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제 D-3일인가요?
각자 투표도 중요하지만 바로 옆 즉 가족, 친구들의 표도 최종 확인할 시간입니다.
전 어제 울 친정부모님 나들이 시켜드리면서 차안에서 표 확인사살 시켰습니다.
사실, 저의 엄마 정통 민정당계...즉 한나라당 골수파입니다. 나이가 90이 다 되어가시는
울 아부지..오죽하시겠습니까.
엄마와는 이미 노무현 대통령당선 시 일주일간 연락두절의 기간이 있었죠. 이회창을 지지하신
울엄마가 너무 좋아하는 우리 부부 땜시 열받아서 연락 뚜욱..ㅋㅋ
지금까지 계속 계몽을 시켜 결국 이번 투표는 무조건 2번,,
아부지는 제가 공략대상에서 원래 제외되었썼드랬죠. 말도 지독히도 안 먹히는 노친네...고집불통.
근데 아니 이게 웬일이랍니까. 이번엔 자진해서 본인이 1번은 안 찍으시겠다고. 이명박 그ㅅㅋ 하는
짓거리 도저히 못봐주겠다고.ㅋㅋ 앗싸.
그리고 우리 남편이 가는 골프연습장...어버지처럼 모시는 어르신..이분도 골수 여당.
근데 어제 마지막으로 남편이 확인 사살...그럼 몇 번으로 찍어주면 되겠냐고..ㅋㅋㅋ
남편 회사는 사장님이 좌빨로 공식 표명을 하셨다고.ㅋㅋㅋ
울 회사는 여직원들은 이미 나꼼수 팬이고..특히 저희 대구센터팀장이 나꼼수 CM송을 나이트클럽버젼
으로 갖고 계셔 제가 든든..제 팀장만 이제 확인하면 되는데...아..이분이 본인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며
사표를 만들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계십니다. 월,화 공략하여 무조건 2번으로 끌어들일라구요.
자..이제 여러분들 옆에 분들 마지막 표 단단히 잡아두시는 거 잊지 맙시다.
가카데이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