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2-04-07 10:46:11

회사가 팀별로 운영이 되는데요

제가 원래 있던팀이 인원이 꽉차고 좀 분위기가 좋았어요

새로 들어오신 분도 일 잘하고 신입인 제가 배울게 많았어요

그런데 팀 하나가 책상이 비었는데

팀장 한번도 안해본 분을 팀장으로 앉히면서 거기 있던 신입을 제 자리로 이동시키고

저를 팀원하나 없는 곳으로 이동시키더라구요.....

물론 일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고

원래 팀장님이나 다른분들에게 물어보면서 일해도 되긴하는데

그냥 기분이 아주 나빠요......

홧병이 나려고 하고요

다른 사원들도 왜 거기 앉아계세요?? 하고 의아해 할 정도에요....

자리 옮기란것도 당일 알려줬구요........

신입이 그 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저를 추가시키면 이해가 가는데

그 신입을 운영잘되는 팀으로 이동시키고

저를 마치 쫓아낸듯한 기분이 들어서요......

넘 기분이 나쁜데........이런거 가지고 그만두긴 좀 그런가요?

직종을 말하자면 학습지에요....

개인사업자라서 어찌보면 반정도는 혼자일하니까 상관없긴한데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IP : 121.166.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2.4.7 10:53 AM (218.153.xxx.227)

    누가 뭐래도 본인이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지요
    원글님 기분 나쁠것 같군요
    그만 두고 다른 일을 곧 찾을 수 있다면 그만 두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번 더 두고 봐도 괜찮을듯 하군요
    저의가 어디 있는지도 알아 볼겸
    그러다 정 견디기 어려우면 그만 두시지요.

  • 2. ...
    '12.4.7 10:55 AM (121.166.xxx.125)

    댓글님 너무 고마워요.......
    솔직히 일하는게 크게 지장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신입은 기대주이고.....
    저는 뭔가모르게 젤 윗분에게 공손하지 않아 미운털이 박혀있는 그런 사원....
    하지만 팀장님과는 괜찮은 편이었구요
    팀에 대해는 만족하고 있었지요. 남들도 부러워하는 팀이었으니까요
    아무튼 기대주 신입한테 자리 뺏기고......
    혼자 휑한데 앉아서 일하려니 기분이 쩜 그렇네요
    학습지라서 일자리에 그렇게 큰 미련은 없지만......
    제가 궁금한건

    아무리 밑에 사람이라도
    이정도로 부당한테 아무말 없어야 하나요?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말하면 안되나요??
    그런걸 잘 모르겠어요
    ㅠㅠ

  • 3. ...
    '12.4.7 11:04 AM (121.166.xxx.125)

    네 신입 일가르치려 그런건 맞지만 ㅠ
    음....평소 제가 사무실에서 너무 순하다고 많이 구박을?ㅠ 받았어요
    너무 순해보이니 물로 보이나.....이런 생각도 좀 들구요

  • 4. ....
    '12.4.7 11:18 AM (121.160.xxx.26)

    그만두면 누가 손해인가요???

  • 5. 해품달
    '12.4.7 11:43 AM (121.178.xxx.30)

    저도 회사업무가 힘들다기보다는
    이런 상황땜에
    지금도 1초에 한번씩 관두고싶은 사람입니다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저역시 관두지 못하고
    원글님도 막상 관두지는 못할듯해요

    견뎌야지요
    남의돈 벌어먹기가 이렇게 어려우니까
    오늘도 로또복권에 기대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765 레뮤 가구 어떤가요? 써보신 분들 7 레뮤 2012/07/20 4,468
131764 공부시켜달라고 난리인 초등 2학년 국어학습지 2012/07/20 2,198
131763 자녀분들중에틱있었던분들꼭봐주세요 5 모모 2012/07/20 1,823
131762 아이마음을 공감해주는 다정한 엄마가 되고싶어요.. 하지만.. 3 아이 2012/07/20 2,406
131761 직화냄비 아직도 쓰는 분 계실까요? 4 애물단지 2012/07/20 2,355
131760 남편한테 들어오지 말라 하고 문을 잠갔어요 6 .. 2012/07/20 3,403
131759 중3아이 고등학교 진학 8 가르침 2012/07/20 2,945
131758 폰이 망가졌는데. 살릴 수 없대요. 방법 없을까요? 4 폰... 2012/07/20 1,588
131757 지금 상가를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2 어쩔까 2012/07/20 2,494
131756 콩삶기 2 청국장 2012/07/20 3,683
131755 스타벅스 닉네임 추천 부탁드려요. 31 ... 2012/07/20 12,791
131754 크림스파게티 소스만 미리 만들어 둬도 괜찮나요? 8 면따로 소스.. 2012/07/20 2,226
131753 추적자 종방영 케이크 라고 하는데 너무 웃겨요. 5 추적자 2012/07/20 4,618
131752 엄마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좋은 부엌칼 추천해주세요.. 11 보라부엌칼 2012/07/20 6,235
131751 남편 몰래 지금 혼자 맥주마셔요. 7 손님 2012/07/20 2,375
131750 소변줄기가 정력이랑 관계있나요 5 궁금 2012/07/20 6,296
131749 좀전에동행 6 넘슬퍼요 2012/07/20 2,428
131748 성당으로 조문 갈 때의 예절 2 사야 2012/07/20 7,060
131747 전라남도 여행 맛집 추천해 주세요^^ 4 긍정이필요해.. 2012/07/20 2,187
131746 .....혹시 82님들은 지금 어느 절 다니세요? 14 풍경소리 2012/07/20 2,585
131745 이정도 마시는 제가 알콜중독일까요??? 22 알콜중독 2012/07/20 4,612
131744 성적표를 보고나니 9 중2아들맘 2012/07/20 3,245
131743 생선안먹이니 키가 안크는거 같아요 1 제생각 2012/07/20 2,078
131742 저녁 세안후 가끔 아무것도 안바르는게 정말 좋을까요? 7 피부 2012/07/20 16,379
131741 서울대학교 주차 10 -- 2012/07/20 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