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지웅이란 사람..나꼼수

..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12-04-09 08:32:19

포털 다음의 옆란 트위터에 멘션이 자주 올라오기에 보게 되는데...어떤사람인가요.

평소 멘션을 보면 나꼼에 대한 논조가 진중권 이랑 흡사하더라고요.. 

어제 트윗에는 나꼼 콘서트 후에 사람들 썰물 처럼 빠져 나간 자리에 자기는 쌍용 분향소 갔다고 오글거리는 글 올리더니... 그것땜에 지금 나꼼 팬들 항의 많이 받고 억울해 죽겟다 그러네요..

또 나꼼수를 자기가 한창 욕할때는 이해 못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자기에게 오히려 나꼼 욕하며 나꼼 멤버들에 대한 뭔가(약점)를 알려주려한다고도 하고... 좀 아니 많이 유치한거 같지 않나요.

빙 둘러서 나꼼 욕하려고 애쓰는데 차라리 그냥 대놓고 "봐라, 이제까지 나꼼 욕했던 내말이 맞지.."하시든지..

그냥 좀 우스워요...

 진중권처럼 지금 이 시기에는 가만히나 있던지..(진중권은 그래도 중요한 시기라 그런지 김용민 위해? 애 쓰는 느낌이 들어요)

여하튼 나꼼의 힘 참 대단한거 같아요.

오늘 매체들 논조 싹 바뀐 느낌이고 다들 놀란거같아요.

주진우기자 말처럼 저도 나꼼이 요즘 좀 시들해졋나 생각 했는데...오히려 더 단단해진 느낌 이네요.

IP : 180.67.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4.9 8:46 AM (203.227.xxx.167)

    허지웅 무슨 평론가인가 그런 사람 아닌가요.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만,
    쌍용자동차 분향소에 간 것이 오글거린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분향소를 설치할 때부터 경찰이 가만두지 않아서,
    몇몇은 경찰에게 맞아 구급차까지 탔다던데,
    그거 지킨다고 밤샌(트윗보니 새벽에 찍은 사진 올렸더군요) 게 오글거린다구요?

    나꼼수에 열광하던 많은 사람들이 22번째 죽음을 기억하는 분향소를 그냥 지나쳤으면... 서운하지 않겠어요?

  • 2. eee
    '12.4.9 8:48 AM (211.40.xxx.139)

    진중권이랑 리트머스? 인가 그거 같이 하는 영화평론가인데.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종편 출연한다고 한번 욕먹고,

  • 3. 진중권스럽지 않아요
    '12.4.9 8:54 AM (119.18.xxx.141)

    예의있는 사람이에요
    다만 대세를 따르지 않고 소신대로 사는 사람이죠 ,,,,,,
    이걸 나무랄수는 없는거죠
    네이트 톡하는데 글은 좀 장황해서 읽지는 않지만
    댓글로 유추해 보면
    고지식한 사람 같더라고요

  • 4. --
    '12.4.9 8:56 AM (115.138.xxx.26)

    예전에 필름2.0 등 영화기자 출신이에요. 이후 에스콰이어, 시사인 등에서 글도 쓰고요.

    그동안 글 중에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영화나 문화쪽 글)
    논지 전개나, 글쓰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있고 그래요.

    이 분의 나꼼수 관련 글을 보면,
    나꼼수를 비판하는 지점 (대중을 선동?하고, 절대악을 선정 어쩌고 저쩌고 하는..)에서 똑같이 본인 글 역시 그 한계가 있어서 안타깝죠. 그 논리로 보면 자가당착 인셈.

    제가 보기엔, 기본적으로 이분의 태도가
    소위 '대중' 위에 서서 "가르치려는" 태도가 있어요. 안좋은 의미의 엘리트주의 같은 거죠.

    김어준의 책, 닥치고 정치에 나왔던 '좌파엘리트주의'의 한계의 일종의 모범사례 같네요.

    쌍용차와 나꼼수 이슈는 다른 사항 인데도,
    사람들에게 일단 죄의식을 강요하는거죠.

  • 5. 허지웅님
    '12.4.9 9:02 AM (211.217.xxx.197)

    글이 너무 장황하고, 자의식이 굉장히 강하게 드러나요. 문장이 어렵고, 어떤면에서 보그ㅂㅅ체 느낌도 있고 그래요. 논객으로써 대중들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포장을 많이하는 타입인듯 싶구요.
    저하고는 전혀전혀 안맞네요

  • 6. 원글
    '12.4.9 9:03 AM (180.67.xxx.5)

    현재 나꼼들이 어떤 상황인지 어제 그 행사가 어떤 행사인지 뻔히 알면서.. 나꼼들은 안가는데 자기는 분향소 간다며 딱 비교하는건..좀 그렇지 않나요. 차라리 그냥 나꼼 팬들이 번개 끝나고 분향소에 갔으면 좋았겠다 하는게 옳지 않나요.

  • 7. ...
    '12.4.9 9:15 AM (211.246.xxx.97)

    트윗을보니 쌍용분향소에도 들려주세요 어제 나꼼수번개끝나고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분향소에는 들어오는이없어 경찰이 비웃었답니다 라고 비슷하게 썼던데 .. 이게 왜 이상하죠? 22명의죽음은 외면하고 오직 한명살리겠다고 열광하는것같이 보이는 나꼼수팬들에게 서운한데요 그리고 허지웅 글을 좀 이해못하게써서 그렇지 이상한사람 아닙니다 요즘 또다시 나꼼수에 비판가하면 이상한사람으로 매도되기 시작하아봅니다

  • 8. 원글
    '12.4.9 9:24 AM (180.67.xxx.5)

    ...님 어제 분향소 방문 할거라는 첫 멘션이 제 글 내용이예요.
    방금 보니 오늘 멘션은 님글처럼 수정되어 올라왔네요.
    어제 첫 멘션을 확인해보세요..

  • 9. 지나
    '12.4.9 9:26 AM (211.196.xxx.192)

    이제는 나꼼 열강하는 이들에게조차 순결하고 드 높은 도덕성을 요구 하는 군요.
    반 여당이라는 것만으로도 도덕군자+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는 더러운 세상...

  • 10.
    '12.4.9 9:32 AM (110.70.xxx.72)

    허지웅 마음도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참 나꼼수에게 많은걸 바란다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ㅠ
    마치 조그만 흠이라도 보이기만 하면 물어뜯겠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나꼼수는 가카도 까야하고 노동자들도 챙겨야 하고 투표도 독려해야
    하고 비리도 파헤쳐야 하고 게다가 도덕적으로도 완벽하야 하고...
    그래야 하는 겁니까?????

  • 11. 지나
    '12.4.9 2:21 PM (211.196.xxx.192)

    위에 오자. 열강-> 열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030 독해 예쁘게 해주세요. 4 시원해 졌다.. 2012/08/10 726
140029 우리강아지 미용직접했어요.. 5 마테차 2012/08/10 2,278
140028 김밥 레시피중에 이런거 보신분? 9 전라도 2012/08/10 3,128
140027 남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19 궁금 2012/08/10 4,552
140026 강아지를 첮뗀후 바로 아기때부터 키우고 싶은데요..업체는 정말 .. 8 강아지 2012/08/10 1,257
140025 혼자 식당가서 밥 잘 사먹나요? 20 ... 2012/08/10 2,574
140024 성장기 아들의 아침은? 12 ... 2012/08/10 3,137
140023 금천구 롯데마트건물 씨푸드키친 어때요?? 3 궁금 2012/08/10 772
140022 수돗물 문제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지역이 어디인가요? 12 걱정 2012/08/10 3,026
140021 혜담카드 쓰시는분? 너무 어려워요 ㅠㅠ 6 한국말이긴 .. 2012/08/10 1,847
140020 앞으론 선선할까요? 8 날씨 2012/08/10 1,415
140019 갑자기 추워졌어요. 2 --- 2012/08/10 997
140018 어떤제약도 없이 다 가능하다면 어떻게 살고싶으세요?? 10 .. 2012/08/10 1,454
140017 핏플랍 정사이즈로 구입하나요? 3 발걸음 2012/08/10 1,781
140016 코스트코에서 파는 새우 샐러드 맛이 괜찮나요? 5 드셔보신 분.. 2012/08/10 1,590
140015 다음주 제주도 가는데 여긴.꼭 가봐라하는 곳 잇을까요 31 제주도 2012/08/10 3,436
140014 농심 너구리 100박스 줬는데 유통기한 아세요? 19 나무 2012/08/10 4,577
140013 30후반 가스불 켜놓고 나온적 있나요? 8 2012/08/10 4,851
140012 안방 베란다 빨래 건조대가 녹슬었는데 해결책 없을까요? 4 빨래 2012/08/10 1,600
140011 세상에...엄마가 애들을 셋이나 죽였네요..ㅠ.ㅠ 29 ㅠ.ㅠ 2012/08/10 17,500
140010 신장암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넘치는식욕 2012/08/10 1,629
140009 환경부 문건 "4대강사업 때문에 남조류 발생할 것&qu.. 2 샬랄라 2012/08/10 993
140008 저도 옥수수 질문드려요~ 1 해피해피 2012/08/10 758
140007 두피관리 참 쉽게 하는법 모리아 차차임 2012/08/10 1,008
140006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 열람시 누가 열람했는지 나오나요? 5 인터넷등기소.. 2012/08/10 9,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