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사직

ㅠㅠ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2-04-09 08:49:03
참 어렵네요
갑작스런 사직으로..
2년의 시간을 두고준비할려 했는데
하루아침의사직 권고형식이라
마지막자존심도 못지켰다는 아쉬움에
매일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드네요
너무미운 남편이었지만 지금은 불쌍해서
마음이넘 아파요
뒷바침없는 재력으로
지금살고있는 사택을 당장 비우고
나와야 하는지라 월세 참 힘듭니다
세아이들도 불안해하니 더욱..
잘 되겠죠?
잘되어야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익명으로 하소연 해봅니다

지금현실이 더 힘든가봐요
IP : 222.97.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맛폰
    '12.4.9 8:49 AM (222.97.xxx.106)

    이라 수정이 힘드네요

  • 2. ㅈㅈ
    '12.4.9 8:52 AM (211.40.xxx.139)

    저도 요즘 남편에게 안좋은 일이있어, 같이 마음이 아프네요.
    님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더 좋은 일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남편을 대신해서 님이 중심을 잡으시고, 하나하나 처리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지키시구요. 좋은 일 있을거라 기도드릴게요

  • 3. ..
    '12.4.9 8:54 AM (59.3.xxx.130)

    저도 비슷한 경우라 가슴이 아픕니다.
    제 가슴이 이리 아픈데 남편은 얼마나 아플지...
    궃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을터이니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4. 사랑이여
    '12.4.9 8:57 AM (14.50.xxx.48)

    힘드신 분들께 위안을 보냅니다.
    어느 먼 곳에서라도 작은 촛불이 켜지면 전해진다는 불교의 진리가 아니라해도 힘을 보내드립니다.
    함께 고단함을 나눠 그 고통이 반으로 작아지길 바랄게요

  • 5. 하늘이 무너져도
    '12.4.9 8:58 AM (124.49.xxx.117)

    솟아날 구멍은 있다 몇 번이나 맘속으로 다짐하며 지냈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모두 건강하고 서로 위로하며 지내면 다 극복됩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움을 밝은 얼굴로 이겨 내는 모습 보여 주시면 오히려 좋은 경험 됩니다. 가족들이 똘똘 뭉치도록 구심점 되어 주시구요. 힘내십쇼 !!

  • 6. 씰리씰리
    '12.4.10 3:39 PM (112.216.xxx.219)

    저희도 마찬가집니다.. 아버님 병상에 누우시고 말그대로 집 기둥이 썩어 문들어져
    내 갈비뼈로 집 버티고 잠도 못자면서 품앗이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하 웃네요..

    요새는 장년층 재취업 기회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으니 님 부디 희망 잃지 마시고
    세상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미친년 달려들듯 오지배째라 달려들면..
    언젠가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 그때는 또 글 남겨주세요...

    파이팅!!!!!!!

  • 7. 뒤늑게
    '12.4.11 9:37 PM (222.97.xxx.106)

    댓글 달아요..
    계속해서 읽었어요..
    내자신에게 힘을 줄려고 ..
    처음 댓글들 읽을 땐 눈물이 났었는데요..
    이젠 윗님들의 힘찬 응원만 생각하고 생각 할께요..
    무엇을 할진 남편이랑 정했구요..
    한 6개월 고생해서 시작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67 정치관련예언은 거의다틀리더라구요 1 돌팔이 2012/06/08 1,025
116866 [원전]일본 핏빛 바다 이상현상…죽은 정어리 무려 200t 4 참맛 2012/06/08 2,632
116865 내가 싫어질때 어떻게 해야하나? 1 괜찮은줄알았.. 2012/06/08 1,754
116864 저기 바로 옆에 광고하는 스팀다리미볼 괜찮을까요?.. 4 .... 2012/06/08 1,471
116863 왜 시시껍절한 글만 핫글이 될까요... 3 .... 2012/06/08 1,125
116862 어플을 개발해서 올리면 어떤 소득이 있나요? 1 스맛폰 2012/06/08 1,235
116861 최다니엘 완전 좋음요.. 22 gem 2012/06/08 4,217
116860 시집살이하는 친정엄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6 --- 2012/06/08 3,326
116859 무얼 설정해놓았는지 화면이 가로로 않 움직여져요;; 4 아이폰 녀 2012/06/08 778
116858 중학생 아들이... 7 ... 2012/06/08 2,597
116857 지현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Sexy Back' 부른거 보셨어.. 4 뒷북 2012/06/08 3,506
116856 요즘 여자 중고생들 교복치마 짧게 입는 거 19 여학생 2012/06/08 5,462
116855 오이지 세세한 팁!!! 6 결정판 2012/06/08 2,655
116854 롱샴 큰 꽃무늬 60초중반 엄마한테 어떨까요? 3 -- 2012/06/08 1,402
116853 길치 넘 심합니다.도로주행코스 4 잘외우는방법.. 2012/06/08 2,513
116852 교대부근 차분한 음식점 추천 부탁드립니다. 3 coco 2012/06/08 674
116851 급) 도와주세요..책 사기 당한거 같은데 어쩌죠 8 2012/06/08 2,463
116850 댁의 남편이 좋아하는 취향인 연예인은? 25 아내와 달라.. 2012/06/08 3,057
116849 친정엄마때문에... 3 2012/06/08 1,773
116848 너무 힘들어서 전화로보는 신점사주를 첨으로 봐봤어요 1 .... 2012/06/08 4,554
116847 엄마가 교통사고로 발목, 팔목수술을 하셨는데요..도움의 말씀좀... 초겨울 2012/06/08 882
116846 82언니님들 중국여행 제발 꼭 좀 도와주세요.~ 8 고민 고민 .. 2012/06/08 1,893
116845 영장 또 기각… 탄력 받은 MBC 노조, 김재철 퇴진 '올인'할.. 11 세우실 2012/06/08 1,901
116844 뒤늦게 드라마 싸인봤는데요 완결까지 보고도 이해안되는부분이 있어.. 2 질문 2012/06/08 1,662
116843 수학 학원 8회에 2번 남았는데 환불 안해주나요? 9 양파 2012/06/08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