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들 평소에 몇시쯤 귀가하나요?

아들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2-04-09 10:19:01

입학이후  집에서  저녁  같이  먹은적  5번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요샌  그룹  과제가  많아서  토일도  나갑니다.  일찍  나가서  보통  휴일엔  10시나  11시

평일에  학교  수업  끝나고도  뭘  하는지   평일엔  12시  도통  말을  해도  안되고

술을  자주  먹거나  그러진  않는데   반대표라  회의참석도  있고   본인은   그룹과제

하느라  바빠서  그렇다는데   정말인지도   모르겠고.  

보통  대학생들  활동하기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  귀가가  늦나요?

마음을  비우기는  했는데  해도  너무하는거  같아서  점점  아이가   미워요.

대학교  보내놓고  이런걸로  맘고생  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착실한  아이라.

뒷바라지  힘들어도  차라리  중고생때가  훨씬  애틋했고  그때가  차라리  그리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125.13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9 10:22 AM (211.237.xxx.51)

    에효.. 엄마들은 정말 애들 나이먹어도 걱정이시군요..
    (원글님 비난이 아니라 저도 그럴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
    대학 갔으니 중고등학교때보단 한결 마음이 가벼워야 할것 같은데요..
    저는 저희딸이 원하는 대학 학과만 가면(지금 고1)
    제 인생의 모든 걱정거리 중 절반은 날라갈것 같아요 ㅠ

  • 2. ..
    '12.4.9 10:23 AM (152.149.xxx.115)

    11시 반에 귀가 하더군요,

  • 3. 아줌마
    '12.4.9 10:24 AM (119.67.xxx.4)

    저희 애도 이번에 입학했는데
    저도 얼굴보기 힘들어요~ ㅠㅠ

    딸애도 그러는판인에 아들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근데 저는 하나도 안서운하던데요? 외려 지금 안놀면 언제 놀겠나 싶던데...;;
    아들이라 애착이 심하신건 아닐지...조심스레 추측해보네요~ ^^

  • 4. brams
    '12.4.9 10:26 AM (110.10.xxx.34)

    이미 성인이에요. 자신의 앞가림 정도는 이제 할 나이가 되었어요.
    외국에서는 18살이 되면 무조건 독립을 시키더군요.
    그냥 너무 술을 많이 마시거나 늦는일이 많지 않도록 농담조로 주의 정도 주시는게 최선입니다. 대학생이 되었으니 그 마저도 듣지 않은 확률이 높지만...
    우리 대학시절도 그랬잖아요. 통금 정해주는 부모님과 친구들과 놀다보면 집에 늦게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의 전쟁^^
    그때를 생각하시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세요

  • 5. tt
    '12.4.9 10:28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드님 충분히 정상인데요. ㅎㅎ
    술많이 안먹고 아무데서나 안자고..
    이정도만 해도 양반입니다.

  • 6. 원글
    '12.4.9 10:32 AM (125.130.xxx.14)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합격후엔 걱정거리가 없고 내세상같았어요. 그래도 7일중 1-2번은 일찍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꼭 저녁은 아니더라도 9시전에라도 와서 얘기도 좀 하고 애착까진 아닌데
    많이 서운하네요 아들한테. 서울에서 막차타고 12시 12시반 . 대통령 얼굴은 TV에서라도 보죠 아들얼굴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네요.

  • 7. ...
    '12.4.9 10:33 AM (123.141.xxx.151)

    요즘 대학생들 과제다 팀플이다 정말 바빠요. 저는 04학번인데 저녁 10시 전에 학교에서 나가본 기억이 없네요.

  • 8. ㅁㅁ
    '12.4.9 10:48 AM (115.22.xxx.191)

    어머님~ 저는 00학번인데 저희때도 우스갯소리로 '밝을 때 집에 갔더니 집을 못 찾겠더라' 하곤 했어요.
    물론 저희때는 대부분 노느라 그런거였긴 하지만 ㅠㅠ 프로젝트며 과제며 공모전이며 할 일이 많으니
    저녁시간에 집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서운하시겠지만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아드님도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286 저는 술마시고 이런 버릇이 있네요..ㅠ.ㅠ 6 어휴 2012/08/06 2,034
138285 더위를 역으로 이용하는법-- 1 --- 2012/08/06 1,186
138284 뻔뻔한 롯데닷컴…여성 구두 엉터리 할인 판매 샬랄라 2012/08/06 1,554
138283 에어컨 얼마에 설치하셨나요? 저 잘한건가요? 4 해맑음 2012/08/06 2,124
138282 역으로 부가세 10% 계산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8/06 14,957
138281 예전에 1988년도? 쯤 한 '모래성' 드라마.. 7 바람 2012/08/06 2,733
138280 두물머리에서 하루를 지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7 달쪼이 2012/08/06 4,873
138279 아래 호텔 얘기 나와서 궁금해요..호텔에서 일박 수영하고 부페 .. 4 덥다 2012/08/06 3,065
138278 요 근래 코스트코 양평점 갔다오신분께 질문있어요. 웨데른 2012/08/06 818
138277 미니 선풍기 득템했어여 ㅋ 2 치이비 2012/08/06 1,838
138276 세컨스킨 원피스도 편하고 시원하고 예쁜가요? 6 홈웨어 2012/08/06 5,537
138275 마흔넘은 남편 썬캡과 야구모자중 어떤게 나을까요? 3 모자고민 2012/08/06 1,051
138274 유리물병 좀 튼튼한 것 없을까요?? 아기엄마 2012/08/06 745
138273 그냥 우유드세요? 저지방우유드세요? 22 우유 2012/08/06 4,574
138272 음식점에서 패트병에 소변뉘는.... 2 저 뒤의 2012/08/06 1,020
138271 아침드라마 천사의선택 보시는분? 14 더워용. 2012/08/06 3,235
138270 기본티셔츠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3 기본티셔츠 2012/08/06 1,104
138269 제이미 올리버나 도나헤이 책 사고싶은데요. 8 2012/08/06 1,754
138268 아메리카노,,좀 저렴한 체인점 있나요? 8 커피커피 2012/08/06 1,585
138267 유지* 남아 이름좀 지어주세요 15 두두 2012/08/06 1,573
138266 이해의 기본은 김정미 2012/08/06 487
138265 1년5개월뒤에 이혼합니다. 뭘 준비 할까요 14 도와주세요 2012/08/06 6,067
138264 커피믹스 끊었는데....체중이 빠지나요?? 4 졸리보이 2012/08/06 3,143
138263 무엇이든물어보세요에서 방송한 쿨수건? 더워 2012/08/06 982
138262 경찰 월급이 ㅎㄷㄷ하네요(펌) 76 ... 2012/08/06 12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