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사직

ㅠㅠ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2-04-09 08:49:03
참 어렵네요
갑작스런 사직으로..
2년의 시간을 두고준비할려 했는데
하루아침의사직 권고형식이라
마지막자존심도 못지켰다는 아쉬움에
매일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드네요
너무미운 남편이었지만 지금은 불쌍해서
마음이넘 아파요
뒷바침없는 재력으로
지금살고있는 사택을 당장 비우고
나와야 하는지라 월세 참 힘듭니다
세아이들도 불안해하니 더욱..
잘 되겠죠?
잘되어야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익명으로 하소연 해봅니다

지금현실이 더 힘든가봐요
IP : 222.97.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맛폰
    '12.4.9 8:49 AM (222.97.xxx.106)

    이라 수정이 힘드네요

  • 2. ㅈㅈ
    '12.4.9 8:52 AM (211.40.xxx.139)

    저도 요즘 남편에게 안좋은 일이있어, 같이 마음이 아프네요.
    님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더 좋은 일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남편을 대신해서 님이 중심을 잡으시고, 하나하나 처리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지키시구요. 좋은 일 있을거라 기도드릴게요

  • 3. ..
    '12.4.9 8:54 AM (59.3.xxx.130)

    저도 비슷한 경우라 가슴이 아픕니다.
    제 가슴이 이리 아픈데 남편은 얼마나 아플지...
    궃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을터이니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4. 사랑이여
    '12.4.9 8:57 AM (14.50.xxx.48)

    힘드신 분들께 위안을 보냅니다.
    어느 먼 곳에서라도 작은 촛불이 켜지면 전해진다는 불교의 진리가 아니라해도 힘을 보내드립니다.
    함께 고단함을 나눠 그 고통이 반으로 작아지길 바랄게요

  • 5. 하늘이 무너져도
    '12.4.9 8:58 AM (124.49.xxx.117)

    솟아날 구멍은 있다 몇 번이나 맘속으로 다짐하며 지냈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모두 건강하고 서로 위로하며 지내면 다 극복됩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움을 밝은 얼굴로 이겨 내는 모습 보여 주시면 오히려 좋은 경험 됩니다. 가족들이 똘똘 뭉치도록 구심점 되어 주시구요. 힘내십쇼 !!

  • 6. 씰리씰리
    '12.4.10 3:39 PM (112.216.xxx.219)

    저희도 마찬가집니다.. 아버님 병상에 누우시고 말그대로 집 기둥이 썩어 문들어져
    내 갈비뼈로 집 버티고 잠도 못자면서 품앗이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하하 웃네요..

    요새는 장년층 재취업 기회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으니 님 부디 희망 잃지 마시고
    세상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미친년 달려들듯 오지배째라 달려들면..
    언젠가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 그때는 또 글 남겨주세요...

    파이팅!!!!!!!

  • 7. 뒤늑게
    '12.4.11 9:37 PM (222.97.xxx.106)

    댓글 달아요..
    계속해서 읽었어요..
    내자신에게 힘을 줄려고 ..
    처음 댓글들 읽을 땐 눈물이 났었는데요..
    이젠 윗님들의 힘찬 응원만 생각하고 생각 할께요..
    무엇을 할진 남편이랑 정했구요..
    한 6개월 고생해서 시작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84 엿기름이 많이 있어요 뭘하면 좋을 까요 6 그냥 2012/08/24 1,928
145583 고수, 아빠 된다 “아내 임신 3개월 6 고수아빠 2012/08/24 4,091
145582 콩가루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4 나나나 2012/08/24 2,030
145581 '해운대 연인들' 작가 "티아라 사태, 소속사에 섭섭&.. 8 그립다 2012/08/24 3,320
145580 불타는 금요일, 저녁에 뭐 드세요? 2 .. 2012/08/24 1,931
145579 대학 수시에 3학년2학기 출결사항 반영되나요? 아시는분 알.. 4 대학수시 2012/08/24 3,692
145578 수도세 얼마 나오세요? 11 으응? 2012/08/24 3,174
145577 곽노현에게 미담이란?? 6 졸리 2012/08/24 1,639
145576 깊은산속 대청마루있는곳? 3 ㅎㅎ 2012/08/24 1,595
145575 환절기비염과 아토피 저는 식습관으로 많이 고쳤거거든요 2 alemsk.. 2012/08/24 1,997
145574 코리앤더 모종 1 코코댁 2012/08/24 1,788
145573 서비스직, 판매원한테 막대하는 사람들. 8 ㅁㅁㅁ 2012/08/24 2,587
145572 역대 우리나라 축구선수 외모 서열 66 주황새 2012/08/24 18,381
145571 "홍길동"이란 사람을 자주 클릭하면 상대방 친.. 페이스북에서.. 2012/08/24 1,364
145570 이유식 처음 만들어 보시는 맘들~ 아리 2012/08/24 1,154
145569 82검색에서 왜 '책'으로는 검색이 안 되나요? 6 2012/08/24 1,646
145568 새치전용 염색약 추천 3 염색약 2012/08/24 3,043
145567 정말 변태의사들 많네요 3 Hestia.. 2012/08/24 5,702
145566 흡입력좋고 그냥 전기 꽂아 쓸 수 있는 차량용청소기처럼 작은 거.. 4 없을까요? 2012/08/24 1,858
145565 태풍오기전에, 베란차 창문을 다 닫는게 더 안전한건가요? 6 나무늘보 2012/08/24 4,015
145564 홍삼이그렇게좋은가요?먹고계신분..? 5 보리공주님 2012/08/24 3,114
145563 어떤 태몽 꾸셨어요? 3 Luv 2012/08/24 1,641
145562 도곡동이나 대치 부근에 여학생 볼륨매직저렴한미용실 추천해주세여~.. 장미 2012/08/24 1,517
145561 2006년엔 실종된 사람이 구의원당선이 되었었데요... 3 기막힌일.... 2012/08/24 2,558
145560 초3 파워포인트 배워놓으면 좋을까요? 14 궁금이 2012/08/24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