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저 어떡하죠 ㅠㅠ

weeer 조회수 : 14,456
작성일 : 2012-04-08 17:21:20

저랑 남편은 29살 동갑이고 결혼한지 1년 연애는 2년하고 결혼했어요

남편은 한눈에봐도 올곧은남자였어요. 예의바르고 얼굴은 전혀 예의바르게안생겼는데..(아 못생겼다는게아니라 착하게생기질않았어요;;)

그러니깐 회사에서도 회식하면 고기집에서 술먹고 빠져나오고, 데려가려고하면 어떻게든핑계대고 
나오고 나이트를 지옥이라고 부르는 그런남자였는데

저는 예전에 남자친구없을때 원나잇했던 경험이 2번있었어요 . 한남자랑 
근데 그놈이 결혼전부터 계속 말썽이더니 .(제 연락처를 어찌알았는지) 결국

제 남편번호까지알아내서 예전에있던일을 다 애기했어요. 
저는 하도열받아서 그 놈이사귀고있는 여자한테도 애기했더니

그여자는 오히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면서 넘기더군요. 진짜 소름돋고 억울햇어요 
저 남편한테 손이 발이되도록 빌었어요. 남편은 진짜 그런거 역겨워할정도로 싫어했거든요

이혼위기까지갔었는데, 결국 아이+시간이지나면서 이혼은 면했어요 
근데 지금도 남편은 저랑 관계안하려고해요. 저한테도 시간을 좀 달라고 이혼은안하겠으니

근데 널 다시 여자로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같다고 , 지금 저랑 애기도잘 안해요  (아이에관한거말고)

그 죽일놈의 xx는 제가 신고해버렸어요. 곧 처벌받을텐데. 
여자분들 성을 숨기고 품으라는게아니에요 ., 그냥 한번만 더 생각해보셨음좋겠어요

저는 성욕도아니고 술김에. 그리고 조금이라도 좋아했었던감정에 원나잇했던건데
진짜 이번에 크게 데였습니다. 제가 그 xx 여자한테 애기했을때도 너무태연하게

과거는 과거라고 넘기더군요.. 남자랑 여자랑 생각하는게 그렇게 다를줄.. 전 진짜몰랐어요 
전 평생 죄인처럼 살아야겠죠. 솔직히 남편성격에 이혼을 끝까지안한것도 정말 대단한건데..

제글이 좀 도움이됐음좋겠네요

IP : 121.64.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찌되었든
    '12.4.8 5:26 PM (211.187.xxx.17) - 삭제된댓글

    잘 이겨 나가시길...

  • 2. ...
    '12.4.8 5:30 PM (115.126.xxx.16)

    자판 치는 수고라도 좀 하지.. 긁어온 티가 너무 남..

    이런 덧글달면 꼭 그러지..
    제가 다른 사이트에도 올렸거든요~~~

    아..네네.. ㅡㅡ

  • 3. ^^
    '12.4.8 5:37 PM (183.108.xxx.126)

    서울광장 소식이 지겨웠나봐요.
    정말.. 자판치는 수고라도 좀 보여주징...

  • 4. ...
    '12.4.8 5:40 PM (115.126.xxx.1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29048&page=1&searchType=sear...

    아이피 같음.

    전 나이 25살이고 .. 혼전순결이란 단어가 좀 그래서 혼후관계주의라고하는데요;;
    결론적으로 아직ㄱ관계가없어요 ... ㅠ.ㅠ

  • 5. ..
    '12.4.8 5:44 PM (112.184.xxx.54)

    퍼온거 너무 표난다!!!

  • 6. ㅋㅋㅋ
    '12.4.8 5:53 PM (112.168.xxx.45)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물씬 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애기
    '12.4.8 6:04 PM (180.150.xxx.14)

    예기하면 되지 애기는 왜자꾸 나와;;

  • 8. 지랄한다
    '12.4.9 10:53 AM (220.72.xxx.65)

    지랄한다 끝.

  • 9. ..
    '12.4.9 1:25 PM (203.100.xxx.141)

    ㅋㅋㅋㅋㅋ

  • 10. 야야
    '12.4.9 3:03 PM (74.66.xxx.118)

    여자한테 뭔가 당한게 있는 남자분신가요?
    님 지금 아픈거에요. 괜찮아요. 병원가면 치료해줄거에요.
    하루라도 얼른 치료하고 새 인생 살아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00 서울버스 파업하면 우짜나요.. 9 걱정.. 2012/05/17 1,678
108099 중3 아들이 벌점 3점을 받았다는데요... 5 와이파이 2012/05/17 1,857
108098 받은거없다는말들하는거에화나고,받을재산없으니뭘하고싶은마음없다는 것.. 15 양심불량 2012/05/17 2,550
108097 이마트몰 점포배송후기.. 아 열받네요.. 11 파스 2012/05/17 10,470
108096 울 동네 카페에 도우미 구한다는 어떤 엄마 12 수질관리 2012/05/17 4,194
108095 로산진 이라는 책 괜찮네요 .... 2012/05/17 794
108094 2분기 일드 w의 비극 재미있네요 2 일드 2012/05/17 1,167
108093 더킹 공홈에 오랜만에 갔더니 전쟁터가 되어 있네요 14 ... 2012/05/17 3,627
108092 스파게티 맛있는데 어디인가요~ 미스터피자.피자헛.도미노.. 5 피자집중 2012/05/17 1,415
108091 언론 민주화, 진실을 향한 투쟁 1 샬랄라 2012/05/17 724
108090 아이 돌봐주시는 분 지방소도시 2012/05/17 783
108089 날씨 참 괴기스럽네요 18 2012/05/17 2,924
108088 사춘기 남자아이들 보통 몇살까지 클수있을까요?? 1 cass 2012/05/17 2,346
108087 도우미 이런 경우에도 구해질까요?? 허브 2012/05/17 920
108086 19일(토) 서울광장에서 만납시다. 18 phua 2012/05/17 2,016
108085 요즘 환율 왜 오르는 건가요? 2 ... 2012/05/17 1,638
108084 강릉 주변 펜션소개 해 주세요 생각쟁이 2012/05/17 689
108083 아파트 년수가 적게 된걸 사야할까요? 5 ... 2012/05/17 3,172
108082 천둥번개 무서워 하는 아들... 무서워 2012/05/17 1,132
108081 하늘이 미쳤나봐요 4 아르르르 2012/05/17 1,516
108080 돈의맛 보고 왔습니다. 6 샬랄라 2012/05/17 3,361
108079 마지막수업만 못해도 조퇴인거죠? 초등고학년 2012/05/17 693
108078 쇼바있는 자전거를 사려는데........ 좀 안이뻐서요 1 쇼바(충격완.. 2012/05/17 804
108077 서울 중구 삽니다... 4 이 비에.... 2012/05/17 1,489
108076 어제 짝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여자3호 5 .. 2012/05/17 14,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