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와 3자대면

나에요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2-04-09 00:12:06
시모가 제가 안했던 행동을 했다하고
제가 자신을 모욕했다고 남편에게 난리쳐서
부부사이가 더 나빠졌어요.
그전에도 싸워서 산다 안산다 냉랭했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오셔서 저랑 오손도손이야기하고 밥드시고 가셔서 이 난리가 난거거든요.
물론 제가 본인아들 흉을 보긴했어요
그때까진 시어머님이 적이라고 생각한적 없으니까요
그날이후 제가 했던 모든 말을 남편에게 안좋게 세세하게 고자질했거군요

그래서 이젠 소름끼쳐요.

근데 제가 자꾸 남편에게 결백을 주장하니
남편이 시모를 불러다 3자대면을.하자네요
오늘 오후에 집에 도착하십니다.
전 어찌 처신해야할까요..?
IP : 222.114.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9 12:20 AM (183.104.xxx.137)

    3자 대면 하면 시모+남편 같은 편 먹고 님 추궁할꺼 뻔한데...
    그거 어떻게 하시려구요...

    그냥 남편 살살 달래서 님 편으로 만드세요..

  • 2. aaa
    '12.4.9 12:56 AM (218.52.xxx.33)

    남편을 님 편으로 만드는건 지금은 좀 늦었지만, 이번 일 어떻게든 끝나고 나면 꼭 !!! 님편으로 만드시고요,
    지금은 내일 할 말 정리해서 차근차근 얘기하는 연습을 하세요. 입 밖으로 목소리 내서요.
    시어머니와 했던 말을 순서 그대로, 했던 말 그대로요.
    님 얘기를 끝까지 하지 못하게 될거예요.
    님이 사실대로 얘기해도 시어머니가 파르르 하면서 말대꾸 한다느니, 거짓말이라느니, 자기 말 들으라느니, 저것 보라고 저런 애라느니.. 할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에휴...
    시어머니가 거짓말하고 이상하게 말하더라도 화내지는 마세요.
    님 화나게 해야 자기에게 더 유리하니까 그 수에 넘어가지는 마세요.

  • 3. ...
    '12.4.9 1:05 AM (110.14.xxx.164)

    남편이 내편이 아니면 이기기 힘들어요

  • 4. 이미
    '12.4.9 1:21 AM (118.33.xxx.152)

    남편분은 님의 편이 아니시네요..
    님의 말을 믿는다면 삼자대면하자고 하지도 않겠지요.
    중간에서 잘 조율해주진 못할 망정...
    사막에 홀로 남겨진 기분 이실거 같아요..

  • 5. 동영상
    '12.4.9 2:00 AM (125.141.xxx.221)

    요즘 핸펀이 얼마나 좋은데 그 좋은 기능들 다 썩히고 ...시어머니 그런 성격인거 아셨음 담부턴 음성녹음을 하거나 동영상 촬영 모드로 두고 얼굴 대충 나오는곳에 핸펀 무심하게 두셨다가 나중에 삼자대면 어쩌구 할거없이 그거 보여주세여
    그나저나 원글님이 이미 2/3쯤 진 싸움처럼 보이네요 시어머니가 난리쳐도 남편이 중심 딱 잡으면 삼자대면 어쩌구 소리 자체가 안나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953 경기 남양주 지금.. 비와요...다른 중부지방은? 7 여긴 남양주.. 2012/06/20 1,553
120952 요즘 강변역 테크노마트 안가시나요? 7 TM 2012/06/20 3,649
120951 훌륭한 남편.. 2 오홍.. 2012/06/20 1,989
120950 민주당 초선의원, '월 120만원 연금 포기' 발의 2 샬랄라 2012/06/20 1,918
120949 자꾸 만나자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5 후후 2012/06/20 2,978
120948 104년만의 최악 이상고온·가뭄...언제까지? 4 세우실 2012/06/20 2,633
120947 치즈킹 피자 만원 할인권을 주고 있네요... 요리왕도넛 2012/06/20 2,182
120946 이조건에 맞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1 요리철학 2012/06/20 1,228
120945 갤럭시노트,동영상이나 TV볼때 화면이 이상하지않나요? 1 Qp 2012/06/20 1,793
120944 태닝오일..어떤걸 써야할까요? 1 핫걸 2012/06/20 1,636
120943 속이 계속 미식 거려요 1 왜?? 2012/06/20 5,306
120942 양산 저렴하고 가벼운거 살려면 어디로 가면 되요? 1 양산 2012/06/20 2,337
120941 오늘 엄마 양력 생신인데, 뭘 해드릴까요? 2 ... 2012/06/20 1,388
120940 물사마귀에 율무끓인 물 정말 효과있네요~~!! 12 ㅡㅡㅡ 2012/06/20 22,869
120939 가사 도우미? 2 ... 2012/06/20 2,114
120938 여쭤 봅니다. 질문 2012/06/20 1,576
120937 사모님 7 자칭 사모님.. 2012/06/20 2,541
120936 놀라운 82, 무서운 82. 마봉춘 삼계탕 모금액 현황이래요 2 발사모 2012/06/20 3,204
120935 김총수 주진우 검찰 송치 1 모지? 2012/06/20 2,614
120934 동판교 서판교?? 1 ,,,, 2012/06/20 2,551
120933 이 지긋지긋한 비염, 증상 완화 방법 좀 알려주셔요~ 10 제발 2012/06/20 2,918
120932 지금 수돗물 틀어보니 물색이 누렇네요~ 용산 2012/06/20 1,390
120931 공기 좋구 산새 좋은 쉴만한 사찰 어디 없을까요 사찰 2012/06/20 1,922
120930 가지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4 가지냉국 2012/06/20 8,587
120929 신화에 신혜성 얘 얼굴이 왜 이 모양이에요? 3 신혜성? 2012/06/20 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