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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용민이 민주당 구했다.

햇빛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2-04-09 08:20:54
달맞이넷 김동렬 글 펌 http://dalmaji.net/b/s.php?r=A216

원글에서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이 민주당 구했다.


전세역전!

김어준이 답을 찾았다.

시청 앞 광장에 단숨에 1만명을 운집시킨 3두노출 프로젝트는 대성공이었다.

 

 


 

그렇다.

선거는 이렇게 해야 한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것을 나꼼수가 해냈다.

근래에 선거 앞두고 대규모 집회 성공시킨 사람 누가 있나?

그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여의도에 젊은이들을 소집했던 1219 때도 3천명이었다.

지금 젊은이들이 김용민을 지키기 위해 일제히 투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조선일보가 기어코 역린을 건드렸다.

(시티헌터님 글 참고 http://dalmaji.net/b/s.php?r=B1488)

조중동이 20대를 성나게 했다.

질풍노도가 시작되었다.

대반격이 일어나고 있다.

멈출 수 없는 행진이 시작되었다.

노인네들은 김용민 사태로 선거 다 이긴줄 알고 투표장 안 간다.

그래. 비도 온다는데 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드셔.

황사비 내린다는데 노인 건강에 안좋아.

젊은이들은 일제히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표현의 자유 탄압은 청춘탄압이다.

말하려면 8년 전에 말했어야지.

왜 지금 더러운 폭로전을 구사해?

왜 한겨레 경향은 이 더러운 폭로전의 비열함에 대해서 지적 안해?

그 저급한 나꼼수 열등감 들키는건 뭔대?

청년이여 일어나라.

그대들의 대표자는 민주당도 진보당도 아니다.

한겨레도 오마이뉴스도 아니다.

오직 분노가 그대들을 대변할 것이다.

오직 표현이 그대들을 대변할 것이다.

분노를 표출하라.

김용민 죽이기는 바로 청년 죽이기다.

청춘들 기죽이는 거다.

일제 36년 동안 민족을 압살한 친일파들이

독재 36년 동안 청춘을 압살한 친일파들이

지금 청춘의 입을 틀어막고 젊은이들 기죽이려 하고 있다.

겁박하고 있다.

숨도 못쉬게 하려고 한다.

깔아뭉개려 하고 있다.

억압당할 것인가 해방할 것인가?

질풍노도여 일어나라.

표현은 청춘의 특권이다.

분노는 청춘의 의무이다.

인간임을 증명할라.

존엄을 과시하라.

우리에겐 ‘조-까’의 자유와 ‘시-바’의 권리가 있다.

무기를 손에 들어라.

스마트폰과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우리들만의 무기다.

SNS로 소통하라.

무기를 들고 일어선 그 모습이 멋있다.

스마트시대와 삽질시대를 가르는 기념비를 세우라.

권력은 그대 청춘들에게 있다.

어둠 속에서 사찰하는 감시자를 박살내라.

사람 사는 세상으로 가라.

빛 가운데로 걸어나오라.

두려울 것은 없다.

쫄지마라.

청춘이여

그대들의 손으로 새 시대를 맞이하라.

왜 68 학생혁명이 먼 남의 나라 이야기여야 하는가?

그대 안의 이야기를 끌어내라.

전설의 첫 페이지를 시작하라.


달맞이넷 김동렬 글 펌 http://dalmaji.net/b/s.php?r=A216
IP : 112.165.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8:32 AM (175.215.xxx.94)

    이 글.... 자지 합니다. 라고 적고
    적극 지지 합니다.

  • 2. 동감입니다.
    '12.4.9 8:34 AM (1.246.xxx.160)

    더군다나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타오르는 불길이라니 더욱 좋군요.

  • 3. ..
    '12.4.9 8:35 AM (220.85.xxx.38)

    투표나이 40이상으로 하자고 떼쓰지 않을까 놀라요...

  • 4. 역풍!!
    '12.4.9 8:38 AM (116.127.xxx.28)

    그것도 포네이도급이죠!

    어디 김용민 뒤에 숨으려고해...사악한 것들!!!!!!!

  • 5. ㅎㅎㅎ
    '12.4.9 9:01 AM (118.37.xxx.72)

    너무 4월 11일이 기대 되요.어제 시청갔었는데 넘 즐거웠어요.

  • 6. ^^
    '12.4.9 9:12 AM (58.141.xxx.172)

    지지합니다. 적극적으로...

  • 7. 가슴 떨리네요
    '12.4.9 9:14 AM (218.146.xxx.80)

    읽는내내 반백년이나 살아온 나이에 청춘의 용트림을 온몸으로 느끼며 죽죽 읽어 내렸어요.
    아.....이런 명문장도 부럽고 청춘의 뜨거움이 부럽지만
    저 또한 이 뜨겁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표현의 열망이 솟구치니
    아직은 뜨거운 가슴을 지닌 청춘이라 자부해 봅니다.
    가카데이가 너무 기다려져요. 바로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8. 달려라
    '12.4.9 10:01 AM (221.142.xxx.56)

    화이팅 쭉쭉 이어갑시다 아자아자 감동적인글 이아침에 잘 보고갑니다

  • 9. 서울광장
    '12.4.9 10:11 AM (210.112.xxx.198)

    서울광장 삼두노출 사진보고 완전 감동이었어요. 나이 지긋해보이시는 분들도 간간히 보였구요...

  • 10. 위 첨밀님
    '12.4.9 10:59 AM (112.172.xxx.178)

    말이....
    말이라고 다 똑같지 않습니다
    님 이 어디서 퍼온건지 아니면 직접 쓴건지는 몰라도
    받아 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아님 역풍을 일으킬려고 하는건지(설마 x맨은 아니죠?)

  • 11. 오~
    '12.4.9 11:05 AM (59.7.xxx.55)

    멋있는 문장이네요. 힘을 팍 팍 주는 글...

  • 12.
    '12.4.9 11:38 AM (175.196.xxx.85)

    김동렬 너는 이판서 좀 빠져줄레.
    그렇게 뻘짓해놓고 참 낫짝도.....

  • 13. 오호라
    '12.4.9 3:33 PM (58.236.xxx.210)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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