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녀오고나면 마음 상하는 모임

...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2-04-08 08:01:05

3년째 만나는 모임이 있어요.

저 포함해서 5명이고 동네 친구들이에요.

그런데 만나고 오면 늘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요. ㅜㅜ

전 그 중 한 명이랑 유독 친해서 제 속에 있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모임에 나가보면 벌써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거에요.

제가 항상 그 사람들의 심심풀이 땅콩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의견을 내면 계속 딴지를 걸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번에는 제가 애들에게 너무 맞춰준다고 하더니

어제는 제가 애들에게 심하게 행동한다고 하며 이상하다네요. 어우...

쓰면서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

자기들이 하면 로맨스고 제가 하면 불륜이고.

이제 슬슬 정리할 시기가 왔나봅니다.

만나면 만날 수록 마음만 상합니다.

어떻게 정리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IP : 211.21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8 8:42 AM (112.72.xxx.94)

    여기서 자주나오는말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녀올때마다 기분상해서 오는모임이면 정리하는게 맞다고생각해요
    내가 즐겁게 어울릴수있는사람과 만나야 기가 덜빠져요
    찾기는 힘들지만 부담없고 기분나쁘지않게 서로 배려해주는 모임을 만드세요

  • 2. ~~
    '12.4.8 9:05 AM (121.134.xxx.102)

    다녀올때마다 기분상해서 오는모임이면 정리하는게 맞다고생각해요22222

  • 3.
    '12.4.8 11:33 A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그런 모임은 그냥 조용히 정리해요..

  • 4. 그럴땐
    '12.4.8 4:40 PM (61.78.xxx.251)

    바로 쏘아주어야 합니다.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조리있게 왜 그런 소리를 하냐, 기분 안 좋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조심하게 돼 있습니다.
    정리하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77 공대 나와서 공대대학원 VS MBA 어떤 메리트가 차이날까요? 4 ------.. 2012/04/16 2,619
97576 판사의 위엄…썩소지은 성추행범에 ‘576년형 선고’ 2 참맛 2012/04/16 1,728
97575 집에서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4 고양이 무서.. 2012/04/16 10,377
97574 시부모 생신. 해드리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11 ㅇㅇ 2012/04/16 4,942
97573 헐.. 외국아기가 김치를 이렇게 좋아하다니 1 빌더종규 2012/04/16 1,453
97572 한미FTA 철폐는 헛구호로 판명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선거.. 2012/04/16 672
97571 곧 예정일인 임산부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요 2 기억상실 2012/04/16 778
97570 아기 모세기관지염이 원래 오래 가는 질병인가요? 10 ㅠㅜ 2012/04/16 12,165
97569 징기스칸 게임하시는분계신가요? 혹시 2012/04/16 535
97568 미국 대학 기숙사 신청을 E-Check 로만 하라는데요... 3 머리아파요 2012/04/16 4,129
97567 김구라 제정신인가? 정신대 할머니까지 비하를 하다니 5 ... 2012/04/16 1,773
97566 등산하면서 얼굴 다가리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아줌마들 73 .... 2012/04/16 16,427
97565 외국인들이 왜이렇게 많이 늘어났쬬 요즘; 2 곱퀴벌레 2012/04/16 1,223
97564 아줌마스러움(?)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6 ㅂㅂ 2012/04/16 2,932
97563 누나가 미국 시민권자면 동생아이(조카)입양 가능한가요? 13 ... 2012/04/16 5,321
97562 남편이 무심하다 느껴요, 우울증에 힘들어요 2 ........ 2012/04/16 1,669
97561 헬스클럽에서 pt 받으라는 트레이너때문에 정말... 5 자꾸 2012/04/16 3,557
97560 오늘 넝쿨당 4 넝쿨당 2012/04/16 2,431
97559 다문화사회 적응 못하는 한국인 2 한 목소리 2012/04/16 827
97558 황당...초3 딸내미 입에서요... 2 blue 2012/04/16 2,453
97557 신세계 몰에서 구입한 기순도 된장 4 몰라서 물어.. 2012/04/16 11,463
97556 자전거탔더니 무릎아파요 ㅠ 16 에고 2012/04/16 2,480
97555 밖에서 직설적이고 까칠한 사람이 자기 가족한테는 잘한다는 거 18 ... 2012/04/16 4,213
97554 성공회대가 4년제 신학교인가요? 11 탁현민 2012/04/16 3,065
97553 세탁할때 검은 옷에 묻는 먼지 5 살림고수님들.. 2012/04/16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