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들 평소에 몇시쯤 귀가하나요?

아들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2-04-09 10:19:01

입학이후  집에서  저녁  같이  먹은적  5번이나  될까  모르겠네요.

요샌  그룹  과제가  많아서  토일도  나갑니다.  일찍  나가서  보통  휴일엔  10시나  11시

평일에  학교  수업  끝나고도  뭘  하는지   평일엔  12시  도통  말을  해도  안되고

술을  자주  먹거나  그러진  않는데   반대표라  회의참석도  있고   본인은   그룹과제

하느라  바빠서  그렇다는데   정말인지도   모르겠고.  

보통  대학생들  활동하기  좋아하는  아이들   이렇게  귀가가  늦나요?

마음을  비우기는  했는데  해도  너무하는거  같아서  점점  아이가   미워요.

대학교  보내놓고  이런걸로  맘고생  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착실한  아이라.

뒷바라지  힘들어도  차라리  중고생때가  훨씬  애틋했고  그때가  차라리  그리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125.13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9 10:22 AM (211.237.xxx.51)

    에효.. 엄마들은 정말 애들 나이먹어도 걱정이시군요..
    (원글님 비난이 아니라 저도 그럴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
    대학 갔으니 중고등학교때보단 한결 마음이 가벼워야 할것 같은데요..
    저는 저희딸이 원하는 대학 학과만 가면(지금 고1)
    제 인생의 모든 걱정거리 중 절반은 날라갈것 같아요 ㅠ

  • 2. ..
    '12.4.9 10:23 AM (152.149.xxx.115)

    11시 반에 귀가 하더군요,

  • 3. 아줌마
    '12.4.9 10:24 AM (119.67.xxx.4)

    저희 애도 이번에 입학했는데
    저도 얼굴보기 힘들어요~ ㅠㅠ

    딸애도 그러는판인에 아들이야 말해 뭐하겠어요.

    근데 저는 하나도 안서운하던데요? 외려 지금 안놀면 언제 놀겠나 싶던데...;;
    아들이라 애착이 심하신건 아닐지...조심스레 추측해보네요~ ^^

  • 4. brams
    '12.4.9 10:26 AM (110.10.xxx.34)

    이미 성인이에요. 자신의 앞가림 정도는 이제 할 나이가 되었어요.
    외국에서는 18살이 되면 무조건 독립을 시키더군요.
    그냥 너무 술을 많이 마시거나 늦는일이 많지 않도록 농담조로 주의 정도 주시는게 최선입니다. 대학생이 되었으니 그 마저도 듣지 않은 확률이 높지만...
    우리 대학시절도 그랬잖아요. 통금 정해주는 부모님과 친구들과 놀다보면 집에 늦게 들어가고 싶은 마음과의 전쟁^^
    그때를 생각하시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세요

  • 5. tt
    '12.4.9 10:28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드님 충분히 정상인데요. ㅎㅎ
    술많이 안먹고 아무데서나 안자고..
    이정도만 해도 양반입니다.

  • 6. 원글
    '12.4.9 10:32 AM (125.130.xxx.14)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합격후엔 걱정거리가 없고 내세상같았어요. 그래도 7일중 1-2번은 일찍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꼭 저녁은 아니더라도 9시전에라도 와서 얘기도 좀 하고 애착까진 아닌데
    많이 서운하네요 아들한테. 서울에서 막차타고 12시 12시반 . 대통령 얼굴은 TV에서라도 보죠 아들얼굴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네요.

  • 7. ...
    '12.4.9 10:33 AM (123.141.xxx.151)

    요즘 대학생들 과제다 팀플이다 정말 바빠요. 저는 04학번인데 저녁 10시 전에 학교에서 나가본 기억이 없네요.

  • 8. ㅁㅁ
    '12.4.9 10:48 AM (115.22.xxx.191)

    어머님~ 저는 00학번인데 저희때도 우스갯소리로 '밝을 때 집에 갔더니 집을 못 찾겠더라' 하곤 했어요.
    물론 저희때는 대부분 노느라 그런거였긴 하지만 ㅠㅠ 프로젝트며 과제며 공모전이며 할 일이 많으니
    저녁시간에 집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서운하시겠지만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아드님도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54 저도 아침에 문자받았어요 3 해롱해롱 2012/04/11 838
93753 자영업 하시는 분들 더욱더 힘내세요 Tranqu.. 2012/04/11 487
93752 여름방학 언제 하는지 날짜아시나요? (서울지역) 2 lauren.. 2012/04/11 500
93751 가카부부 인증샷 12 투표했쥐~ 2012/04/11 1,526
93750 투표하고 나오면서요. 2 저 잡혀갈 .. 2012/04/11 658
93749 투표하고 나온 김용민 후보와 포웅중인 나꼼수 12 참맛 2012/04/11 2,356
93748 자주가는곳들에 오늘은 투표하는 날이라고 창이 뜨네~ 비가와도 우.. 2012/04/11 321
93747 투표하고왔어요 5 투표 2012/04/11 399
93746 투표하면서 가는 길에 4 씩씩한 시민.. 2012/04/11 541
93745 기억하세요? 전에 싱글맘 정소향씨..지금 TV 1 gh 2012/04/11 5,414
93744 투표장.. 3 .. 2012/04/11 455
93743 의정부 투표했어요^^ 2 왕꿀 2012/04/11 386
93742 투표하고 꼭 세로로 접어야 하나요? 3 무효 2012/04/11 811
93741 오늘 아침에 여당 국회의원이 뽑아달라는 문자 보냈대요. 선거법 .. 8 급함 2012/04/11 1,062
93740 아침 7시반에 남편이랑 3살딸이랑 투표하고왔어요~ 3 룸룸 2012/04/11 473
93739 귀차니즘으로 미적거리는 분 계시면 이사진을 보여주세요. 2 ... 2012/04/11 908
93738 대구에 계신 친저엄마께 전화드렸네요... 4 ㅇㅇㅇㅇ 2012/04/11 725
93737 불법선거행위에 대해 선관위 답변을 받았습니다. 참맛 2012/04/11 640
93736 현재 (9시) 투표율이 그닥 중요할거같지않아요... 3 아시면서 2012/04/11 933
93735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 하네요 9 ㅜㅜ 2012/04/11 1,361
93734 좀 전에 조국교수님이 받은 멘션 . 꼭 투표하세요 10 한국인.. 2012/04/11 1,526
93733 네이버맵 가서 치면 더 자세히 나옵니다. 2 투표장소 2012/04/11 405
93732 축 가카데이! 살떨리게 긴장되요 1 친일매국조선.. 2012/04/11 441
93731 주말 아이랑 북경가는데 날씨 어떤지요? 1 어떤 옷 가.. 2012/04/11 535
93730 쥐약...그리고 투표 1 아나키 2012/04/11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