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좋은 여자에 대한 부러움!

흠~ 조회수 : 17,531
작성일 : 2012-04-08 02:24:01
20대 한창엔 마악 쏘울 통하고 신비로운 세상에서 가장 희소성이 있는 남자에게 꽂혔는데..
30대가 넘어가니, 역시 경제력과 본인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됐어요.
하지만 경제력과 본인만을 사랑해주는 남자 이 두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얼마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이 두가지 충족하시는 분들 진짜 부러워요. 
20대에 환상..쏘울은 휴지통에 갖다버려야지...
왜 그게 중요했을까...ㅠㅠ

IP : 58.140.xxx.1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4.8 2:28 AM (1.177.xxx.54)

    스스로 팔자를 만드세요
    남자가 나에게 잘해주는 유효기간은 한정되어 있어요.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건 없다고 봅니다.

  • 2. ..
    '12.4.8 2:36 AM (182.212.xxx.73)

    확실히 10대, 20대, 30대..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자보는 눈이 달라지더라구요...

  • 3. 라플란드
    '12.4.8 2:39 AM (112.155.xxx.36)

    물론아닌남자도 있겠지만..
    경제력빵빵하면 바람피는남자를 좀 봤어요..
    사촌형부는 경제력빵빵한 한의사인데...바람은안피는데 돈관리가 엄청 철저해서...맨날 내돈 친정으로 안가나..감시한답니다...억대혼수해보낸..울 이모는 요즘 딸이고 사위고 만정떨어졌다고 속상해하시는중이고..

    전...양가부모님들 노후완벽하신분들이 젤로 부러웠었습니다.

  • 4. 흠~
    '12.4.8 2:40 AM (58.140.xxx.150)

    네,,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고, 내일이면 끄적인 이 글이 멋쩍을지도 몰라요,ㅋ 그렇지만 인간이니 여자이니 그들이 부러울때가 있거든요. 누군가 말씀하셨는데...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최고치가 7 라면 남편과 만들수 있는 행복의 최대치는 10 이라고요.20대에 전 똑같이 얘기하는 선배들을 속물이라고 속으로 욕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선배들이 이해되고 그런 복을 타고난 사람이 부러워요.

  • 5. 남자들도
    '12.4.8 2:49 AM (211.207.xxx.145)

    코드, 미모, 마음씨 다 가지려면 엄청 성공해야 한다고 투지를 보이던데요.
    남자들도 코드 잘 포기 못하나봐요.

  • 6. --
    '12.4.8 3:31 AM (92.75.xxx.41)

    남자 돈 있으면 딴 생각 이건 99.999999%

  • 7. --
    '12.4.8 3:32 AM (92.75.xxx.41)

    돈과 한 여자만 바라보는 성정




    거기다 키와 얼굴까지....없죠;

  • 8. 있어요
    '12.4.8 3:55 AM (82.113.xxx.143)

    있습니다...

  • 9. ...
    '12.4.8 4:48 AM (119.64.xxx.134)

    먼저 자신의 레벨을 높여보세요.
    세상에 넘쳐나는 신데렐라 스토리 속 여자들,
    봉잡고 횡재한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대개는 그만한 복을 받을만한 사람이거나,
    나중에 그 값을 치르죠.

  • 10. ,,
    '12.4.8 5:10 AM (119.71.xxx.179)

    공짜는 없다라는거..

  • 11. ....
    '12.4.8 7:05 AM (220.88.xxx.69)

    우리 아빠 남자 신데렐라인데 복을 받을만한 분도 아니고 값도 안치르고...
    당신은 처가 돈으로 살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하시면서 그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엄마 인생을 너무 힘들게만 하네요. 외가쪽에 남자가 없어서 그런지 처가가 자기 본가인냥 미안한 것도 모르시고...
    아빠 팔자 너무 부러워요. 저는 그런 신데렐라 된다면 정말 배우자에게 감사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데....

  • 12. 낼모레 결혼 30 년차
    '12.4.8 10:08 AM (122.34.xxx.23)

    울 남편 아직도 제법 잘 나가고
    항상 저와 함께 하고 싶어해요. ^^
    일주일에 한 번은 가정의 날이라면서 엄청 일찍 귀가! ㅋ

    하지만 몇 년 전 한참동안을 서로의 견해차이로
    죽고싶은 심정으로 하루하루 보낸 적 있었죠. 휴~

    살얼음 걷듯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헤쳐나와보니
    새로운 빛이 펼쳐지네요. ㅎ

    연애 6년차에 결혼했었는데
    남편의 한결같은 사랑은...

    정말 표창감인듯!

  • 13. ..
    '12.4.8 1:03 PM (49.1.xxx.162)

    남자는 어느 하나도 믿을수 없다에 한표!!
    지지리 못생기고 성적 무능한 *도
    돈들고 밖에 나가면 대접받는 세상인데요

  • 14. 생각보다
    '12.4.8 1:15 PM (220.76.xxx.246)

    세상엔 보이는 거 뒤에 안보이는 것이 훠~얼씬 많다는 것을 살면 살수록 느낍니다.
    그리고 정~말 아닌데 자기남편 자기부인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도덕적 결함등등.. 궁합이 맞는거죠) 그런 척하고 사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 15. ,,,
    '12.4.8 1:19 PM (119.71.xxx.179)

    엄청 애처가가 있는데, 밖에서 바람피우니, 집에서 와이프한테 잘할수 있는거다..하더라구요^^;;

  • 16. 그게..
    '12.4.8 4:55 PM (180.71.xxx.144)

    경제력도 있고, 저도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긴 한데....
    입으로는 사랑하는데 도와주는 거 절대 없고,
    뭐라고 그러면 아줌마 쓰라고 화나 버럭내요.
    사랑을 머리로만 배웠나봐요 -_-;
    다 필요없고 지 앞가림 제대로 하고 다정다감하고 애한테 지극하고 바람 안피는 남자가 제일 좋아보이네요.

  • 17. 주변에 좀 성공했다 싶은 남자들
    '12.4.8 5:36 PM (119.70.xxx.86)

    이야기 들어보면 (남편통해서 ㅡ.,ㅡ) 다들 애인이 있더라구요.
    심지어는 딸벌되는 여자를 회사비서겸 애인으로 데리고 있는 사람도 있고...
    자식농사 잘 지어서 부러움을 받는 어느분도 그렇고
    자신이 나이들어 간다는걸 부정하고 그래도 나는 이정도다 하는 과시욕으로 애인을 두는듯..ㅡ..ㅡ

    저도 남편이 돈 많이 벌어왔음 싶지만 아마도 우리 남편도 별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ㅜ.ㅜ

  • 18. 흠~
    '12.4.8 9:38 PM (58.140.xxx.150)

    댓글들을 보니 암울하군요...정말 저 위에 두가지가 충족되는 복많은 여자분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건가요?..ㅠㅠ

  • 19. ...
    '12.4.8 10:17 PM (59.19.xxx.134)

    그래도 돈은 일단 잘 벌어야 해요

  • 20. 저 두가지
    '12.4.8 10:17 PM (211.187.xxx.27)

    모두 가진 사람인데..
    저절로 생긴 건 아니고 둘이 노력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21. @@@
    '12.4.8 10:26 PM (221.157.xxx.37)

    남자들은 돈많고 능력되면 주변에서 여자들이 가만 압둡디다...
    근데 외모까지 받쳐주면 그냥 부처처럼 사는게 정답인듯하더군요.

    그냥 적당히 경제력있고 외모는 그저그런 사람이라도 괜찮을듯해요.
    돈도 넘 많은것도 저같은경운 안원하구요.

  • 22. ..
    '12.4.8 11:52 PM (119.149.xxx.223)

    저 두가지 다 갖춘 남자랑 결혼한 사람들 많이봤는데 여자도 똑같이 잘났더라구요 학력 경제력 비슷하고 ... 근데 오히려 여자얼굴만보고 프로포즈하는 부자아저씨들보다 비슷한사람들끼라 결혼하는게 좋은거같아요

  • 23. ...
    '12.4.9 12:29 AM (110.12.xxx.210)

    울 엄마 이상형이 잘생기고 남자다우며 돈을 잘 벌면서 바쁜 남자인데, 딱 그런 아버지랑 사십니다.
    돈은 마음껏 쓰시나 평생 외로워하시네요.
    아버지 연세가 있으셔서 요샌 돈을 많이 못 갖다주시니 불만이 가득하시고요. ㅎㅎ

    제 생각엔 욕심 안 부리고 비슷한 사람 만나서 서로 아껴주며 사는 게 젤루 좋은 것 같아요. ^^

  • 24. 000
    '12.4.9 2:57 AM (94.218.xxx.178)

    돈많고 능력되면 주변에서 여자들이 가만 압둡디다...
    근데 외모까지 받쳐주면 그냥 부처처럼 사는게 정답인듯하더군요.

    2222222222222

    여자들이 돈 냄새 맡고 가만 안두죠. 오죽하면 이혼남 공략하는 게 더 쉽다고..이혼시키고 결혼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33 이거 이래도 되나요? 새언니들이 저 욕할꺼 같은데.. 70 -_-;;;.. 2012/05/19 13,235
108932 잠실 엘스로 이사갈려고 계약할려는데,,초등이 과밀학급이라네요. 6 dff 2012/05/19 3,032
108931 친오빠가 구속수감중이라면.. 8 어쩌지? 2012/05/19 2,945
108930 서양배가 그렇게 맛있나요? 25 ?? 2012/05/19 8,721
108929 이정도가 진상녀인가요? 19 꽃천사 루루.. 2012/05/19 7,455
108928 후쿠시마 방사능 경보-방사능소식 12 ikeepe.. 2012/05/19 3,133
108927 “盧 깨끗하다는 것은 12 이미지 2012/05/19 2,905
108926 다이어트하려니 음식이 너무비싸요 6 비싸 2012/05/19 2,141
108925 이거 제가 잘못 한 건가요? 51 && 2012/05/19 13,580
108924 건대총장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 콘텍트렌즈 낀 여자들 ... 2012/05/19 1,206
108923 전 솔직히 소녀시대 태연이 이쁜지 모르겠어요; 25 ㅏㅏ 2012/05/19 11,653
108922 심각하게 다이어트 하는데 방해만 하는 남편이 너무 미워요..어떡.. 4 ... 2012/05/19 1,653
108921 미국에서 사올거 뭐가 있을까요? 2 게자니 2012/05/19 1,597
108920 이자스민 당선자 최종학력 증명서 입수 6 이자스민 2012/05/19 3,000
108919 제가 만든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중독;;ㅠㅠ 8 .... 2012/05/19 3,696
108918 100%헤나 2 나무 2012/05/19 1,655
108917 그동안 안행복했던 이유가 절 안사랑했었던거같아요 날 사랑해야.. 2012/05/19 1,540
108916 스트레칭 무릎아픈거에 많이 도움되나요? 6 .... 2012/05/19 2,178
108915 여자혼자 걷기좋은올레 추천바래요 제주올레 2 홀로올레 2012/05/19 1,739
108914 급 닭삶는데요 마늘몇개넣어요?? 5 ㅁㅁ 2012/05/19 1,245
108913 최근들어 얼굴이 미친듯이 가려운데 아토피도 아니고 원인을 모르겠.. 3 777 2012/05/19 1,413
108912 백지영 남친 정석원이 탤런트 정석원이었던거에요???????? 3 커헉 2012/05/19 3,366
108911 음식물쓰레기 냉동기 써보신분 계세요? 5 여름이다앗 2012/05/19 4,056
108910 미니믹서기에 컵 많이 들어있는 모델 어때요? 6 믹서기 2012/05/19 1,822
108909 전세 들어오신 분의 요구...제가 이상한건가요? 7 평범한 행복.. 2012/05/19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