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사직
갑작스런 사직으로..
2년의 시간을 두고준비할려 했는데
하루아침의사직 권고형식이라
마지막자존심도 못지켰다는 아쉬움에
매일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드네요
너무미운 남편이었지만 지금은 불쌍해서
마음이넘 아파요
뒷바침없는 재력으로
지금살고있는 사택을 당장 비우고
나와야 하는지라 월세 참 힘듭니다
세아이들도 불안해하니 더욱..
잘 되겠죠?
잘되어야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익명으로 하소연 해봅니다
지금현실이 더 힘든가봐요
1. 스맛폰
'12.4.9 8:49 AM (222.97.xxx.106)이라 수정이 힘드네요
2. ㅈㅈ
'12.4.9 8:52 AM (211.40.xxx.139)저도 요즘 남편에게 안좋은 일이있어, 같이 마음이 아프네요.
님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더 좋은 일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남편을 대신해서 님이 중심을 잡으시고, 하나하나 처리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지키시구요. 좋은 일 있을거라 기도드릴게요3. ..
'12.4.9 8:54 AM (59.3.xxx.130)저도 비슷한 경우라 가슴이 아픕니다.
제 가슴이 이리 아픈데 남편은 얼마나 아플지...
궃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을터이니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4. 사랑이여
'12.4.9 8:57 AM (14.50.xxx.48)힘드신 분들께 위안을 보냅니다.
어느 먼 곳에서라도 작은 촛불이 켜지면 전해진다는 불교의 진리가 아니라해도 힘을 보내드립니다.
함께 고단함을 나눠 그 고통이 반으로 작아지길 바랄게요5. 하늘이 무너져도
'12.4.9 8:58 AM (124.49.xxx.117)솟아날 구멍은 있다 몇 번이나 맘속으로 다짐하며 지냈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모두 건강하고 서로 위로하며 지내면 다 극복됩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움을 밝은 얼굴로 이겨 내는 모습 보여 주시면 오히려 좋은 경험 됩니다. 가족들이 똘똘 뭉치도록 구심점 되어 주시구요. 힘내십쇼 !!
6. 씰리씰리
'12.4.10 3:39 PM (112.216.xxx.219)저희도 마찬가집니다.. 아버님 병상에 누우시고 말그대로 집 기둥이 썩어 문들어져
내 갈비뼈로 집 버티고 잠도 못자면서 품앗이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하 웃네요..
요새는 장년층 재취업 기회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으니 님 부디 희망 잃지 마시고
세상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미친년 달려들듯 오지배째라 달려들면..
언젠가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 그때는 또 글 남겨주세요...
파이팅!!!!!!!7. 뒤늑게
'12.4.11 9:37 PM (222.97.xxx.106)댓글 달아요..
계속해서 읽었어요..
내자신에게 힘을 줄려고 ..
처음 댓글들 읽을 땐 눈물이 났었는데요..
이젠 윗님들의 힘찬 응원만 생각하고 생각 할께요..
무엇을 할진 남편이랑 정했구요..
한 6개월 고생해서 시작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3788 | 수원 **교회건 어찌됐나요? 4 | 궁금? | 2012/04/09 | 1,002 |
93787 | 갤럭시노트펜 오프라인에서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1 | 님느의 | 2012/04/09 | 925 |
93786 | 총선 D-2, 여야 `승부처' 수도권 공략 총력전 外 | 세우실 | 2012/04/09 | 349 |
93785 | 영어학원 두번가고 안가려하는데 .. 6 | 중2 딸 | 2012/04/09 | 979 |
93784 | 컴에서 딩동 소리가 나요 1 | 막걸리나 | 2012/04/09 | 693 |
93783 | 정당투표.. 민통당이냐 통진당이냐.. 24 | 고민이네요 | 2012/04/09 | 1,252 |
93782 | 돼지도 울고있고....나꼼수 듣는 국민도 울고있고.... 5 | 우리... | 2012/04/09 | 1,292 |
93781 | 우리나라도 경찰이 순찰 도나요? 5 | .... | 2012/04/09 | 529 |
93780 | 토마토 어느 품종이 맛난가요...? 12 | 토마토 | 2012/04/09 | 1,407 |
93779 | 봉주 11회 듣기(됩니다) 3 | 보리수 | 2012/04/09 | 716 |
93778 | 그네씨 집안 단속이나 잘하세요. 2 | 안습 | 2012/04/09 | 719 |
93777 | 떡볶기집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요 14 | 자유를 찾아.. | 2012/04/09 | 1,951 |
93776 | 패션왕 보니까 부모복없는 젊은애들이 주인공이군요 4 | 드라마 | 2012/04/09 | 1,779 |
93775 | 김용민, 난 네가 안부끄러워.. 12 | 김어준, | 2012/04/09 | 1,635 |
93774 | 이마트에 문제 제기 했답니다. | .. | 2012/04/09 | 864 |
93773 | 15년만에 다시본 타이타닉.. 4 | 대박~ | 2012/04/09 | 1,238 |
93772 | 6.25 한국전쟁 유가족단체는 이명박의 한나라 새누리당을 반대한.. 1 | 바람의이야기.. | 2012/04/09 | 484 |
93771 | 이외수도 지역구 발전위해 새누리로 미는데 6 | ... | 2012/04/09 | 1,094 |
93770 | 봉주 11회 몇분이에요? 3 | 으 | 2012/04/09 | 646 |
93769 | 수원살해사건,,"13시간 만에 잡으면 잘한 거 아닌가&.. 6 | 베리떼 | 2012/04/09 | 1,328 |
93768 | 조현오 사퇴했나 보네요 14 | brams | 2012/04/09 | 2,860 |
93767 | 우리는 빵과함께 장미도 원합니다. | 난데없이낙타.. | 2012/04/09 | 669 |
93766 | 대구, 수성구갑에 김부겸의원... 7 | 수성좌파라... | 2012/04/09 | 1,250 |
93765 | 수요일 날씨 어떤가요? 5 | 궁금 | 2012/04/09 | 607 |
93764 | 자살한 임작가 남편 손피디 유서 필체가 다르다네요 27 | 봄날 | 2012/04/09 | 16,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