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독감.. 우울해요

에휴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2-04-07 23:18:49
두 주전에 장염을 어찌나 심하게 앓았는지 ..
초등 2학년 아이가 4키로나 빠졌어요..
후로 둘째가 장염을 따라 앓더니
어제부터 큰 애가 고열에 시달려요..
어제 약으로는 듣질 않고 심해져서 오늘 다시 병원갔더니
독감 검사 양성이라고 타미플루 주네요..
워낙 잘 먹고 잘 견디는 아이인데 토하고 늘어져요..
죽도 못 먹겠다고 하네요
뭐라도 해 주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는데 도와 줄 수 없어 우울해요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요..
IP : 175.119.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7 11:22 PM (122.42.xxx.109)

    빈속에 구토하면 더 힘들어요. 넘기기 쉬운 과일쥬스라도 먹이세요.

  • 2. 토닥토닥~
    '12.4.7 11:22 PM (119.193.xxx.239)

    참 ,내몸 아픈것보다 괴로운게 자식 아픈거잖아요.

    부디 힘내세요.

    그래도 나을수있는 병이니 다행이다 하시고....

    맘 다잡으시길... 얼른 완쾌되길 바래요

  • 3. 원글
    '12.4.7 11:26 PM (175.119.xxx.93)

    고맙습니다
    나아겠죠
    씩씩하게 힘을 냅니다!
    꾸벅~

  • 4.
    '12.4.7 11:32 PM (116.123.xxx.110)

    우리집은 애 둘이 일주일로 달아서 아프더니 이제 신랑이 앓아 누웠습니다..셋다 독감 연이어 3주째네요...휴...

  • 5. 음...
    '12.4.7 11:37 PM (58.123.xxx.132)

    저희 큰애도 고열이 안 떨어져서 갔다가 독감 양성 반응 나와서 타미플루 먹었어요.
    솔직히 안 먹이고 싶었는데, 해열제를 안 들어서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타미플루가 바로 잘 들어서 열도 내리고 그 다음날부터 좀 먹었어요.
    근데 입맛이 떨어져서 힘들어 하길래 죽을 좀 간을 쎄게 해서 먹였어요. 받아 먹더라구요.
    하루, 이틀만 지나면 좀 나을 거에요. 전 과일 갈아서 많이 먹였어요.

  • 6. 저도
    '12.4.7 11:41 PM (124.56.xxx.140)

    중딩 큰애 비형독감으로 학교 쉬고 타미플로 먹고 앓았는데..

    그다음엔 제가 걸려서 아직도 감기약먹고 있구요 이삼일전 작은애까지 감기 걸려서 사경을 헤매네요..

    작은애는 열이 안심해서 큰병원가서 검사는 안하고 그냥 감기약 먹이는데 열이 계속 나네요-.- 39도 정도로요

    빨리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전 넘 스트레스 받아서 설사까지 하느라 넘 힘들어요

  • 7. 저도님..
    '12.4.7 11:48 PM (58.123.xxx.132)

    위에 댓글 썼던 사람인데요, 39도 정도의 열이 계속 나면 독감 검사 받아보세요.
    독감의 가장 큰 특징이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진다는 거래요.
    이번 독감에 그것 때문에 애 잡을 뻔 했는데, 타미플루 먹이고 바로 열 내려 갔어요.
    전 다른 건 몰라도 열이 안 떨어지는 건 너무 무서워서 검사했는데 독감이었어요.
    요즘 큰병원 안 가도 면봉으로 콧속 찍어서 검사하는 게 있더라구요.

  • 8. 저도
    '12.4.7 11:51 PM (124.56.xxx.140)

    큰애도 그렇게 검사했었어요. 큰애는 첨부터 40도로 계속 열이 올랐었거든요.

    근데 작은애는 오늘 오후까지 38.4도 정도 열이 났었는데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열이 오르네요..-.-

    그러지 않아도 열이 오를까봐 소아과 아침에 가서 약 바꿔달랬더니 괜찮다고 그냥 보내더라구요

    나쁜 의사 같으니!!!

  • 9. ..
    '12.4.8 7:25 AM (119.202.xxx.124)

    설사하고 토할때는 탈수가 가장 위험합니다.
    설탕과 소금기가 약간 들어있는 물을 한숟가락씩 자주 먹어야 됩니다. 한꺼번에 먹으면 토하니까요....
    게토레이 같은 이온음료는 좋지 않구요 너무 단 음식은 장을 더 자극합니다.
    어찌 되었건 수분과 염분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미음도 한숟가락씩 자주 먹어야 됩니다.
    계속해서 먹어야 탈수를 막을 수 있어요.
    전혀 못 먹으면 병원가서 링겔 맞아야 됩니다.
    탈수 오면 사망할 수 있어요. 탈수를 막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 10. ..
    '12.4.8 7:27 AM (119.202.xxx.124)

    소변을 너무 안보거나 아이가 늘어지면 탈수오는 증거니까
    빨리 응급실이라도 가서 링겔 맞아야 됩니다.
    몇시간마다 소변 보는지 잘 체크하세요.

  • 11. 수액 매니아
    '12.4.8 11:27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수액이 최고죠
    큰병은 없어도 소소한 병으로 입원,통원 많이 했는데요
    그럴땐 수액이 최곱니다.
    일단 수액으로 기운조차 차리고 죽을 조금씩 자주 먹는게 좋아요
    제일 회복 빨리하는 방법이옝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91 과학상자 살 수 있는 곳 문의 드려요~ 6 .. 2012/04/09 865
93890 건축학개론에서요 9 어쩜 2012/04/09 1,657
93889 앞으로 여성에 대한 범죄가 더 많아질거란 2 자유게시 2012/04/09 939
93888 의류건조기요... 2 ... 2012/04/09 922
93887 아이들 유괴/납치방지교육 어떻게 하세요? 12 험한세상 2012/04/09 1,109
93886 봉주 11회. 4 히호후 2012/04/09 832
93885 명치 부분이 계속 아픈데요. 병원 가야 겠죠? 2 2012/04/09 1,265
93884 나꼼수 서버가 공격당했답니다. 2 .. 2012/04/09 831
93883 택배 아저씨가 물건을 잃어버렸네요 ㅠㅠ 3 택배 2012/04/09 1,695
93882 7세아이들 샴푸나 로션 어디꺼가 좋나여? 2 7살 2012/04/09 1,158
93881 남편에게 존대말 쓰세요? 23 반말,존대말.. 2012/04/09 6,447
93880 공화춘 짬뽕 만드는법?!ㅋ 클립투클립 2012/04/09 604
93879 [5월 강좌안내]반사회적행동(중독)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이해 2 연구소 2012/04/09 784
93878 서산댁님전화번호좀알려주세요 ㅠ 2 ,,, 2012/04/09 1,044
93877 민주당에 전화하니 투표함 관련된건 모두 선관위에서 한다네요 6 정권교체 2012/04/09 1,244
93876 점심 2 점심드십시다.. 2012/04/09 624
93875 이와중에 조선족 또 살인,,,, 1 별달별 2012/04/09 2,200
93874 미국에 사는 거주민 입니다. - 봉주 11회를 듣고 2 민트 2012/04/09 1,971
93873 나꼼수 4인방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려요. 8 감사합니다... 2012/04/09 1,059
93872 아파트 단체가입된 케이블, 해지 할수 있나요? 1 궁금맘 2012/04/09 1,511
93871 문성근님은 어떤가요..?? 5 문성근 2012/04/09 1,826
93870 본인 생일 남편에게 미리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4/09 636
93869 운전용 자외선 차단 장갑 혹시 있나요? 7 자외선싫어 2012/04/09 2,550
93868 너무나 잔인한 기사들 ㅠㅠ 14 볼수가없다ㅠ.. 2012/04/09 3,314
93867 우리가 무서운 시대에 살고있어요. 6 매일매일기다.. 2012/04/0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