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리플에이
'12.4.8 11:52 PM
(121.175.xxx.110)
-
삭제된댓글
속좁다니요~
얼른 도망가심이 옳을 줄 아뢰오~
2. ..
'12.4.8 11:52 PM
(58.143.xxx.100)
다른건 모르겠는데 효자라고밖에
근데 엄마랑 5-6 통화라, 글세요 이건좀 의아,
엄마랑 아주 친한아들? 인가 글만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이두가지 추측정도
3. 젼
'12.4.8 11:53 PM
(211.246.xxx.57)
어머 너무너무 이상하고
엄마랑 간게 아닐거라 생각해요.
다른 여자겠지요. 엄마는 무슨.
엄마랑딸이랑 친해도 여행가서 침대는 트윈써요. 애인이나 배우자가 아니면 트윈 아닌가요?????
4. ???
'12.4.8 11:53 PM
(106.103.xxx.156)
혹시 유부남?
5. 헉...
'12.4.8 11:54 PM
(222.109.xxx.111)
듣다 듣다 첨 듣는 말입니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더 빠져들어가기 전에 얼른 나오세요. 그 시어머니 미친거 아님?
6. ...
'12.4.8 11:55 PM
(118.33.xxx.60)
진짜 엄마랑 간 거 맞아요?
이상하네요...
결혼해서 시어머님과 아들 사이에 들러리로 계시고 싶지 않으시면 얼릉 도망가시어요~
7. 단도직입적으로
'12.4.8 11:55 PM
(39.112.xxx.188)
결론부터!
걍 헤어지고 딴 사람 찾으세요
저도 25세 아들놈 있지만
이게.무씬 해괴망칙한 이야기인지...
8. 00
'12.4.8 11:56 PM
(121.161.xxx.194)
여러 정황상 낚시..
9. 민트커피
'12.4.8 11:56 PM
(211.178.xxx.130)
정말 엄마랑 여행간 거고 그렇게 지낸 거라면
마마보이네요.
네.
살아서 지옥을 체험해 보고 싶으시면 결혼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하긴
2월이면 매번 하와이 가면서 부인이랑 애들은 빼고
엄마랑 누나들이랑만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10. 낚시가 아니길
'12.4.8 11:56 PM
(121.134.xxx.187)
진짜라면 뭐 더 생각해보고 말고도 없는거 아닌가요?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 하는 케이스죠
11. 토마토당근
'12.4.8 11:56 PM
(110.9.xxx.106)
엄마랑 간거 확실해요
여행다녀온 사진도 다봤구요
인터넷으로 패키지 예약할때 여권번호 적고 이런거 다 제가 해줬거든요. 남친이 컴터랑 별로 안친해서;;
12. 젼
'12.4.8 11:56 PM
(211.246.xxx.57)
아 징그러워서 꿈에 나올거 같아요.
팔베게...
13. ..
'12.4.8 11:57 PM
(123.212.xxx.176)
그런데 남친은 그걸 왜 굳이 여친한테 얘기했대요?
한침대 쓰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걸 거리낌없이 여친한테 말하는 남자..제정신인지.
14. 토마토당근님
'12.4.8 11:58 PM
(118.33.xxx.60)
엄마랑 간 거 맞다면 더더욱 빨리 도망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오 생각만 해도 미치겠습니다.
결혼해서 진짜 '남'(의) 편인 남친 보고싶지 않으면
사사건건 '엄마' 위주로 생각하는 남편 보고 싶지 않으면...
빨랑 도망가세요.
15. ...
'12.4.8 11:58 PM
(59.15.xxx.61)
그래서 홀어머니 외아들을
어려운 자리라고 합니다.
결혼해도 그 관계 변하기 어려워요.
옛날 어떤 사람은
신혼방 앞에 시어머니가 밤새도록 앉아있었다는...
16. 노랑부리
'12.4.8 11:58 PM
(1.245.xxx.114)
몇가지 별로인 부분도 있지만,
홀 어머니라서 어머니를 더 챙기려는 마음이 다른 남자보다 더 있다고 보입니다.
17. 토마토당근
'12.4.8 11:58 PM
(110.9.xxx.106)
저도 엄마랑 일본여행 다녀왔는데 침대는 따로 썼거든요.
사실 돈없어서 그냥 엄마랑 한침대에서 껴안고잘 생각했는데
다행이 호텔측에서 침대 2개인 방으로 추가금없이 바꿔주더라구요.
엄마랑 딸도 이런데.........아들이랑 엄마는 ㅜㅜ 아 혼란스러웠어요........
18. ....
'12.4.8 11:59 PM
(175.223.xxx.79)
헐....무슨 엄마랑 같은침대...엄마가 목욕할때 등도 밀어주는지 물어보세요.영화 올가미 생각나네요
19. ...
'12.4.8 11:59 PM
(183.98.xxx.151)
저희아들 중학교 2학년인데도 같이 팔베게하고 자ㅢᆞ뉘요 헉...쫌 그렇네요
원글님 위험해요 도망치세요
20. 호러
'12.4.9 12:00 AM
(119.70.xxx.81)
36계 줄행랑은 이럴때 쓰는겁니다.
최고의 권법이라더군요.
21. 유부남
'12.4.9 12:00 AM
(118.222.xxx.175)
님이 의아해하시는것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아닌듯
아직 사랑도 덜식은 신혼부부여행 인걸요
잘 알아보세요
유부남인듯
남자집 방문은 해보셨나요?
양다리인가?
22. 아니에요
'12.4.9 12:01 AM
(112.149.xxx.61)
침대도 정말 오버스럽구요
아들이 연애를 하는데
엄마 외로울까봐 크리스마스를 자기 엄마와 보낸다는건...정말 이건 코미디도 아니고
정말 이건 아니되어요
결혼생활 원글님이 무엇을 상상하던그 이상이 될것이 예상되네요
별 사람들이 다있네 정말...
23. 이겨울
'12.4.9 12:01 AM
(211.209.xxx.10)
정말 영화 '올가미'
24. ..................
'12.4.9 12:02 AM
(112.148.xxx.103)
아 상상만 해도 .....이건 아뉘.. 아뉘되오.
25. 한마디로
'12.4.9 12:02 AM
(118.47.xxx.228)
별꼬라지를 다 보고 사네요...헐~
26. ...
'12.4.9 12:02 AM
(114.207.xxx.186)
you better run run run run~~~
27. 축하드립니다
'12.4.9 12:03 AM
(58.145.xxx.127)
조성이 도우셨네요
올른 도망가세요
24살 아들있습니다 팔베게상상할수없어요
더블베드 절대 싫어요
이상한모자입니다
28. 베스트에
'12.4.9 12:03 AM
(39.112.xxx.188)
가겠군요
정말이지
윤소정이랑 최지우 나오는 그 영화 똻!!!
29. -_-;
'12.4.9 12:04 AM
(124.50.xxx.48)
홀어머니에 외아들인 울남푠 그리 효자는 아니지만 나름 힘듭디다...근데 남친분은 엄마를 아내대하듯 하네요...언능 도망가심이~
30. 낚시
'12.4.9 12:04 AM
(58.127.xxx.200)
낚시잖아요 뿌잉뿌잉~~~
31. 토마토당근
'12.4.9 12:04 AM
(110.9.xxx.106)
남친 마음씀씀이가 정말 효자거든요.
대리효도하려는 ㅅㅏ람들 말고 자신이 손수 효도하는 그런 진짜 효도요.
사실 남친의 이런점이 처음에 참 좋게 보였어요.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합니다. 부모님 드리라고 제손에 맛있는것도 들려보내고.....
근데 좀 마음한구석에 불편한감정이 있긴 했는데 그게 바로
시어머니였던거 같아요....여기 댓글보니까 마음의 확신이 더 서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ㅜㅜ
32. ,,
'12.4.9 12:05 AM
(58.234.xxx.212)
홀어머니라면 엄마가 아들을 남편처럼 생각하는 집도 많이 봤어요
33. 음
'12.4.9 12:08 AM
(175.112.xxx.103)
진짜 이런일이 있나?? 신기하네..마마보이가 아니고 연인이고만요..낚시가 아니라면...
34. 토마토당근
'12.4.9 12:09 AM
(110.9.xxx.106)
근데 댓글보니 팔베게를 언급한 댓글이 많네요...
여행가서 한침대에서 자는것도 이상한거 맞죠?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죠?
하.....................
35. 아 골치아퍼
'12.4.9 12:09 AM
(122.37.xxx.113)
결론적으로 남친이 싸이코라거나 하자는 아니에요. 좋은 사람이고 효심이 깊을 뿐이죠.
단, 결혼하면 속 썩을거예요. 엄마 팔베개 해주며 한 침대에서 자는 아들? 흔치 않습니다~
전 그 정도까지도 아니고 그냥 저랑 데이트 할때 툭하면 어딨는지, 뭐 먹는지 전화오고
뭐 아들 옷 갈아입고 있음 들어와서 몸 쓰다듬고 하는 어머니 정도 겪어봤는데
뭔 올가미 까지 안 찍어도요, 정신적으로 '상당히' 스트레스 줘요. 계속 질투하고요.
피곤합니다...
길이 아닌 길은 가지를 마셔요.
뭐 그냥 효자일 뿐이다 나랑 결혼해서 내가 잘 하면 엄마와 점차 멀어져 나와만 오붓해질 것이다, 생각하시면
큰 코 다치옵니다...............
팔자 꼬고 싶지 않으면 피해가소서.
36. 난다
'12.4.9 12:09 AM
(180.224.xxx.4)
답글 수십개 중에 긍정적인 반응은 하나도 없지요?
이렇게 대동단결 한 목소리 내기 쉽지 않아요.
얼른 도망가세요.
37. 흐음
'12.4.9 12:10 AM
(1.177.xxx.54)
그분이 진짜 그 남자의 엄마라고 치고요.
그 두사람의 애착관계에 어떻게 비집고 들어갈지 고민안해보셨나요?
남자분이 지금까지 2년을 설득 참 잘 시켜서 사겼다 싶네요.
38. 이거
'12.4.9 12:12 AM
(211.246.xxx.66)
동양적 감성에는 저래도 되나요?
점점 서양적사고가 일반화되는 요즘 기준으로는
엄마랑 같은 침대 쓰기위해 더블베드는...
정말정말 정말 이상한건데...
39. 흠
'12.4.9 12:16 AM
(112.149.xxx.61)
모자가 서로 단둘이 의지하고 살다보면
저렇게 왜곡된 관계를 서로 인식하지 못하게 되나보네요
어떤 순진한 아가씨가 희생량이 될지 참,,,
40. 토마토당근
'12.4.9 12:16 AM
(110.9.xxx.106)
제가 인터넷으로 글 적으면서 낚시?소설? 이런얘기 듣는거 처음이네요.
전 사실 뽐뿌라는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는데 (제가 핸폰기계 이런걸 좋아해서요)
거긴 남자들이 대다수라 제대로된 답변을 못들을거 같아서
고민하다 인생의 선배님들이 많은 이곳에 글을 올렸어요.
낼 아침에 7시반에 일어나서 나갈준비 해야하는데 아직도 컴터앞을 못떠나고 있네요...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음.....오늘 저녁때도 남친보기로 했는데 음..............무슨말을 해야할지 오늘 많은 생각을 할거 같네요...
41. ..
'12.4.9 12:16 AM
(123.212.xxx.176)
낚시라고 의심갈 수 밖에 없는게
저런 경우가 있다해도 웬만한 사람이라면
너무 놀라서 이런경우 어쩌냐고 끔찍하다고 그렇게 반응하는게 맞지,
제가 예민한가요?? 이런식으로 글 올리진 않죠.
낚시이거나
낚시가 아니라면 원글님도 이해불가입니다.
42. 원글님
'12.4.9 12:16 AM
(39.112.xxx.188)
어찌그리 소심하시오
팔베게는 물론이고
한 침대에 자는 것
그 자체가 일반상식으로는
절대 용납 안됩니다
이것저것 갖다 붙이며 합리화시키지말고
일단 도망부터~~~~
43. ..
'12.4.9 12:18 AM
(113.10.xxx.28)
제가 아는 케이스. 홀어머니 50후반인데 둘째 아들과 같이 살고 싶다고. 막내 아들도 같이 사는 상황이구요. 며느리자리보고 주말마다 같이 교회다녀야한다고 통보. 그 아들은 어머니 모셔야한다고 하고 매주 자기집에 가야하고.
홀어머니가 그렇더라구요. 아들을 남편삼아 살려하더군요. 나이 젊은데도요.
44. 토마토당근
'12.4.9 12:19 AM
(110.9.xxx.106)
염치불구하고 하나만 더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상한낌새를 채고 마음정리를 한건 사실 몇개월전부터 예요......
여기에 글을 올린건 아직 확신이 들지 않아서였고요....
근데 오늘 그 확신을 100%...아니 200% 이상 얻어가네요.
남친에게 헤어짐을 말할때 니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나중에 남친이 그것을 개선할수 있게 해주는게 나을지
아님 그냥 헤어짐만 말할지.....
어느게 나을까요.....
45. 한침대만 해도 이상
'12.4.9 12:20 AM
(221.146.xxx.33)
팔베개는 둘째치고 멀쩡한 싱글 두 개를 퀸 하나로 바꿔달라고 난리쳤다는 것부터 일반 사람들의 상식과는 많이 어긋납니다.
잘 몰라서 이상한 집 남자와 결혼했던 여자 여기 한 명 있습니다. 원글님은 물론 태어날 2세 생각해서라도 얼른 도망가세요.
46. 82 명언
'12.4.9 12:20 A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아,
82 언니들말 들으소서....
그남자 언능 차버리세요....
결혼하면 원글님은 지옥에서 사는거라우....
47. 트리플에이
'12.4.9 12:20 AM
(121.175.xxx.110)
-
삭제된댓글
정말 이상해서 또 댓글 다네요(제가 첫댓글^^;)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결혼 전에 여친만 챙기더라도 결혼과 동시에 효자노릇을 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그 대부분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행동으로 옮기게 되는 사람은 여자죠.
더 얘기 안해도 정신이 올바르게 박힌 아가씨라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알거라 믿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린데요 뭘~
48. ,,
'12.4.9 12:22 AM
(58.234.xxx.212)
남친이 문제가 아니에요
시어머니가 문제에요
49. 토마토 당근님
'12.4.9 12:22 AM
(118.33.xxx.60)
개선은 어려울거예요.
이십몇년 동안 저걸 정상이라고 알고 자라왔을텐데요.
고치면 또 만나시게요;;;
그냥 그 동안 많이 생각해봤는데
우린 함께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 정도로만 하심이 어떨지..
50. 낚시라해서
'12.4.9 12:23 AM
(112.149.xxx.61)
글쎄요 전 원글님이 이해가 가는데요
원글님 남친이 원글님한테도 잘하고 원글님 부모님한테도 잘한다잖아요
친절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란 느낌이 강한거죠
그리고 저도 이제 나이가 있고 경험이있으니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지
제가 어렸을때 생각하면 저도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막막할때가 많았어요
51. 젼
'12.4.9 12:24 AM
(211.246.xxx.57)
아 근데 낚시같아요.
패키지인데 어떻게 모자간에 더블로 바꿔달라고 막 그러나요.
호텔에서도 이상해했겠지만
패키지면 다른 일행과 가이드 눈치가 보여서라도 못 그럴거 같은데??
52. 민트커피
'12.4.9 12:27 AM
(211.178.xxx.130)
원글님, 그냥 헤어지세요.
님 말 한 마디로 개선될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개선되었지요.
님은 그 남자 인생을 개선할 권리도 의무도 없어요.
그냥 헤어지세요.
53. ..
'12.4.9 12:30 AM
(175.112.xxx.103)
원글님은 남친과 헤어지면 끝이지 충고후 만남을 유지하려고 하는건 아닌거죠? 원글님이 충고해도 소용없어요. 그런 행동이 지나치다는걸 모를 나이도 아니구요. 헤어짐의 이유를 물으면 얘기는 하세요. 도저히 감당 못할것 같다고...아마도 남친은 원글님이 이상하다고 느끼겠지요. 당연한걸못받아들이니....
54. ...
'12.4.9 12:30 AM
(58.143.xxx.218)
그 남자를 님이 바꿀수 있을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은 쉬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적어놓으신 말대로
그냥 평범한 남자들두 결혼과 동시에 효자로 바껴요. 그러면서 여자한테 얼척없는 효도 강요도 많이 하구요.
결혼과 동시에 눈물 안쓰러움에 퐁퐁 쏟으며 자기 어머니에게 효심 발휘하는걸 당연히 생각하는...
근데 저분은 흠... 안봐도 비디오군요..
세상 훨씬 더 오래 살고 더 많이 겪어본 언니들 말 들으세요.
저거 중증입니다.
님이 사람을 바꿀수 있을꺼란 생각은 아예 하지 마세요.
겨우 3년 간다는 호르몬의 장난으로 20년 넘게 지켜온 사람의 습성이 변할꺼라는 그런 미련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55. 헤어지더라도
'12.4.9 12:31 AM
(112.149.xxx.61)
그 모자한테 힌트라도 줘야하지 않을까요
인정을 하든 못하든간에..
내가 이런점이 이해가 안가서 주위 몇분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랬더니..상식적이지 않다고 하더라
개선이 되든 안되든
남의 시선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라도 주어야지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56. 남녀 관계의
'12.4.9 12:31 AM
(211.246.xxx.66)
헤어짐은 솔직한게
잔인해도 제일이 아닌가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남친이 널 사랑하니
그런게 이상하면 고쳐보겠다 안그러겠다고
대답하면 어쩌실건지는 생각해보세요
다른사람을 위해 고치는게아니라
고칠거면 널위해서한다고...
갑작스러운 이별에는 누구나 일단 그렇게
이야기할 가능성이 큰거같은데...
57. 젼
'12.4.9 12:34 AM
(211.246.xxx.57)
솔직히 말하면
이게 낚시 아니라면
이건 근친상간 케이스일거라 봐요.
올가미는 영화지만 실제 있는 일이라고요.
58. 토마토당근
'12.4.9 12:42 AM
(110.9.xxx.106)
댓글 길게 썼다가 실수로 다 지워져버렸네요 에고.....
이번이 남자랑 두번째 사귀는 거였는데
제가 먼저 이별을 말하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몇개월전부터 마음정리를 해왔던지라 지금 슬픈감정도 없고, 눈물도 안나는데
문득 전남친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그땐 제가 차였었는데 전남친도 나한테 헤어지자고 말하기전에 나의 단점들에 대해 생각하고
마음정리하고 말한거였겠죠.
지금 내가 이러고 있는 것처럼
늦은밤이라 감성적이 되나............아.....저 술먹은거 아닙니다;;;;;;;
59. ...
'12.4.9 12:45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마마보이를 떠나서 참 특이하네요.
침대에서 같이 자면 불편해서 잠이 오나요? 돌아 누울때마다 침대가 흔들려 상대방이 깨는데..
연인이라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진짜 특이하네..
우리 모친은 딸인 저 하고도 한 침대서 자는거 절대 싫어하시는데, 저도 그렇고.
서로 깨서 속으로 막 욕함ㅎ
60. 저라면
'12.4.9 12:47 AM
(58.143.xxx.234)
절대 얘기 안하고 헤어질 거예요.
왜냐면 만약 고친다고 하면 망설이게 되는 게 사람 마음인데 망설여봤자 원글님께 좋을 거 하나 없습니다.
그리고 고친다고 했는데도 헤어진다고 하면 그 땐 진짜 모진 사람, 나쁜 사람 되어버립니다.
남의 집안일에 쉽게 끼어드는 거 아닙니다.
사리분별 멀쩡한 사람일텐데 그게 잘못된 건지 아닌지 충분히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일거고
그정도도 분별 못한다면 그건 고칠 수도 없는 타고난 부족함입니다.
말하지 않으시는 걸 강력추천합니다.
61. ^^
'12.4.9 12:47 AM
(118.33.xxx.60)
아직 어리니까 괜찮아요.
어떻게 말할 지 잘 생각하시고
잘 정리하세요.
좋은 분 만날거예요.
62. 처자
'12.4.9 12:48 AM
(211.246.xxx.66)
사람인연은 따로있는거라우
만남끝에 사람알아보는 눈도 생기고
내가 왜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냐면
연애에 빠져있으면
예의상 상처아니게 이야기한다고하면
본질은 모르면서 그 예의상을 해걀해보려고
의미없는 갈구와 허덕임을 하는 경우가있고
경험해봐서 하는 이야기였소
그만 잡시다 냘 월요일이요
63. ㅇㅇㅇ
'12.4.9 12:48 AM
(121.130.xxx.78)
더블 침대면 클레임 걸어서 트윈으로 바꿔달라 해야지
트윈 줬는데 굳이 클레임 걸어 더블로 바꿨다...
호텔에서 두 사람 연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돈 많은 연상녀와 제비족으로 봤을 겁니다.
전 솔직히 실제로 근친 같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효성이 지극해서 앞뒤 분간을 못해서 문제겠죠.
근데 저 정도면 심리적 이유기를 제대로 거치지 못한 비정상적인 모자관계입니다.
제대로된 효자가 아니구요.
그리고 그 어머니, 사랑(집착)이 지나쳐서 아들 망쳐놨네요.
64. 저라면
'12.4.9 12:49 AM
(58.143.xxx.234)
보통 사람도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는 끈끈한데 홀로 된 어머니와 자식이라니, 원글님이 모르는 집안의 사정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건 그냥 단점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예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고치라고 하는 겁니다.
원글님 책임이 아니니 얘기하지 마세요.
65. ㅋㅋ
'12.4.9 12:51 AM
(112.168.xxx.45)
뭘 고민해?
사진 보여 달라고 하면 되죠 ㅋㅋㅋ
진짜 엄마랑 갔는지 부인하고 갔는지 애인하고 갔는지 어찌 믿어 ㅋㅋㅋ
66. 사진
'12.4.9 12:54 AM
(211.246.xxx.66)
보셨다네요
67. ..
'12.4.9 1:02 AM
(113.10.xxx.28)
보통 홀시어머니가 문제가 거 많은거 같아요. 효자 아들이야 불쌍하다고 매주 찾아뵈야한다고 하지만 젊은데도 아들이랑 같이 살고 싶다고 친척들 통해서 말 흘리는 사람은 홀시어머니고요. 아들은 시시콜콜 자시 엄마한테 이야기하고 홀시어머니는 자기 아들한테 잘해야한다 명령하고 또 그 아들은 눈물바람하며 자기엄마 자기집에 잘해야한다 그러고 아이고 머리야. 정상이 아닌거에요.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
68. 토마토당근
'12.4.9 1:06 AM
(110.9.xxx.106)
이따 7시반에 일어나야 하는데.........오늘 낮잠좀 자뒀으니 좀만 더 있다자도 괜찮겠죠;;
격한댓글도 있고해서 새벽2시에 글을 다른유머글로 수정할께요
남친이 컴터를 잘안하는 편인긴 한데 혹시나 남친주변의 지인이 보게 될까봐 걱정이 되서요.
소중한 댓글 지워지지 않도록 삭제하거나 그런건 안합니다.
댓글로 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이래서 사람들이 인터넷에 글을 쓰는건가보군요...
친구한테 말꺼내기가 내얼굴에 침뱉는거 같고 그래서 익명성의 힘을 좀 빌려보았네요.
올바른 판단할수 있게 도와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9. ..
'12.4.9 1:15 AM
(113.10.xxx.28)
제가 더 설명 드릴께요. 홀시어머니가 더 문제인게 아들을 안놓아주는 경우에요. 나이가 50대인데 친척들 통해서 아들이랑 살고 싶다고 말 흘리면 그게 아주 연로하면 같이 살고 싶다는게 아니라 떨어져서 사는거 자기 혼자 사는거 싫다는 거거든요. 그럼 친척들이 아들한테 말 전하구요. 아들은 여자를 설득하는거에요. 눈물바람 하면서 자기엄마 불쌍하다고. 혼자살다 치매걸리면 어쩌냐고. 같이 안살면 큰일나는 듯 생각하구요.
아들이 결혼하면 놓아주어야 하는데 사고방식이 경북쪽 (제가 지금 말하는 케이스) 남존여비 사상이 있는지라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합니다.
여자가 같이 사는 막내도 있고 젊으시고 형도 있는데 왜? 그러면 같은집 위아래라도 살자고 하던가 같은 동네라고 살자고 하고요.
전화통화 수시로 하고 일주일에 꼭 집에 찾아가고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시어머니가 쳐들어와서 자기 아들한테 잘하라고 볶지마 볶지마하며 난리치고 남자도 엄마 꼭 빼닮아 우리집에 잘해야되하고 처가댁은 가볼생각도 안하고. 그러면서 본인은 홀어머니니 당근 집도 부유하지 않고 평범한 회사원에 성격 이상하니 친구 인맥도 그닥 출세는 의문스럽고 그 홀어머니 내아들 (그흔한) 석사까지 했다고 무시하지 말라 그러고.
홀어머니 아들에게 ~해라 그러면 그아들은 로보트마냥 굴고.
이런게 리얼한 현실입니다. 다 그렇다는건 아니겠지만 시어머니 자리가 가부장적이라 아들을 놓지 못하는 케이스에요.
70. ..
'12.4.9 1:21 AM
(113.10.xxx.28)
보통의 경우 시부모님 두분 내외 사이 좋으시고 그런경우 매주 아들 봐야한다거나 그렇게 집착 안하시쟎아요. 혼자 되신경우 혼자가 편하다며 건강하신 경우 따로 사시는 경우가 많구요. 합가하더라도 연세가 많으시다던가 몸이 편챦으시거나 한 경우가 많겠구요.
홀시어머니는 아들하고 각별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아들이 결혼해도 따로는 못사는거 같아요.
본인이 젊고 기운이 펄펄하더라도 그 관계가 마치 모녀관계인듯 부부인듯 밀착되어 있는거죠.
그렇다면 결혼안하고 둘이 살면 될텐데 남들 하는 결혼은 해야겠고 그렇게 흘러가는 듯 합니다.
71. 두시에 지운다니
'12.4.9 1:23 AM
(211.246.xxx.66)
저도 갑자기 이별의 예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
이유를 모르면 더 폐인되지 않나요?
남자는 다른가..?
구체적인 이런게 싫어보다는
내마음이 떠났다는게 사실이고
답은답이겠네요.
왜 떠났는지에대한 설명은 원글님이
지혜롭게 하실꺼라믿어요
근데... 더블 베드가 문제가아니라
사람이 팔베게를 해주고 자는게
어떤 수면상태인지 생각해보면
지금 남걱정할때가아닌
이상한건 맞아요
72. ...
'12.4.9 1:29 AM
(110.14.xxx.164)
몇달 준비하셨다니 이사건 말고도 걸리는게 많았던거겠죠
일일이 설명하고 고칠테니 기다려달라... 하면 골치아파요 그쪽은 별로 잘못이라고도 생각않을거고요
헤어진다고 그 남자 폐인 안됩니다 걱정마세요. 엄마가 잘 달래서 사실거에요
73. ...
'12.4.9 1:34 AM
(121.151.xxx.192)
미치겠다 결혼 10년넘어가니 차라리 따로 자는게 더 편하던데 게다가 팔베개 ㅎㅎㅎㅎㅎㅎ
울남편도 이제는 팔베개안해줍디다...
우리부부보다 더 뜨거운 모자지간...넘 이상하네요
74. 토마토당근
'12.4.9 1:36 AM
(110.9.xxx.106)
근데 자꾸 팔베게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한사람이 팔한쪽을 베게처럼 뺀후 천장을 봄.
다른사람을 그팔을 베게처럼 베고 천장을 봄.
결론---> 별다른 스킨쉽 없이 두사람은 나란히 누워서 천장을 봄.
이런걸 상상했거든요....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참 바보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팔베게를 떠나서
그냥 한침대로 바꾸었다는 그 부분만으로도 이건 아니다 싶은 건데....
75. ㅅㅅ
'12.4.9 1:37 AM
(121.140.xxx.77)
이건 100% 낚시.
어떤 미친넘이 자기 엄마랑 같은 침대에서 팔배게 하면서 자냐???
살다살다 이런 그지 같은 얘기는 처음 듣네.........
야....
아주 애정이 돋다 못해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오는 사이에서도 팔배게 하면서 자는게 힘든 판국에...
엄마랑 무슨 한침대에서 팔배게???????????????????????????????????????????
개그해???????????????????????????????????????
뭔 낚시질에 이리도 다들 달려드나?????????????????
남자가 많은 사이트 가서 이런 글 올려봐......
첫댓글부터 욕이 사정없이 쏟아질게 뻔하니까 여기 덜떨어진 여자들이나 낚으려고 온게 뻔하잖아......
적당히 했으면 삭제하고 떠나라..................
76. 허허
'12.4.9 1:50 AM
(110.12.xxx.110)
누가봐도 낚시.
낚이는게 더 이상해요;;
77. ㅍ.ㅍ
'12.4.9 2:04 AM
(110.70.xxx.154)
낚시라고 단정하는 사람들은 뉴스는 어찌믿고 사셔요 다른 카페에서도 저런 고민 털어놓는 여자들 몇 봤네요 낚시라고 혼자 믿으시고 댓글단 사람들이 한심하단 소리는 하지 마시길
78. 낚시아님
'12.4.9 9:07 AM
(115.126.xxx.140)
팔베게 잘해주는 남자 우리 남편이요.
결혼 10년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팔베게 해줘요.
근데 우리 부부 사이 좋음..
79. ...
'12.4.9 9:10 AM
(112.155.xxx.72)
이왕 헤어질거면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왜 헤어지는 지도 명확하게 말하면
남자도 미련없이 응해주지 않을까요?
저런 남자가 원글님이 뭐라고 말해 준들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왜 헤어지는지는 명백히 알겠죠.
80. 진짜라는 전제하에
'12.4.9 9:52 AM
(122.37.xxx.113)
저라면 일단 만나서 담담하게 헤어지자는 뜻을 전한 후, 왜냐고 하면 그냥 일어서면서 이 글 프린트해서 쥐어주고 나중에 천천히 읽어보라고 하고 그 길로 연락 안 받겠어요. 왜냐면 면대면으로 이런 이야기해봤자 무슨 자기 엄마와 자기 관계를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되려 여자를 또라이 취급할 수도 있고요. 또 길게 말 섞어봤자 맘만 복잡해지고, 결과적으로 그 남자와 그 남자 엄마의 관계는 이미 그렇게 굳어졌기에 원글님 선에서 어찌할 수도 없는 건데 진창에 발을 이제 빼냐 나중에 빼냐 그 차이거든요. 아님 그 진창 속에서 뒹굴거나.
그러나 남자입장에서 헤어지면서 이유 정도는 알 자격이 있다는 거, 그리고 그 남자를 위해서도 장기적으로 한번쯤 자기와 자기 엄마와의 비정상적인 애착관계에 대해 알 기회는 필요하다고 봐요.
가장 중요한 건 그 이후에 남자가 아마 연락 빗발칠텐데 (분노+자기변명+붙잡기) 그거 안 받는거고요.
81. 거참
'12.4.9 11:43 AM
(115.143.xxx.27)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대충 상황을 알겠는데요.. 낚시가 아닐겁니다.
울 남편 친구가 저 비스끄므레한 상황인데요.. 본인들은 몰라요.
친구들이 차마시러 카페에 앉아있다가도 엄마한테 전화한대요. 나 카페에 있는데 뭐 마실까? 하고..
애인한테도 저런 전화는 안하는데..-.- 친구들이 뜨악뜨악..
엄마랑 항상 팔짱끼고 다니고 여행도 같이가고 영화도 자주보고..
아버지는? 무능력을 이유로 이혼하고 남편을 쫓아냄. 집에 돈 많아요.
그래도 다행인건.. 그 엄마가 아들 아까워서 결혼안시키고 평생 같이 살거라고 떠들고 다님.
엄마같이 살뜰하게 잘 챙겨주는 착한 여자를 못만나서 매우 노총각인데 결혼하란 스트레스도 안받으니
인생이 해피해요. 친구들이 이름모를 여자의 인생 하나 구한거라 너무 다행이라고..
그냥 결혼하지 말고 둘이 아껴주며 살라고 하세요. 제발~~~~
82. 절대
'12.4.9 11:47 AM
(58.143.xxx.234)
이 글 보여줄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아무리 익명이라고 해도 원글님 입장에서는 상담이지만
그 남자 입장에서나 뒷담화나 다름없습니다.
댓글 달았지만 집안일에 함부로 개입하지 마세요. 자신이 느낄 날이 오면 다행이고
아니더라도 원글님이 책임질 일 아닙니다.
83. 음
'12.4.9 1:20 PM
(119.196.xxx.96)
저도 다른 점은 윗분들이 다 말씀해ㅈ셨고
절대 이 글 보여주시거나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지 마세요.
담백하게 헤어지세요.
미안하다. 마음이 식어서. 예전처럼 사랑하지 않는다..
그렇게 끝내세요.
행운을 빕니다..
84. 옛생각
'12.4.9 10:26 P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옛날 김수현 작가 소설중에 이라고 있어요.
몇년전에 드라마화되서 박원숙이 시어머니역하고 얼마전 청와대통역하던 외교관이랑 결혼한 여배우가 주연이었던......
읽은지 너무 오래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여주인공이 이혼하게 된 이유가 호러에 가깝습니다.
차마 드라마에서 보여줄수 없는 부분이었지요.
남편과 아들을 혼돈하는.......어린나이에 읽었지만 작가의 창작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어디서 접한 충격적인 사례를 옮기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그 남자분에게 이러저러한 얘기 할 필요없어요. 그냥 조용히 헤어지세요.
85. 옛생각
'12.4.9 10:26 PM
(121.136.xxx.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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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소설제목 입니다
86. 모래성
'12.4.9 10:27 PM
(121.136.xxx.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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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목입니다..키보드가 말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