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케바케라고 보니

...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2-04-08 10:08:36
굳이 여기서 글올려 답글보고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는 우를 범하지는 마세요.각각입니다. 돈없이 결혼해도 둘 직장 탄탄하고 없어도 제대로된 시월드는 성가스럽게 않고 오히려 도움주고 사는 집도 봤고 반면에 돈많아도 안푸는 집...돈없이 시작했는데 여전히 허덕이는데 흡혈귀같은 시월드도 드물게 있는것도 사실이더군요.둘이 맞아 결혼후 사업대박 난 집도 봤고 전문직 돈많은 남편 그늘서 외로움에 쩔어사는 마눌 또 돈펑펑 쓰며 인생 즐기는 사람 그돈 자식 교육에 올인하는 사람등등 다양하니 좋다나쁘다~할건 아니라고봐요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팔자도둑은 못한다니...
IP : 203.226.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4.8 10:12 AM (203.226.xxx.14)

    전 그 꺼림찍한 한가지라면 남자의 능력이라고봐요.

  • 2. 맞아요
    '12.4.8 10:26 AM (119.192.xxx.98)

    사람마다 정말 케이스가 다양해서요.
    시댁이 못살아도 며느리에게 손 안벌리려는 자존심 강한 집안도 있어요.
    베스트글 같은 경우는 정말 딜레마인 케이스이긴 한데
    돈이 전부가 아니라 사람됨과 인격을 더 우선시 한다면
    부부가 살면서 시집에 돈좀 들어간다해도 맘은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쪽이 스펙빵빵하고 끔찍히 사랑해주는데다 시댁도 부자인 케이스가 흔하지 않잖아요.
    사실 결혼은 안정된 경제력, 인격과 건강한 심신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3. 이상한 것이
    '12.4.8 10:30 AM (110.175.xxx.199)

    내가 스펙 빵빵해 져야지
    하는 생각들은 전혀 안하세요?

    여러분같으면 금화하고 동전하고 바꾸시겠어요?

  • 4. ..
    '12.4.8 11:14 AM (49.1.xxx.162)

    착하고 이쁘고 스펙 빵빵해도 희한하게
    팔자 안 풀리고 계속 나쁘게만 흐르는 사람도 봤어요

  • 5.
    '12.4.8 11:30 AM (221.139.xxx.6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돈없는 시댁이라고 다 손벌리는거 아니구요. 결혼당시 그저 평범한 작은회사원이던 우리남편도 결혼하고 몇년후 대기업으로 옮겼어요. 경력사원으로...
    갑자기 스펙이 달라지지요?

    또 주변에 보면 남자 평범한 직장인이여도 시댁은 엄청 부자인데 결혼 20년 되가도록 한푼도 자식에게 안풀고 당신들만 해외여행에 철철히 보약해드시고 사시면서 자식들에게 용돈이 하루만 늦어도 전화를 하시는 시부모님도 계시구요.
    우리나라 가장 좋은 학벌에 교수를 꿈꾸던 여자가 평범한 직장인과 결혼해서 오히려 남편은 놀고 여자는 학교까지 그만두고 회사 취업해서 남편과 시댁을 다 먹여살리게 된 케이스도 봤구요.

    물론 살다보니 시댁이 재력도 좀 받춰주면 도움은 설사 못받아도 시댁만이라도 자립하면 좋겠구나 하느것도 알겠고, 또 소도 비빌언덕이 필요하다고 가끔 도움주는 시댁을 기대하기도 하구... 돈이 있으면 싸울일도 적겠구나 생각들만큼 돈도 중요하지만 시댁쪽에서 손벌리는것들중에 있고없고를 떠나서 인품이랄까 그런것도 느껴지더라구요.
    남편도 스펙좋고 사람좋고, 직장좋고 다 좋으면 좋지만 그렇게 다 좋은 사람을만나기가 쉬운건아니지요.
    물론 남자입장에서 좋은 여자를 만나기도 그렇겠지만...

  • 6. 자기복
    '12.4.8 11:41 AM (112.149.xxx.175)

    남편조건괜찮고 시댁꽤잘살고 형제들 많지만 다들 한자리하고 .이런조건으로 시집간친구가있어요 결혼하고나니 남편이 술을 좋아하고친구좋아하고 시부모님 차례로 병치레하고 형누나많아서 시도때도없이 온갖 상관에 잔소리 집안대소사도 너무많고 친구 우울증걸린거같더라구요
    반면 홀어머니 외아들 고졸에 대기업생산직남편만나 첨부터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친구있는데 어머니는 건강도좋고 작은장사를 오래하시는게 꽤괜찮아서 혼자사는걱정은 전혀없는정도구요 애들 학원비 가끔 보태주실정도
    남편은 제가봐도 넘가정적이고 술도못마셔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편이라 부부사이좋고 직장은 정년거의다 보장되고 월급진짜 괜찮더라구요 삼교대가 좀힘들어보이지만 형제없어 좀외롭긴하지만 여자입장에선 걸리는 사람하나없고 기대는 형제 하나없고 친정이 오남맨데 거의남편이 사위가 아니라 아들인것처럼처긴에 잘해요 얼마전에 아파트 새로 분양받아 잘해놓고사는거보니 .결혼은 해서 살아봐야 아는거고 자기복은 또 따로있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02 변기물 뚜껑 덮고 내리기 18 꼬꼬꼬 2012/04/15 6,174
97501 황당한 거, 이 뿐만이 아니죠 2 이자스민이의.. 2012/04/15 1,092
97500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 공청회(한글자막) 똑같네 2012/04/15 753
97499 2월말에 개봉한 스파게티소스가 그대로‥ 방부제 2012/04/15 780
97498 반포 잠원 어디로 이사가야 할지 고민입니당.. 6 반포 잠원 2012/04/15 3,264
97497 ◕ั 지하철 9호선.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지 말자(mb out .. 9 닉네임22 2012/04/15 1,798
97496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렸는데.. 7 a/s 2012/04/15 1,383
97495 새털처럼 가볍디가벼운 내가 '변절자'가 될 수 없는 이유 1 멘붕글쓴사람.. 2012/04/15 713
97494 주위에 아는 분이 유산상속을 몇년전에 했는데 2 ... 2012/04/15 2,520
97493 백화점 가서 구호 옷 처음 보고 왓어요 5 ㅓㅓㅓ 2012/04/15 5,325
97492 눈 점막에 뭔가 작게 났는데..이거 때문에 눈 알??;;에 뭔가.. ???2 2012/04/15 1,232
97491 민들레 뿌리랑 꽃은 어떻게 먹는거예요? 2 2012/04/15 1,351
97490 에밀앙리 튼튼한가요? 3 .. 2012/04/15 1,954
97489 남이 속상한 얘기하는데.. 내 얘기는 염장질 이니까 입 꾹다물고.. 5 .... 2012/04/15 1,914
97488 요실금 고민인데요. 1 누룽지 2012/04/15 1,086
97487 팔순 잔치 알렉 2012/04/15 963
97486 제가요 코딱지를 판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6 10년차 2012/04/15 1,809
97485 컴터 복합기 추천 추천 2012/04/15 520
97484 상황판단은 자기가 잘하나요??남이 잘 하나요?????? 1 mm 2012/04/15 1,029
97483 오늘 관악산에서 삥뜯던 할아버지 2 불쌍해 2012/04/15 2,280
97482 김두관..문재인 7 .. 2012/04/15 1,479
97481 보고픈 어머님 4 그리움 2012/04/15 964
97480 맘이 자꾸 꼬이네요 4 ,,, 2012/04/15 1,204
97479 넝쿨당 막내 시누 시누짓 하는 거 설정인가봐요..ㅋ 3 ... 2012/04/15 2,843
97478 화장 순서 좀 알려주세요~~(MA*제품 중 스트*크림 쓰시는 분.. 헷갈리.. 2012/04/15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