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외국에 있구요,
얼마전 시내 나가서 재외국민 투표도 마쳤어요.
사실 근데, 제가 외국 나오고 나서 투표를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엄청 고민했는데 그 이유가,
이 정권하에서 과연 부재자투표 시스템을 믿을 수 있는가..란 의심때문이었거든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때 하도 부정선거가 많다보니, 부재자투표 또는 '사표' 들을
과거 신한국당, 한나라당, 현재 새누리당이 어떤식으로 자기네 표로 '세탁'을 할지 믿지 못하겠다고 하시고,
저희 집도 미국으로 이민가서 시민권, 영주권 가지고 있는 고모가 두분이나 계세요.
30년되셨어요 미국가신지.. 그런데 30년 내내 저희집으로 투표때마다 투표용지가 날라와요. -_-;;;;
몇번이고 동사무소에 이 사람들 미국갔고, 거기서 영주권 따고 시민권따고 했다 증거문서까지 주고 항의해도,
알았다고 해놓고 투표때는 어김없이 날라온단 말이죠.
그럼 이러한 사표들은 대체 어떻게 처리가 되는걸까요?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예전에 박정희 전두환시절때 군복무하셨을때는,
군인들 표는 무조건 여당표였대요. 그냥 선거하는 시늉만 하고, 투표한 인원 수만큼 표 상자를 바꿔치기 했다고 하네요.
전 이래서, 재외국민 투표도 못믿겠어요.
어떤 나라이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30명이 등록했다. 그러면 등록한 수만큼 표상자 바꿔치기 해서
외국에서 가지고 들어올지 누가알아요?
들리는 바로는, 해외에서 가지고 오는 투표함에 대한 어떤 규정이 없대요.
이 말을 들으니 더더더더더 의심되어 사실 이번에도 제가 투표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ㅜㅜ
괜히 투표했다가, '바꿔치기 당하는' 투표함에 표하나 추가될까봐요. ㅜㅜ
그래도 뭐..에휴 했습니다. 하긴 했는데요.
다들 믿으시나요?
저는 이번 디도스도 그렇고,
이번에서 제대로 드러나서 그렇지.. 그동안 얼마나 표가지고 장난친 세력들이 많았을까.
의심에 의심이 꼬리를 문답니다.
못믿겠어요. 이정부를 비롯, 예전 박정희. 이승만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쓰레기 세력들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