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실 건가요?
1. ...
'12.4.8 9:39 PM (203.249.xxx.35)저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그래도 함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2. ....
'12.4.8 9:41 PM (14.39.xxx.99)전 결혼전보다 후가 백배 더 좋은데. 4년차고 애도 있지만 결혼은 잘하면 정말 인생펴는거죠.
3. 혼자보다 둘이 낫죠~
'12.4.8 9:43 PM (211.63.xxx.199)당연히 할겁니다.
주중에야 일하느라 바쁘고 얼굴보기 힘들지만 주말에 나란히 마트도 가고 산책도 하고 맛집도 다니고, 가족끼리 놀러다니는게 최고예요.
게다가 아이들이 주는 기쁨도 있고요.
혼자인 생활은 결혼전에도 해보고 어차피 배우자중 누군가 일찍 먼저가면 또 혼자 남을텐데요.4. ....
'12.4.8 9:44 PM (119.71.xxx.38)연애만 하고파요. 남자보는 눈 높이구요.
결혼한다해도 장남도 피할거고, 경제력도 보고프네요.ㅠ.ㅠ5. 저도
'12.4.8 9:44 PM (211.187.xxx.27)결혼 후가 훨씬 좋아요..
6. ..
'12.4.8 9:44 PM (113.10.xxx.28)결혼헌게 훨씬 행복해요. 부모님하고 평생사는것도 아닌데 혼자 사는거 외로울테니까요.
7. ㅇㅇ
'12.4.8 9:51 PM (183.98.xxx.119)절대 안해요~~
결혼생활이 주는 즐거움도 물론 많아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이들, 든든한 남편,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안정감...
근데...나를 잃어버렸고,,나의 시간이라는것은 아예 없네요.
애들 뒤치닥 거리에, 집안일 꾸려나가려면 온갖 궂은일은 '엄마'란 사람이 모두 하게 되어있더군요. ㅠㅠ
그 피해의식이 큰것 같아요.. 우울함과 무기력증이 자주 나타나요.
미혼시절이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내 한몸만 건사하면 되는게 그리 편한건지 이제서야 알았어요.
누군가 그랬죠.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데,
안하면 가끔 생각날때 후회하고, 하면 맨날 후회한다고....
완전 공감입니다.8. ..
'12.4.8 9:53 PM (175.197.xxx.113)복지 빵빵한 북유럽이라면 다시 태어난다해도 결혼할래요
하지만 지금 이나라 서민으로의 아줌마는 절대 노노입니다
아이둘 키우는게 전쟁입니다
골드건 스뎅이건 자유로운 싱글이 부러워요9. ...
'12.4.8 10:00 PM (122.42.xxx.109)피임 확실히 하시구요. 혹시라도 임신을 계획중이시라면 반.드.시 부부학교에서 아이 양육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결정하세요. 미혼때의 자유를 갈구하시는 분이 덜컥 임신이라도 해서 산후우울증으로 뭔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10. 다시
'12.4.8 10:00 PM (116.127.xxx.134)태어나면 사랑하는 사람과 20대에 결혼해서 아이들 많이 낳고싶어요. 애를 너무 좋아해서...
11. 포도
'12.4.8 10:12 PM (115.161.xxx.108)///님 인간이 자유를 갈구하는 게 무슨 죄악이라도 됩니까?
철들어서 순응하고 사는 게 최고라고 누가 정해주는 건가요?
결혼해서 애키우고 도리하고 사는 게 자기 가족의 안락과 지속말고 또 뭐 그렇게 인류에 대단한 기여를 한다는 건지... 결혼해서 원글님같은 회의감 당연히 들 수 있는 건데 제도일 뿐인 결혼을 신성시하는 댓글 불편하네요12. 넵
'12.4.8 10:32 PM (121.186.xxx.147)네
다시 결혼할거예요
남편하고 다시할건데
20살에 만나서 바로 결혼하려구요
늙어서 만나서 그게 너무 아쉬워요13. 남매맘
'12.4.8 10:34 PM (180.229.xxx.80)네. 다시 내 남편과 결혼해서
우리 아들, 우리 딸 낳아서
똑같이 이리 행복하게 살고싶어요.14. ..
'12.4.8 10:39 PM (58.143.xxx.100)그게 참 그렇긴 하네요, 남편과 사랑하니 남편과 어차피 만나고싶고
결혼안해봤자 연애하면서 길거리에 돈을뿌리니, 줄줄 세고,
사실 결혼 안하고 혼자 살고는 싶다란생각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좀 힘들것도 같네요,
남편그늘에서 편히쉬면서이렇게 사는것도 복인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큰걱정없이 살게해주는 남편이 늘 고마워요,
결혼전 외로움도 싹 가시고 편안한 내집서 쉰다는것도 이젠 포기하기 힘들긴하네요
둘중택하라면 아마도 다시 결혼하지 않을까 싶어요 , 독신은 상상으로만 해보고
현실은 아마도 제가 감당하기 힘들지 않을까 깊이생각해보면 그렇네요15. 박회장
'12.4.8 10:40 PM (121.153.xxx.41)절대 안합니다 결혼이 이런건줄 진작 알았다면 절대 안했어요ㅠㅠㅠㅠㅠ
16. ㅇㅇㅇㅇ
'12.4.8 10:51 PM (121.130.xxx.78)그냥 평범하게 결혼생활 하는 사람인데요.
미혼이던 시절의 자유가 더 큰 것 같지만
그땐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으니까 그에 준하는 행동의 부자유가 많았죠.
전 때되서 짝만나면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게 더 좋아요.
남편도 자식도 없으니 걸리적거릴게 없는 게 미혼의 장점이라면
남편과 자식 키우며 함께 살아가는 게 결혼의 재미죠.
장점 단점 다 따져서 그래도 결혼으로 많이 기웁니다.17. ''''
'12.4.8 10:55 PM (116.39.xxx.17)결혼자체는 괜찮은데 배우자는 다른 사람으로요.
좀 전문직의 능력있는 사람을 만나면 좀 더 풍요롭게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
혼자 사는거 외롭고 능력도 있어야 하고 전 싫습니다.18. 곰순이
'12.4.8 10:57 PM (182.209.xxx.24)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대세는 이미 서구(특히 프랑스)에서는 끝난 논쟁 같습니다.
1970년대 유행처럼 결혼없이 자유로운 생활을 택한 세대들이
중년을 넘기면서 대부분 후회한다는 조사결과가 주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상황과 자신의 위치가 변하면서 젊었을 때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활동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죠19. 이 나라에 살면
'12.4.8 10:58 PM (211.234.xxx.16)안하고 삽니다.
결혼으로 인해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20. ..
'12.4.8 11:30 PM (59.0.xxx.43)난결혼꼭하고싶어요 결혼후가 더행복했어요
지금도 생각나는건 결혼하고 신혼이었나? 고민이 없어 고민이네 그렇게 말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이남편이 아니었다면 내성질 받아줄사람도 없을것같고
결혼안했다면 사랑하는 울아이들도 못만났을거같고... 외로움을 많이타니 절대 혼자는 못살거 같아요21. ~~
'12.4.9 12:01 AM (125.178.xxx.159)결혼해서 귀여운 아이 키우는건 또 다른 행복이더라구요... 싱글로 편하게 사는것 누릴것 다 누리는것과는 또 다른 차원이예요.
22. 전...
'12.4.9 12:55 AM (125.135.xxx.119)혼자 못살거 같아요....
자주자주 아이도 안아야 하고 남편하고 부비부비도 해야해요...
아니면 외로워서...
죽을거 같아요..23. ㅇㅇ
'12.4.9 2:01 AM (121.140.xxx.77)여기서 결혼 안한다는 여자들은,
결국 다시 돌아가도 합니다.
왜냐면 한국여성들의 대부분이 혼자서 살 능력이 없어서 결혼하거든요.
결론은,
능력 부족임.
그러면서 결혼을 괜히 했네 어쨌네 나중에 헛소리 하는거죠.
딥다운 해보면 다들 혼자서는 못사는 여자가 대부분임.
오히려 남자는 혼자서도 벌어서 잘먹고 살죠.
여자는 재수없으면 50대에 굶어 죽음.
아,
물론 외국 여성은 제외.
외국여성들이야 원래 자립심과 독립심이 강하니 상관없지만,
한국 여성들은 원체 모든걸 한국 남자들이 보호해주고 해야 하기 때문에...24. ..
'12.4.9 7:10 AM (147.46.xxx.47)결혼하신분들은 당연히 안한다....라는 대답이 다수아닐까요?
인간은
가보지않은길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죠.저도 안해요.
근데 미혼분들은 좀 열외된 질문같아요.
특히 본의아니게 미혼인 경우(아직 짝을 못만난) 이 글이 그닥 유쾌하진 않을거같아요.25. 몽
'12.4.9 9:28 AM (115.136.xxx.24)전 할 거에요
단, 부모 없는 남자 찾으면요..26. 10년뒤
'12.4.9 4:31 PM (211.182.xxx.2)전 결혼생활이 지옥이에여
너무 찌질하고 짠 남자를 만나서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절대 결혼 안하고 싶네여
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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