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남편없이 혼자 이틀이 주어지면 뭐하고싶으세요?

답답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2-04-07 18:57:39
오늘아침부터 시리얼이랑 김치복음밥먹으면서
티비봣어요
두달에 한번쯤 이런 황금같은 시간이 주어지면
제대로 쓰지못하고... 티비보거나 밀린집안일하거나
(차라리 이게나은듯) 하며 시간보내는데
오늘은 감기기운이있어 이렇게 어영부영 ㅜㅡㅜ
이제 만하루남았는데 어떻게 보내면 그간쌓인
육아스트레스좀 풀수있ㄹ지....
남편은 좋아하는거하며 충분히 내시간가지라는데
친구도없고 좋아하는게 뭔지도모르겠어요 ㅜㅡㅜ
글쓰다보니 슬프네요 ㅜㅜ
남편조언대로 혼자 커피마시고 쇼핑하러도 가봣지만
안하던거 하려니 돈아깝다는 생각만내내....
저 왜이러죠 ..... 저한테 지금 필요한게 뭔지도 모르겟고
에효...
IP : 121.139.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들렌
    '12.4.7 7:24 PM (58.239.xxx.82)

    아침에 조조로 영화보고 버스타고 멀리가서 사람들 바글바글한 재래시장에서 돌아다니고
    어릴때 자주 가던 분식집에서 혼자 냄비우동 먹고,,아님 도보로 왕복 두시간 정도 먼 거리 도서관에 배낭매도 돌아다니니 살도 빠지고 넘 좋아요,,저도 육아스트레스가 심했는데 걷기가 참 좋아서 추천하고 싶으네요
    돈쓰는건 사치만 안하고 정도껏 쓰시면 누가 뭐라겠어요,,힘내세요

  • 2. ^ ^
    '12.4.7 7:45 PM (121.130.xxx.78)

    걍 집에서 푹 퍼져서 뒹굴뒹굴 하면서
    먹고 싶은 거 시켜먹든 사먹든..
    커피 마시며 인터넷도 실컷 하고
    영화 보고 싶은거 있음 보고 (전 쿡으로 찾아봅니다)
    밤에는 맥주 홀짝홀짝 마시며 인터넷이나 티비 보기도 하고
    돈도 안쓰고 몸도 편할듯 해요.

    꼭 뭘 해야하나요?
    식구들 밥 챙겨주고 뒤치닥거리 안하는 것만 해도 자유롭죠.

  • 3. 애들 고등
    '12.4.7 7:47 PM (61.78.xxx.251)

    정도만 되면 늘상 삶이 그렇게 된답니다.
    애들 학교 가면 12시나 돼야 집에 오죠 하나는 외국이나 군에 가 있다면..
    물론 남편은 항상 일때문에 바쁘다면요.
    늘상 휴가입니다. 전업은..
    주변에 그런 분들 많아요. 오히려 심심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64 바람부는 일욜 오후, 머하세요? 2 엘라 2012/04/08 1,205
93463 [단독] '수원 토막살인' 당일 20여명이나… 4 샬랄라 2012/04/08 3,209
93462 올림픽파크텔?? .. 2012/04/08 710
93461 프로야구 궁금한게 있어요... 3 ..... 2012/04/08 649
93460 이불 다 바꾸셨지요? 6 . 2012/04/08 2,558
93459 가장 공감가는 투표독려 글을 보았습니다 7 brams 2012/04/08 1,184
93458 정세균 논문 표절(박사가 석사것을)때문에 난리랍니다. 4 트위터난리 2012/04/08 1,026
93457 옥탑방왕세자 보다가 문득... 4 체인지 2012/04/08 1,881
93456 친정엄마한테 계속이야기중 2 선거 2012/04/08 998
93455 알바들 캄온~~ 11 헤이 2012/04/08 769
93454 (수정)내일 나온답니다. 그런데...... 8 봉주 11회.. 2012/04/08 1,260
93453 봉도사의 송여사님도 나오셨네.. 3 .. 2012/04/08 1,482
93452 네덜란드의 둑 막은 소년 = 김용민 12 이봄날에.... 2012/04/08 4,715
93451 핸드폰 위치 추적하여 바람피우는 현장 잡을 수 있을까요? 4 ///// 2012/04/08 3,917
93450 올레.. 부산에서는 이런일이.. 16 .. 2012/04/08 8,186
93449 20대 젊은이들이 나서고 있다 합니다.. 3 .. 2012/04/08 1,188
93448 민주통합당은 자기할거 하면 되고 김어준주진우김용민은 2012/04/08 512
93447 김을 실온에 놔뒀는데 보라색이 돌아요 3 .... 2012/04/08 1,354
93446 82여러분 전화 좀 돌려요. 6 소망2012.. 2012/04/08 868
93445 '사랑합니다'라는말 1 요즘 교회 .. 2012/04/08 505
93444 민간이 불법 사찰한 사람들을 지지하면 7 샬랄라 2012/04/08 707
93443 전국 교회 설마-_- 7 히호후 2012/04/08 1,600
93442 남경필 "새누리당, 국민이 믿어줄 때까지 바꿀 것" 15 세우실 2012/04/08 1,361
93441 사찰은 노무현정부때 하고 왜 사찰사찰거리는 건가요 ? 10 특검쫄지마 2012/04/08 934
93440 민주 "새누리, 막말 연극 '환생경제'서 어찌했나&qu.. 2 샬랄라 2012/04/08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