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사직

ㅠㅠ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2-04-09 08:49:03
참 어렵네요
갑작스런 사직으로..
2년의 시간을 두고준비할려 했는데
하루아침의사직 권고형식이라
마지막자존심도 못지켰다는 아쉬움에
매일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드네요
너무미운 남편이었지만 지금은 불쌍해서
마음이넘 아파요
뒷바침없는 재력으로
지금살고있는 사택을 당장 비우고
나와야 하는지라 월세 참 힘듭니다
세아이들도 불안해하니 더욱..
잘 되겠죠?
잘되어야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익명으로 하소연 해봅니다

지금현실이 더 힘든가봐요
IP : 222.97.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맛폰
    '12.4.9 8:49 AM (222.97.xxx.106)

    이라 수정이 힘드네요

  • 2. ㅈㅈ
    '12.4.9 8:52 AM (211.40.xxx.139)

    저도 요즘 남편에게 안좋은 일이있어, 같이 마음이 아프네요.
    님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더 좋은 일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남편을 대신해서 님이 중심을 잡으시고, 하나하나 처리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지키시구요. 좋은 일 있을거라 기도드릴게요

  • 3. ..
    '12.4.9 8:54 AM (59.3.xxx.130)

    저도 비슷한 경우라 가슴이 아픕니다.
    제 가슴이 이리 아픈데 남편은 얼마나 아플지...
    궃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을터이니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4. 사랑이여
    '12.4.9 8:57 AM (14.50.xxx.48)

    힘드신 분들께 위안을 보냅니다.
    어느 먼 곳에서라도 작은 촛불이 켜지면 전해진다는 불교의 진리가 아니라해도 힘을 보내드립니다.
    함께 고단함을 나눠 그 고통이 반으로 작아지길 바랄게요

  • 5. 하늘이 무너져도
    '12.4.9 8:58 AM (124.49.xxx.117)

    솟아날 구멍은 있다 몇 번이나 맘속으로 다짐하며 지냈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모두 건강하고 서로 위로하며 지내면 다 극복됩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움을 밝은 얼굴로 이겨 내는 모습 보여 주시면 오히려 좋은 경험 됩니다. 가족들이 똘똘 뭉치도록 구심점 되어 주시구요. 힘내십쇼 !!

  • 6. 씰리씰리
    '12.4.10 3:39 PM (112.216.xxx.219)

    저희도 마찬가집니다.. 아버님 병상에 누우시고 말그대로 집 기둥이 썩어 문들어져
    내 갈비뼈로 집 버티고 잠도 못자면서 품앗이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하 웃네요..

    요새는 장년층 재취업 기회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으니 님 부디 희망 잃지 마시고
    세상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미친년 달려들듯 오지배째라 달려들면..
    언젠가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 그때는 또 글 남겨주세요...

    파이팅!!!!!!!

  • 7. 뒤늑게
    '12.4.11 9:37 PM (222.97.xxx.106)

    댓글 달아요..
    계속해서 읽었어요..
    내자신에게 힘을 줄려고 ..
    처음 댓글들 읽을 땐 눈물이 났었는데요..
    이젠 윗님들의 힘찬 응원만 생각하고 생각 할께요..
    무엇을 할진 남편이랑 정했구요..
    한 6개월 고생해서 시작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60 박근혜는 어떤 사람인가요? 19 키키키 2012/04/12 1,560
96059 MB 심판 이제 지겨워요. 다음 대선에서 야권에게 바라는 점 2 새시작 2012/04/12 709
96058 이번 결과 받아드린다고 하지만 대선때는 어떠하죠? 1 부정투표건이.. 2012/04/12 462
96057 시장에서 신선도 떨어지는 딸기 샀는데 쨈만들어도 될까요? 3 ... 2012/04/12 627
96056 이 모든게 김구라 너때문이야 23 에잇 2012/04/12 3,448
96055 이엠파는곳 2 질문 2012/04/12 1,505
96054 정말로... 3 오늘은..... 2012/04/12 545
96053 20대 여성층의 투표율이 10%아래란 말이 맞나요? 15 궁금하네요 2012/04/12 1,871
96052 뚜껑을 열어보니 야권이 안일했네요. 3 ... 2012/04/12 914
96051 혹시 어린아이 연예엔터테인먼트사 다녀보신분 있으신지요? 3 ... 2012/04/12 1,222
96050 박근혜대세론이 아니라 한계론 아닌가요? 7 ... 2012/04/12 807
96049 4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2 473
96048 60대 이상 투표하지 말라고 8 아빠짱 2012/04/12 1,068
96047 강심장에 나온 정소민이라는 배우, 너무 비호감이지 않나요? 7 ... 2012/04/12 3,036
96046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97년과 2002년에는 어떻게 이겼죠?.. 10 꾸즈 2012/04/12 1,617
96045 다들 먹고 살기 힘든줄 알았는데 11 ㅎㅎ 2012/04/12 1,563
96044 언론장악을 해야하는 이유 1 힘든사움 2012/04/12 696
96043 제 주변 30대는 정치 의식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7 2012/04/12 891
96042 저희 3인 가족 집 월수입이 600정도 됩니다. 30 .. 2012/04/12 7,210
96041 민주당아..제발 그놈이 그놈이란 말이 틀렸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오.. 1 보여줘! 2012/04/12 661
96040 문제는 투표율이죠 키키키 2012/04/12 474
96039 출근했더니 옆 직원 두명이 김용민.. 17 뭥미 2012/04/12 3,211
96038 책임이 20대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왜? 2012/04/12 488
96037 솔직히 투표율도 못믿겠어요 3 부정선거 2012/04/12 771
96036 서울이나 경기, 게스트 하우스 추천 바랍니다 4 ... 2012/04/12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