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넘으신 아파트 한 채 노부모님 생활비...

노부모 조회수 : 8,930
작성일 : 2012-04-08 14:23:55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생활능력 전혀 없고 암수술 후 질병 치료도 계속 받으시는 양 부모님,

현재 6억 정도 되는 서울 아파트 한 채가 전부인데

엄청나게 병원비가 들어가고 있고

생활비로는 예전에 다 정리하고 남은 4천만원 통장에 들어있는게 딱 전부에요

 

이걸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파트를 팔 수 없는게 양도세도 그렇고 어머니가 절대 원치 않으시고

돌아가실때까지 아마 그 집을 팔 지 않으실 거 같아요

 

두 분 생활비와 현금으로 갖고 계신걸 조금이라도 불리거나

어떻게 돌릴 방도가 없을까요?

저걸로는 월세 수입으로 돌릴 재간도 없고..

그 외는 한 푼도 나오는 곳이 없어요

IP : 175.113.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8 2:29 PM (110.14.xxx.164)

    집값이 별로 안올랐으면 양도세 걱정할 필요없는대요
    그런경운 팔아서 작은걸로 옮기고 집 담보로 연금 받는거 하면서 나머지로 병원비 하는게 좋지요
    현금으로 국민연금 들거나 대학가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거나요

  • 2. ...
    '12.4.8 2:30 PM (218.236.xxx.183)

    집 매매가 불가능하다면 방법은 역모기지론 밖에 없을것 같아요.

    비어있는 방 있으면 잠만 자는 분 구해서 2,30만원이라도 월세 놓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구요...

  • 3. .......
    '12.4.8 2:30 PM (112.148.xxx.103)

    주택연금 받으시면되네요.
    6억이면 100만원이상 받으세요.
    빨리 알아보세요.

  • 4. ..
    '12.4.8 2:31 PM (180.224.xxx.42)

    역모기지론을 이용해 보시는것이 어떨까요.
    집을 줄여가시는것이 좋은것 같은데..
    원하시지 않으니.
    그방법밖에 없느것 같아요...

  • 5. 답 없음
    '12.4.8 2:31 PM (121.88.xxx.168)

    집 안팔면 답 없어요. 그래도 4천만원이나 있으시니 다행이네요. 한분당 병원비 3천만원 정도 잡으시고 생활비는 자식들 부담으로 돌아갈 거예요. 문제는 집을 팔료고해도 집이 안파리면 현금이 필요할 때 힘들어지는 거겠죠. 그 집에 부채가 없나 확인하시고 그분들 하시는대로 하시다가 돈 없으실 때 파시자고 그러세요.

  • 6. 주택연금
    '12.4.8 2:43 PM (110.46.xxx.119)

    어르신들은 집 파는 걸 원치 않는데는 어쩌겠어요.
    돌아가실 때까지 그집에서 사실수 있고 생활비도 나오는 주택연금 신청해 보세요,
    아는 이도 서울서 6억정도 아파트인데 대출금 2억 정도 있는 것 제하고 월 140 정도 받는데요.

  • 7. 주택연금
    '12.4.8 2:51 PM (110.46.xxx.119)

    6억 아파트면 250 정도는 받을 수 있는데
    원글님네는 지금 당장 생활비가 없는 게 아니네요.
    4천만원은 은행에 두분이 2천씩 나눠서 정기예금하시고
    나이가 많으시니 비과세 혜택을 받으시고 단리로 이자를 받으세요.
    요즘 금리가 워낙 낮아져 이자는 얼마 안되지요.

  • 8. 고집이지요
    '12.4.8 3:02 PM (14.52.xxx.59)

    자식들한테 생활비 받으시려고 하시는게 아닌 다음에는 집 하나 안 판다고 대책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거라도 쥐고 있어야 효도 받는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시라면,
    역모기지 받으시던가,팔고 그 집에 전세사는 방법도 알아보라고 하세요
    저희 할머니도 이사가는거 죽어도 싫으시다고 하셔서,집 팔고 그 집에 그대로 전세사는 조건으로 팔았어요
    그 집 팔고 다세대로만 옮겨도 노후가 풍요로울텐데 ,,왜 고집을 ㅠㅠ
    그리고 오피스텔,대학가 원룸 이런거 다시드신분들은 관리 못해요,비추입니다

  • 9. 내친정이면,
    '12.4.8 4:36 PM (125.186.xxx.77)

    요즘 병원 좋습니다.
    어르신들 정말 오래 사십니다. 병원에서 쉬이 손놓지 않습니다. 또 인륜적으로도 그럴 수없지요.

    어차피 집팔면 양도소득세 잔뜩 내야하고, 지금 집값이 바닥이고,
    집이 두채이면 그것이 다 세금이고,

    이제 70 넘으셨다니,
    주택 모기지 이용하시는게 제일 간단하고, 생색나지요.
    혹시 나중에 그집을 상속받게 되더라도 세금감면이 되고요, 상속받으시려면 모기지사용금액만 갚으면 됩니다. 빚이 있는 집이라 양도소득세도 부담없답니다.

    한번 알아보실만 하지요.

  • 10. 질문
    '12.4.8 6:57 PM (220.86.xxx.73)

    그런데 그 역 모기지 가격이 공시지가에 따른 거 아닌가요? 누구 아시는 분?
    실거래가 6억이라고 해도 은행에선 보통 후려쳐서 4억.. 이런식으로 공시지가를 산정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실제 받는 모기지 금액도 적어지지 않을까요?

  • 11. ...
    '12.4.8 11:37 PM (114.206.xxx.53)

    제 부모님이 이렇게 사십니다.
    서울의 32평 아파트 월세줌. 보증금 1억 천에 월세 90만원.
    당신들은 15평 아파트에 1억 4천 오백 전세로 사십니다.
    공공근로(근처 초등학교 1학년 급식보조. 주 3회 1시간씩 22만원) 수입 44만원.
    복지관에서 공짜요가. 공짜 한국무용. 등산, 종교활동 하시느라
    집에 별로 안계시구요. 두분다 70 넘으십니다.
    집 파는거 질색 하시면 월세 놓는건 어떠신가요?

  • 12. 위에 ...님
    '12.4.9 12:54 PM (112.121.xxx.214)

    공공근로가 주3회 1시간씩에 22만원이나 주나요? 와...한달에 12,13회인데...시간당 17,000~18,000원 꼴이네요.
    시간에 매이긴 하겠지만 주3회니깐 큰 부담 없을테고..
    초등 급식 보조면 별로 힘도 안들거 같은데.
    이거 어디서 알아보나요??

  • 13. 하늘보리
    '12.4.9 1:55 PM (175.193.xxx.140)

    주택연금...모르시는분들도 많은데....윗분 말씀대로 6억정도면 250만원정도 나와요....

    한번 알아보세요...부모님 연세에 따라 달라지니까요....그리고 자식들은 부모님집 포기하셔야해요....

    재산상속 거의 힘듭니다...그래도 오래 사실길 바란다면 그 방법이 젤 좋고...부모님들보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고 생활하시니 좋고요....

    사실 주택연금 오래사셔야지 본전 뽑아요...상담받고 오시면 내용한번 보세요....

    이자에 이자를 무는 방식이아서 6억이라도 250만원받으시면 10년이면 그돈 없어질겁니다...

    길으면 12-3년...그후부터는 말이 좋아서 정부에서 주는 돈이지...단순 계산하면 말도 안되는 겁니다...

    주택연금....결정은 부모님이 하시는게 중요하고요...신청하면...이사도...전세도 못주고 ...대출도 안되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그집에서 사셔야 본전될까말까 합니다....

  • 14. 제가봐선
    '12.4.9 2:07 PM (121.151.xxx.74)

    요즘 노인들 모이면 맨날 그런얘기기 땜에
    아마 원글님보다 더 잘알껍니다.
    돈은 없다. 집은 안팔꺼다.. 이말은 자식들 생활비 내라 이말이겠죠.

  • 15. 참새짹
    '12.4.9 2:12 PM (121.139.xxx.195)

    역 모기지 공시가격이 아닌 평가가격으로 한다고 들었어요. 그게 제일 좋은 방안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155 오윈* 때문에 채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2 오원* 2012/07/13 1,402
129154 '김중수 쇼크'에 코스피 폭락, 1,800선 붕괴 참맛 2012/07/13 1,638
129153 생리주기 어찌 되시나요? 2 ^^ 2012/07/13 1,698
129152 장마라서 비오는날첫도로주행 떨어졌는데요 2 좀미루면 운.. 2012/07/13 2,914
129151 pt 받았는데 강도가 센거 같은데 원래 그런가요? 헬스 2012/07/13 1,555
129150 이 토리버치 클러치 어떤가요? 6 40대초 2012/07/13 3,055
129149 뒤늦게 '각시탈' 재밌게 보구있는데요 7 !!! 2012/07/13 1,932
129148 고추장에 삭힌듯한 깻잎장아찌 어찌 만드나요? 양념깻잎장아.. 2012/07/13 1,578
129147 한글 2007 쓰시는 분 도와주세요 2 한글2007.. 2012/07/13 1,115
129146 아들인데 넘 귀여워요~ 3쨰 생겼어.. 2012/07/13 1,426
129145 재혼해서 시댁식구들 모임에 첨가는데~ 5 떨려요 2012/07/13 3,973
129144 교포들 참 시끄럽네요 3 2012/07/13 1,852
129143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 되면 10 종량제. 2012/07/13 2,934
129142 82 번개-마봉춘 밥차 뒤풀이 겸 20일 벙커원 1 ^^ 2012/07/13 2,112
129141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문자 2012/07/13 1,085
129140 의견 모두 감사해요. 16 .. 2012/07/13 2,582
129139 늙은 아버지가 젊은 아들에게 고함 이땅의 2012/07/13 1,676
129138 7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3 922
129137 신랑 직장 문제 상담드려요. 12 인생초보 2012/07/13 3,124
129136 새벽에 비왔었어요? 지금 햇살 쨍쨍인데 여긴 서울 남서쪽 9 날씨 쨍쨍 2012/07/13 2,216
129135 보험증권을 잃어버린 경우 보장 다 받을수 있나요? 2 문의 2012/07/13 2,528
129134 창문이 반만 열리게 설치할수 있나요? 7 창문 2012/07/13 2,085
129133 그릇 잘 아시는분들요^^앞접시 크기 21센치? 26센치? 5 아데 2012/07/13 2,490
129132 젊은 한국교포들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해요. 64 goodgi.. 2012/07/13 12,685
129131 삼성병원 성장클리닉 3 헤르미온 2012/07/13 3,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