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머리 식힌다거 형 도와서 이사일 배우고 있어요...
놀면 돈나오는거 아니니까요...
대기업 10년 넘게 다녔고, 총각 주식이 잘되어 돈도 좀 벌었어요...
근데 주식은 솔직히 운이 잖아요...
남편이 지금 주식은 거의 안해요
회사다닐때 스카웃제의도 좀있었어요
근데 회사 싫고 장사하고 싶대요
요즘 필리핀갈까?귀농할까?택시할까...
혼자 이거저거 고민하고 있네요
무슨 대책이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ㅜㅜ
아직 아이들도 넘 어린데 걱정되고 불안해요
요즘 창업 하면 망하는 사람 많대서 뜯어말리고 있는데 자기가 아직 결정도 안했고 고민중인데 비관적인것만 생각한다고 싫어해요
이걸로 정말 서로 예민해서 사이가 더 안좋아지고 있네 요ㅜㅜ
1. 오죽하면
'12.4.8 12:39 AM (61.33.xxx.77)그만두셨겠습니까 부부라는게 뭡니까 이럴 때 자신감주고 용기주세요 님도 정보 알아 보시구요 돈은 꼭 남편만이 벌어 오라는 법 없어요 지금 남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줄 사람은 부인입니다 이왕 그만 두신것에 대해 더 이상 말 꺼내지 마시구요 두분 다 젊으신데 뭘 그리 고민하세요
2. ...
'12.4.8 12:51 AM (61.73.xxx.33)남편분과 얘기를 잘 해보시구요...
근데 이미 그만두셨다니 다시 회사다니시겠다는 말씀은 안하실 것 같네요..
남편분께서 정 사업하신다고 하면 부인분께서 사업 잘 되길 옆에서 도와주시고 힘이 되어주실 수 밖에 없어요.
좀더 합리적인 이유를 대서 남편을 잘 설득하시던지, 안 그러면 마음 다르게 먹고 열심히 지원해주세요.
결국 의견이 안 모아져 원글님께서는 창업을 원하지 않는데 남편분께서 창업을 시작하시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 마음으로 사업 잘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거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러게 내가 뭐랬어! 창업하지 말랬지!' 라며 자기 말 맞았다는 거 말해보고 싶은게 일반 사람 마음이거든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많이 걱정되시고 힘드시겠지만,,, 설득해보시고 안되면 열심히 힘을 주세요. 더 대박칠 수도 있잖아요. 회사 다니는 것 보다 ^^3. 원하는 지역과 비슷한 업종
'12.4.8 1:15 AM (221.146.xxx.33)찾아서 그런 가게 몇 개만 다녀보시면서 사장님들과 이야기 한 5분씩만 나누셔도 창업 생각 싹 가실걸요....
좀 한가한 시간 찾아서 이런 창업을 원해서 정보좀 얻고 싶다고 부탁드리면 기본적인 정보들 주실 거예요.
생각보다 투자비 엄청나고요, 본사 지원 맘에 안들고 기대하던 매출 나오기 진짜 어렵습니다.
저랑 언니랑 몇 달 전에 창업했는데요, 저는 준비 단계에서 빠지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하던 일 접으신 형부가 들어와서 언니랑 함께 장사하고 있어요. 프랜차이즈고 나름 기대하고 시작했는데.....ㅠㅠ
너무 어렵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매일 매출 신경쓰면서 식자재비 결재, 월세 걱정, 인건비는 나올까 하는 한숨, 그 세가지가 해결된다 해도 투자금은 언제 건지나 하는 우울함....
정말 자영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걸 매일 매일 깨닫는 중입니다.
ㅠ편의점 업주들, 파리바** 빵집 업주들 이야기 찾아보세요. TV에서도 방영도 했고 인터넷 찾아도 눈물나는 사연 한가득입니다. 알면서도 그래도 어쩔 수 없는 형편에 시작했지만 형부도 언니도 힘들어 합니다.ㅠ4. 바이올렛
'12.4.8 12:06 PM (110.14.xxx.164)필리핀 귀농 택시?
자기 사업하면 몇배로 더 힘들어요
회사는 맡은 일만 하면 되고 어울리는 재미라도 있고 일끝나면 쉬는데 사업은 ...
다 자기 책임이고요 좋은건 성공하면 돈버는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2257 | 겨자가루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4 | 봄날 | 2012/04/08 | 843 |
92256 | 충격적인 점은 17 | 수원 사건이.. | 2012/04/08 | 8,968 |
92255 | 제습기 나왔어요 2 | 올~ | 2012/04/08 | 1,430 |
92254 | 외국인체류자를 32 | ㅡ.ㅡ | 2012/04/08 | 1,968 |
92253 | 혹시 어제 넝굴째굴러온당신에서 김남주가 들고 나온 연보라색 가죽.. 3 | ... | 2012/04/08 | 1,930 |
92252 | 한국 장바구니 물가도 싸지고 그러면서도 피해보는 사람 없게 되는.. 4 | 공리주의는 .. | 2012/04/08 | 593 |
92251 | 결혼은 케바케라고 보니 6 | ... | 2012/04/08 | 2,192 |
92250 |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친구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4 | 정말 짜증 | 2012/04/08 | 4,688 |
92249 |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미드,일드 포함해서.. 12 | 드라마 | 2012/04/08 | 2,293 |
92248 | 서초동 우성쇼핑센터 오늘 문 여나요? 2 | ^^ | 2012/04/08 | 844 |
92247 | 강남의 정동영.. 9 | .. | 2012/04/08 | 1,453 |
92246 | 여럿 낳아놓으면 그중에 하나는 잘되겠지 3 | 개천용 | 2012/04/08 | 1,227 |
92245 | 돈없으면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하라, 12 | 결혼상대 | 2012/04/08 | 4,890 |
92244 | 아래글 보고 저도 새글 올려요(댁들도 그러세요?) 1 | ^^ | 2012/04/08 | 529 |
92243 | 불법체류자로 인한 경제적 문제 2 | 점세개 | 2012/04/08 | 555 |
92242 | 개신교신자분들께 5 | .. | 2012/04/08 | 650 |
92241 | 올해 대학 신입생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3 | 궁금 | 2012/04/08 | 911 |
92240 | 롯데월드 | ^^ | 2012/04/08 | 512 |
92239 | 이마트 간편음식 맛 넘 없지 않나요? 3 | 맛 | 2012/04/08 | 1,459 |
92238 | 꿈에 남편이랑 헤어졌습니다. 2 | zxc | 2012/04/08 | 1,015 |
92237 | 부동산에 매매 문의시.. 1 | .. | 2012/04/08 | 619 |
92236 | 미국인들은 교포, 유학생, 불법체류자 구분 합니다. 5 | .. | 2012/04/08 | 2,103 |
92235 | 보수세력들의 김용민공격은 결국 나꼼수 죽이기(?) 3 | 기린 | 2012/04/08 | 712 |
92234 | 나꼼수 현상은 히피-학생혁명의 연장선상에서의 범 국가적 통과의례.. 1 | 햇빛 | 2012/04/08 | 811 |
92233 | 이렇게 웃겨도 되는건지 | 유쾌상쾌통쾌.. | 2012/04/08 | 6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