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용민이 민주당 구했다.

햇빛 조회수 : 3,208
작성일 : 2012-04-09 08:20:54
달맞이넷 김동렬 글 펌 http://dalmaji.net/b/s.php?r=A216

원글에서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민이 민주당 구했다.


전세역전!

김어준이 답을 찾았다.

시청 앞 광장에 단숨에 1만명을 운집시킨 3두노출 프로젝트는 대성공이었다.

 

 


 

그렇다.

선거는 이렇게 해야 한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것을 나꼼수가 해냈다.

근래에 선거 앞두고 대규모 집회 성공시킨 사람 누가 있나?

그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여의도에 젊은이들을 소집했던 1219 때도 3천명이었다.

지금 젊은이들이 김용민을 지키기 위해 일제히 투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조선일보가 기어코 역린을 건드렸다.

(시티헌터님 글 참고 http://dalmaji.net/b/s.php?r=B1488)

조중동이 20대를 성나게 했다.

질풍노도가 시작되었다.

대반격이 일어나고 있다.

멈출 수 없는 행진이 시작되었다.

노인네들은 김용민 사태로 선거 다 이긴줄 알고 투표장 안 간다.

그래. 비도 온다는데 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드셔.

황사비 내린다는데 노인 건강에 안좋아.

젊은이들은 일제히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표현의 자유 탄압은 청춘탄압이다.

말하려면 8년 전에 말했어야지.

왜 지금 더러운 폭로전을 구사해?

왜 한겨레 경향은 이 더러운 폭로전의 비열함에 대해서 지적 안해?

그 저급한 나꼼수 열등감 들키는건 뭔대?

청년이여 일어나라.

그대들의 대표자는 민주당도 진보당도 아니다.

한겨레도 오마이뉴스도 아니다.

오직 분노가 그대들을 대변할 것이다.

오직 표현이 그대들을 대변할 것이다.

분노를 표출하라.

김용민 죽이기는 바로 청년 죽이기다.

청춘들 기죽이는 거다.

일제 36년 동안 민족을 압살한 친일파들이

독재 36년 동안 청춘을 압살한 친일파들이

지금 청춘의 입을 틀어막고 젊은이들 기죽이려 하고 있다.

겁박하고 있다.

숨도 못쉬게 하려고 한다.

깔아뭉개려 하고 있다.

억압당할 것인가 해방할 것인가?

질풍노도여 일어나라.

표현은 청춘의 특권이다.

분노는 청춘의 의무이다.

인간임을 증명할라.

존엄을 과시하라.

우리에겐 ‘조-까’의 자유와 ‘시-바’의 권리가 있다.

무기를 손에 들어라.

스마트폰과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우리들만의 무기다.

SNS로 소통하라.

무기를 들고 일어선 그 모습이 멋있다.

스마트시대와 삽질시대를 가르는 기념비를 세우라.

권력은 그대 청춘들에게 있다.

어둠 속에서 사찰하는 감시자를 박살내라.

사람 사는 세상으로 가라.

빛 가운데로 걸어나오라.

두려울 것은 없다.

쫄지마라.

청춘이여

그대들의 손으로 새 시대를 맞이하라.

왜 68 학생혁명이 먼 남의 나라 이야기여야 하는가?

그대 안의 이야기를 끌어내라.

전설의 첫 페이지를 시작하라.


달맞이넷 김동렬 글 펌 http://dalmaji.net/b/s.php?r=A216
IP : 112.165.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8:32 AM (175.215.xxx.94)

    이 글.... 자지 합니다. 라고 적고
    적극 지지 합니다.

  • 2. 동감입니다.
    '12.4.9 8:34 AM (1.246.xxx.160)

    더군다나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타오르는 불길이라니 더욱 좋군요.

  • 3. ..
    '12.4.9 8:35 AM (220.85.xxx.38)

    투표나이 40이상으로 하자고 떼쓰지 않을까 놀라요...

  • 4. 역풍!!
    '12.4.9 8:38 AM (116.127.xxx.28)

    그것도 포네이도급이죠!

    어디 김용민 뒤에 숨으려고해...사악한 것들!!!!!!!

  • 5. ㅎㅎㅎ
    '12.4.9 9:01 AM (118.37.xxx.72)

    너무 4월 11일이 기대 되요.어제 시청갔었는데 넘 즐거웠어요.

  • 6. ^^
    '12.4.9 9:12 AM (58.141.xxx.172)

    지지합니다. 적극적으로...

  • 7. 가슴 떨리네요
    '12.4.9 9:14 AM (218.146.xxx.80)

    읽는내내 반백년이나 살아온 나이에 청춘의 용트림을 온몸으로 느끼며 죽죽 읽어 내렸어요.
    아.....이런 명문장도 부럽고 청춘의 뜨거움이 부럽지만
    저 또한 이 뜨겁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표현의 열망이 솟구치니
    아직은 뜨거운 가슴을 지닌 청춘이라 자부해 봅니다.
    가카데이가 너무 기다려져요. 바로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8. 달려라
    '12.4.9 10:01 AM (221.142.xxx.56)

    화이팅 쭉쭉 이어갑시다 아자아자 감동적인글 이아침에 잘 보고갑니다

  • 9. 서울광장
    '12.4.9 10:11 AM (210.112.xxx.198)

    서울광장 삼두노출 사진보고 완전 감동이었어요. 나이 지긋해보이시는 분들도 간간히 보였구요...

  • 10. 위 첨밀님
    '12.4.9 10:59 AM (112.172.xxx.178)

    말이....
    말이라고 다 똑같지 않습니다
    님 이 어디서 퍼온건지 아니면 직접 쓴건지는 몰라도
    받아 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아님 역풍을 일으킬려고 하는건지(설마 x맨은 아니죠?)

  • 11. 오~
    '12.4.9 11:05 AM (59.7.xxx.55)

    멋있는 문장이네요. 힘을 팍 팍 주는 글...

  • 12.
    '12.4.9 11:38 AM (175.196.xxx.85)

    김동렬 너는 이판서 좀 빠져줄레.
    그렇게 뻘짓해놓고 참 낫짝도.....

  • 13. 오호라
    '12.4.9 3:33 PM (58.236.xxx.210)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46 날이 이래서 꽃게 짬뽕라면 끓여요 10 비오는날 2012/09/04 2,150
150445 주니어침구세트 침구세트 2012/09/04 940
150444 아이허브 이런 상품 혹시 아세요? 6 +_+ 2012/09/04 2,750
150443 문재인의 독주 나일등 2012/09/04 1,011
150442 교활한 사람과 대면해야해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드런 성질 2012/09/04 3,677
150441 비가 내려 시원해서 좋긴한데 1 무서워요 2012/09/04 1,041
150440 복분자 원액 어디서 구입해서 드세요? 유명한 곳들은 다 첨가물이.. 7 새댁 2012/09/04 5,305
150439 친구랑 논다고 학원 빠지는 아이요 4 초등4학년 2012/09/04 3,882
150438 삼겹살을 된장찌개에 넣으면... 4 .... 2012/09/04 2,596
150437 핸드폰 샀는데 가격 적당한지 봐주세요 1 대리점 2012/09/04 1,072
150436 죠스 떡볶이 제 입엔 맛이 없네요 21 .... 2012/09/04 3,488
150435 문재인 경남도1위....^^ 22 ... 2012/09/04 2,467
150434 블랙 가죽소파와 화이트책장,장식장 잘 어울릴까요? 1 화이트가구 2012/09/04 1,185
150433 참치김치찌개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4 장대비 2012/09/04 3,702
150432 초6 친구따라 간다는 학원 귀요미맘 2012/09/04 747
150431 논술학원... 1 답답한 엄마.. 2012/09/04 1,540
150430 어지러운게 다이어트 때문일까요 5 나이 때문인.. 2012/09/04 1,287
150429 기비,키이스 최초 세일하고있네요~~~ 13 ci 2012/09/04 9,600
150428 군, 정치 중립 버리고 박근혜 지원 나섰나? 1 아마미마인 2012/09/04 864
150427 시어머니 모셔 올 생각인데 집을 이사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15 고민 2012/09/04 3,509
150426 10월 전세만기인데 집이 안나갈것 같아 걱정..속앓이중 ㅜㅜ 2 전세고충 2012/09/04 1,983
150425 초6 아들이 폴더폰(노리폰)받고 엉엉 울고 난리났어요 8 ㅠㅠㅠ 2012/09/04 4,256
150424 자동차보험 이유다이렉트(흥국자동차보험) 어떤가요? 6 일상은 아름.. 2012/09/04 2,539
150423 서울 비 많이 오나요 5 아웅!! 2012/09/04 1,327
150422 지금 서울 비 오나요??;; 8 (*^_^*.. 2012/09/0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