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날 오전에 비온다네요~ 태풍이 와도 갑시다~

정권교체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2-04-08 15:49:09

선거전날부터 비가와서 선거당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네요

비온다고 귀찮아서 투표 안하진 않겠죠

저 정말 이번 정권들어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어요

그동안 정치에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번 정권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네요

아이들 둘인데 큰애 돌쟁이땐 서울살아서 허구헌날 촛불집회 다녔고

가카 정권들어 제가 완전 정치에 분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네요

요즘 제정신 아니네요

온통 선거에만 관심이 있어요

항상 머릿속엔 그날 이길꺼만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야당이 다수당되서 속에 있는 응어리좀 없어졌음 좋겟어요

하루하루 홧병 나서 미칠 지경이에요

알면 알수록 너무 화가나서 차라리 몰랐을때가 맘편했지 싶을 정도에요

남편이 저 너무 피곤하대요 ㅠㅠ

머릿속엔 자꾸 그날 저들이 무슨 꼼수로 뒤통수 치진 않을까 막 두렵고

부재자투표함은 이미 저들손에 뒤바뀐건 아닐까 걱정하고

우리 신랑이 저더러 직접 가서 지키래요

저 정말 공짜로라도 가서 지키고 싶을 정도에요

당일에도 투표함이 너무 걱정되요

저들은 못할것이 없을 정도라서요

억울하게 가신 우리의 노대통령을 생각하고

추운날 물대포 맞으며 전경 몽둥이 맞으며 촛불을 들었던 그날을 기억해요

IP : 119.70.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미
    '12.4.8 3:52 PM (124.111.xxx.87)

    해쨍쨍나서 다들투표는 나몰라라하고 나들이가는것보다 오히려 약간의비와 우중충한 날씨가 그래도 투표율 높이기에는 낫지않을까 생각

  • 2. 암요
    '12.4.8 3:52 PM (125.182.xxx.131)

    젖 먹던 힘까지 짜내더라도 가야죠.

  • 3. 4년!!
    '12.4.8 3:57 PM (125.187.xxx.175)

    무려 4년동안 이를 갈며 기다려온 투표인데 비 정도가 대수인가요?

    이명박이 맘에 들고 지난 4년 살만했던 분들은 집에서 비구경 하는 거고
    가카가 죄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기어서라도 투표장 가는 겁니다.

  • 4. 원글님 찌찌뽕
    '12.4.8 4:03 PM (211.207.xxx.110)

    저랑 생각이 똑같네요 ㅎ

  • 5. 당근
    '12.4.8 4:06 PM (121.165.xxx.157)

    기어갈 힘만 있음 기어 가서 투표 해야 되요!

  • 6. 4년!
    '12.4.8 4:06 PM (125.187.xxx.175)

    저도 선관위가 장난칠 것이 제일 걱정입니다.
    야당 쪽에서 확실히 감시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표차를 확실히 벌려 아무리 발악을 해도 우리가 확실히 이기도록 만드는 수 밖에 없다 싶어요.
    우리가 이길것 같다 자만말고 , 질것 같다 낙심 말고
    무조건 투표하면 이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56 수동 빙수기 갈기 많이 힘든가요? 8 어느걸로 2012/08/02 2,644
136955 신아람 선수 영상을 레고로 만든 거.. 5 ... 2012/08/02 1,874
136954 김밥고양이님! 연락 기다리고 있어요. 1 은재맘 2012/08/02 1,667
136953 에어컨 설치비 요즘 얼마하나요? ... 2012/08/02 1,604
136952 하루종일 상온에 있던 우유로 치즈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2/08/02 1,191
136951 (도움절실)25개월 남아이 식욕이 완전히 떨어졌어요... 7 엄마 2012/08/02 1,905
136950 대구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덥다더워 2012/08/02 1,905
136949 택배·도로포장 제친 폭염 속 '최악의 알바'는? 덥지만 2012/08/02 1,422
136948 젖은 수건 두르는 법 3 더버라 2012/08/02 3,135
136947 요즘 보는 드라마 1 드라마에 빠.. 2012/08/02 1,628
136946 초등1학년남자애 자동차장난감 좋아할까요? 4 귀여운~ 2012/08/02 1,079
136945 50넘어 다이어트 하는데요 4 roseje.. 2012/08/02 3,055
136944 원글 펑 해요;; 37 대형폐기물비.. 2012/08/02 12,289
136943 이숙이 큰 시누로 김서형이 나온다네요.ㄷㄷ 10 넝쿨당 2012/08/02 10,643
136942 동물을 전시해놓은 지하철역 생태 체험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2/08/02 1,675
136941 오른쪽 허벅지가 감각이 무딘데 2 왜그런걸까요.. 2012/08/02 2,007
136940 대관료.. 1 uu 2012/08/02 874
136939 급질문)프리터에서 인쇄할때 2 .. 2012/08/02 968
136938 콩국수 콩이요 4 ..... 2012/08/02 1,375
136937 박근혜 공천개혁 외치더니 ‘돈장사 공천 의혹’ 대형악재 9 날 더운데 .. 2012/08/02 7,165
136936 세상에,,녹두콩을 까서 말리는데 델꼬온 길냥이가 오줌을 쌋삣네요.. 16 ㅜㅜ 2012/08/02 2,697
136935 심권호 해설.. 더운데 웃으세요.. 짱!~ 웃겨요. 5 ㅋㅋㅋ 2012/08/02 2,862
136934 팥빙수 취향 16 버터링 2012/08/02 3,691
136933 이렇게 더운날은 뭐 드시고 싶으세요? 37 ... 2012/08/02 11,422
136932 오리온 창업주가 담철곤씨 장인인가요? 아버지인가요? 2 ,,, 2012/08/02 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