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서 강의할까요?"
새누리당 부산 사하구 갑의 문대성 후보의 말입니다. 문 후보는 TV 토론회에서 '논문 표절 의혹'으로 집중 공세를 받자, 결코 표절하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는데요, 상대후보가 논문 속
''각속도'를 '각도속' 이라고 오기한 것까지 동일하다'며 용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냐고 묻자,
다소 격앙된 어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사여탈은 유권자에게 맡기겠다"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의 김용민 후보의 말인데요, 사퇴는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과거 발언을 평생 짐을 안고 갈 것' 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천생 연극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선배인 오태석 연출가에 대해 한 말입니다. 연극계 대부로 불리는 오태석 연출가. 일흔 둘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죠. 단군신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마늘 먹고 쑥 먹고> 라는 작품을 곧 선보일 예정인데요. 연극계의 거장 오태석 연출가를
오늘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서 만나보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36926&page=1&bid=focus13
"정치인은 투표하는 유권자만 두려워한다"
경남 창원시진해구선거관리위원회 장성일 홍보계장께서 작년 10.26 재보선 당시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겨주진 말입니다. 시선집중은 이 말을 오늘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총선 특집 방송의 제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마지막 순서인 미니인터뷰에서 장성일 홍보계장을 다시 만나겠습니다.
"왜 프로축구 개막 때는 아무것도 안 해주나. 축구를 무시하는 거냐."
지난 7일 프로야구 개막 기념으로 인천 문학구장 앞에서 야당에 불리한 기사가 실린 어느 신문이 무료로 배포됐다는 소식에 한 트위터리안이 이런 불만 섞인 내용을 올려주셨군요.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38229&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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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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