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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듣다가 눈물이...

마음이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2-04-09 00:29:20

저는 매일 팟캐스트로 mbc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와 '배한성,배칠수의 고전열전'을 들어요.

생방으로 듣는게 아니라서 하루나 이틀 후에 듣게 되지요.

내용도 참 재미있고 중간중간 시사풍자가 상당하답니다.

오늘 지난 금요일 방송된 재미있는 라디오를 듣는데

뒷부분에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도 나오고

거의 끝부분에 노짱의 성대모사가 나오더라구요.

아마 배칠수가 했겠죠.

최양락이 재미있는 라디오 10주년 기념이라 그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더니

노짱의 목소리가....

"예. 잘들 지내시지요? 건강하게 잘들 지내십시오.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듣는 순간 눈물이 막 흐르는 거에요.

성대모사라는 걸 알면서도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

몇 번씩이나 돌려 들으면서 눈물 흘렸네요.

노짱님도 잘 지내시지요? 정말 좋은 날이 올까요? ......

 

IP : 114.200.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12:31 AM (175.126.xxx.17)

    요센 잘 못듣는데 한동안 많이 들엇었거든요. 그때 저도 저 말 들었어요. 여러분들 잘 계시냐고? 저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하시는데..눈물이 핑 돌았었어요.. ㅜㅜ

  • 2. 지지자는 아니지만
    '12.4.9 12:36 AM (211.217.xxx.197)

    짠하네요..........

  • 3. 이겨울
    '12.4.9 12:39 AM (211.209.xxx.10)

    노짱님은 행복하게 잘 계실듯........

  • 4. ..
    '12.4.9 12:42 AM (59.0.xxx.43)

    최양락의 재미있는라다오 너무 재미있어요
    가카 성대모사를 비롯하야 풍자하는말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 5. 아...
    '12.4.9 12:44 AM (222.106.xxx.201)

    원글님 저는 그거 방송하는날 차 안에서 듣고..
    엄청 울었네요..

  • 6. 자연과나
    '12.4.9 12:48 AM (211.207.xxx.110)

    그쵸 ㅠㅠㅠㅠㅠㅠ

  • 7. .....
    '12.4.9 12:52 AM (211.111.xxx.71)

    글만 봐도 울컥하네요

  • 8. 우이씨
    '12.4.9 1:47 AM (50.64.xxx.206)

    또 눈물 나잖아요. 우이씨~

  • 9. 아.....
    '12.4.9 8:08 AM (89.204.xxx.181)

    이 슬픔이 언젠가는 사라질까요?
    떡돌리는 날, 다 같이 울어요

  • 10. 나무
    '12.4.9 9:49 AM (147.6.xxx.21)

    그러게요........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눈물이 핑.....................
    이번 총선.. 반드시 압승해야 하는 선거랍니다.
    주변에 전화 돌리는거 잊지 마시자구요.....

  • 11. 아...
    '12.4.9 10:16 AM (123.111.xxx.244)

    글만 읽어도 눈물이 핑 도네요......

  • 12. 저두
    '12.4.9 11:17 AM (59.7.xxx.55)

    눈물이....저두 이프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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