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원 살인사건, 제 친한 후배의 친누나였습니다
누나가 저보다 한살정도밖에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장례를 치뤘다고 하더군요ᆢ이유는 묻지 않고 그냥 힘내라구 했어요ᆢ
그렇게 한시간정도 톡을 하다가 이녀석이 갑자기ᆢ누나 앞으로 밤늦게 돌아다니면 나한테 혼날줄알아요 이러는겁니다 전 첨에 영문도 모르고 알았다고 했죠 그때부터 보통일이 아니란 느낌이 들었어요ᆢ
이 아이가 저보다 두살인가 어리긴 한데 참 어른스럽고 경우 바른 아이였습니다ᆞ 학교도 휴학하고 국가 상대로 소송한다구 내일부터 수원에 있는 매형집으로 간다고 하네요ᆢ 문제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라 그런 사건 은폐하려고 하는 거대조직과 싸워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ᆢ
1. ᆢ
'12.4.8 8:01 AM (119.207.xxx.216)어제 한숨도 못자고 악몽에 시달렸어요, 혹시 뜻있는 변호사분이나 이쪽 문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은 쪽지나 댓글부탁 드릴게요 마음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네요ᆢ
2. 국가소송
'12.4.8 8:15 AM (211.179.xxx.91)당연히 국가소송해서 112신고에 너무 미숙하게 대처한 정부의 책임을 물어야죠.
3. ....
'12.4.8 8:20 AM (14.52.xxx.114)너무 맘이 아파 고인에 관련된 글은 일부러 피하고 있었어요. 원글님 뿐아니라 누리에게도 보통일은 아니에요....
4. 그 동생
'12.4.8 9:54 AM (220.72.xxx.65)친동생이 똑부러지나봅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이 될지라도 지금 이 사건으로 격앙된 국민들 너무 많습니다
단체서명이라도 받아 국가탄원서 소송내시는데 많은분들이 도와주실겁니다
계속 응원할테니 인터넷으로 글 올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사건 힘없는 서민이 너무 가볍게 처절하게 당한 사건이에요5. 누가봐도
'12.4.8 1:23 PM (125.186.xxx.32)경찰의 초등 대응이 너무 미숙해서,
고인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돌아가시게 된 거 같아요.
꼭 국가를 상대로 소송하셔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가족분들, 힘내시고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가 아물었으면 합니다.6. 샬랄라
'12.4.8 3:44 PM (116.124.xxx.189)http://enews.mt.co.kr/2012/04/2012040806018275695.html?rnd=22733
이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7. 정말 직무유기를 한
'12.4.8 4:03 PM (112.156.xxx.112)또 어리버리하기까지한 경찰이라고 볼수 밖에 없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화가나는 사건이네요
8. 삼가
'12.4.8 4:35 PM (1.227.xxx.196)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내용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정말 가슴이 아파요. 듣고 있던 놈들 모두 살인자예요. 평생 가슴에서 그 비명소리 지워지지 않고 남았으면 좋겠네요. 그 소리를 듣고도 그따위로 밖에 못했던 놈들....
내 자식, 내 몸뚱아리 내가 지켜야지 ..9. ....
'12.4.8 5:22 PM (124.51.xxx.130)혹시 서명 필요하시면 서명 해 드릴께요..
소송에서 이기시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사건이네요..
주말 내내 너무 가엾어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아요..10. ㅠㅠ
'12.4.8 9:41 PM (222.99.xxx.104)저도 오늘 성당에서 미사 중,기도하는데
절로 기도가 나오드라구요.
고인 좋은데로 가라고 기도했어요.
너무 가슴이 아파서요.11. 참맛
'12.4.8 10:47 PM (121.151.xxx.203)그 후배분 외상후 스트레쓰도 걱정되네요.
서명작업하시면 올려 주시길.12. ...
'12.4.8 10:57 PM (182.211.xxx.53)저도 기도했습니다.
마음이 미어지네요...
제발 편히 쉬셨으면...
서명 등 도울 일 있으면 저도 돕고 싶어요.13. 아...
'12.4.8 11:36 PM (116.32.xxx.6)여태까지 참고 참았는데 원글님 글 보고 눈물이나네요 ㅠㅠ
저 요 며칠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 기사보고 새로운 소식 들릴때마다 가슴아픈걸 넘어서서 몸이 아프더라구요.
그 여자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요...
고인이 되신 분을 다시 살릴 순 없겠지만, 소송이라도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아니, 이기셔야해요.
저도 서명같은거라도 도움 되고 싶네요 ㅠㅠ14. ..
'12.4.9 1:56 AM (24.165.xxx.90)저 그동네 자주 갔어요 집이 수원이라 그동네 시장이랑 가까워서 재래시장 갈때 자주 갔었거든요
근데 동네가 오래 되어서 치안이 썩 좋아 보이진 않는 동네죠.
진짜 콜센터 직원들 뭐하고 있었던거죠?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자기 누나나 여동생이나 언니였다면 그렇게 행동할수 있었을까요?
정신들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15. ..
'12.4.9 1:58 AM (24.165.xxx.90)거기 진짜 경찰서도 가깝거든요 그 못골이라는곳에서 중동에 있는 가장 가까운경찰서 차 타면 아마 3분도 않걸렸을거에요 ~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아마 그 중동경찰서 라는곳보다 더가까이에 파출소도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정말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가까운파출소에서출동만 했더라도 그렇게 않되었을거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왜 밤늦게 돌아다니지도 못하나요? 그 살인자한테는 감옥에서 주는 콩밥도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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