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버터 딱 하루 썼는데요~~~이건 뭐~

..... 조회수 : 18,217
작성일 : 2012-04-07 10:00:36

대 to the 박

자기전에 번질번질 바르고 잤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니 피부가 보들보들하고 세수하니 매끈매끈 합니다.

전 의심병 환자인데.....

이거 뭐 넣은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그 비싼 록시땅도 이렇진 않거든요..

성분조사 돈모아서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좋으면 계속 쓰고 안그러면 냅다 버리게요~

아..그리고 똥비누라는거..

탄냄새 나던데..

왜 예전에 잿물(나무태운물)로 비누 만들었대잖아요..

솔직히 아프리카에서 뭐 좋은 설비시설이 있다고 비누를 좋게 만들었겠어요..

아...제품설명보니 뭘 태워서 넣긴 넣었군요..

근데 이거 써도 되나 모르겠어요..ㅜ.ㅜ

IP : 220.82.xxx.1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7 10:10 AM (1.247.xxx.244)

    똥비누 냄새도 역하지만
    얼굴이 따끔거리는것 같아서 못쓰겠더라구요

  • 2. 저는요
    '12.4.7 10:36 AM (112.149.xxx.154)

    저 얼마전 부터 시어버터 바르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근데 똥비누는 더 좋던데요.

    저는 이전에는 뉴트로지나 솝쓰고,
    딸(중학생)은 한살림 아기용 비누 썼어요

    근데 서비스로 주긴 했지만
    혹시나 해서 한번 씻어보니 (손바닥에 물 묻혀서 하얀 거품 날때까지 비벼서 씻어요)
    이거 완전 좋던데요 *_*

    단점이라면
    좋은 비누가 그렇듯이 잘 녹아요.
    그리고 비누가 까만색이어서
    욕실이 좀 지저분 해져요.

    그리고 모양이 진짜 똥 생각 나서
    좀 거시기 해요 - -;;

    그래도 효과는 짱! 좋던데요.

    저는 이거 비누만 따로 살까 고민중인데..

  • 3. 똥비누
    '12.4.7 10:45 AM (175.117.xxx.196)

    그거 제가 써 본 비누 중 젤로 매끔하니 좋더만요.
    허지만 울 엄니가 검은 물이 질질 흐른다고 흉하다고 얼른 버리셨단.

  • 4. ㄴㅁ
    '12.4.7 10:53 AM (115.126.xxx.40)

    생협 청국장 비누 쓰는데
    그만큼 좋던데...
    제건
    검은물도 별로 흐르지 않고
    모양도 길쭉해서
    별 거부감 없던데...

    단 물러서...그게 쫌..

  • 5. 저는
    '12.4.7 11:05 AM (14.50.xxx.165)

    비누는 정말 사용할 마음이 안생기고^^
    시어버터는 회색인데 냄새가 나서
    바르고 외출할 때
    엘리베이터에 사람 타면 미안해요.
    냄새가 한동안은 계속 나잖아요.
    이 냄새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 6. .......
    '12.4.7 11:20 AM (1.176.xxx.151)

    록시땅은 정제 시어버터래요 좋은 성분들이 걸러진거니 비정제보다 못하죠...
    아프리카 비누는 바나나 잎 등등 태워서 만든거래요 요걸 재료로 써서 만든 제품들이 블랙솝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회사에서 나와요...아이허브 가면 팔아요..

  • 7. .......
    '12.4.7 11:21 AM (1.176.xxx.151)

    아이허브에서 사봤는데 아프리카 똥비누에 여러가지 섞은 것 같더라구요 지마켓에 파는게 훨씬 좋아요..

  • 8. 잉 ㅜㅜ
    '12.4.7 11:46 AM (115.136.xxx.27)

    저는 시어버터 바르고 ㅃ루지 나서 중단했어요.. 중단하니 뾰루지 안 나던데요.. ㅜㅜ
    원래 뾰루지 잘 나는 타입이 아니라서.. ㅜㅜ 이거때문인거 같아요. 참고하세요..

  • 9. 뭐 넣긴요
    '12.4.7 11:49 AM (175.28.xxx.105)

    저도 시어버터 효능 제대로 보고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180그램에 9천원짜리 크림

    쉽게 얘기하면 싸구려 크림인 데

    이거에 뭘 넣는다면 더 이상 그 가격대가 불가능해지겠죠

    비싼 록시땅에 시어버터 함량 아주 적은 거 보셔요.

    그동안 우리가 브랜드 이미지에 많이 당해 왔단 증거라고 전 생각해요.

    그만큼 시어버터 효과가 싸고 좋은 거니까

    늘 비싼 화장품에 익숙했던 사람에겐 의심이 생기는거지만

    싼게 비지떡이란 신화에세 깨어날 때가 된거죠.

    아프리카 여성들

    저도 그 강한 햇볕 아래

    매끈한 피부가 신기했던 사람인 데

    그 비밀이라 생각됩니다.

    즐시어버터하셈.

  • 10. 효과본1인
    '12.4.7 12:14 PM (115.126.xxx.16)

    시어버터 트러블 없으신 분들~~
    가슬비누랑 팩으로 각질제거하고 바르시면 효과 더 짱이예요~~
    전 이 두가지 자게에서 건진게 올해 최고의 선물이네요..ㅋㅋ
    검색해보시면 가슬에 대한 글 있어요~
    오늘도 가슬비누로 세안하고 기초바르고 시어버터 얇게 바르고 있는데 늠흐 좋아용~
    저 광고 절대 아님돠;;; 시이버터 효과 후기도 썼었던 사람이예요~
    다같이 효과보자고 알려드려요~

  • 11. 정제..
    '12.4.7 12:14 PM (218.234.xxx.27)

    정제라는 단어가 곧잘 오해되고 있는데 식품(먹는 것)에서는 정제가 더 안좋게 쓰이죠. 기름도 정제유가 더 별로고, 설탕도 정제 설탕은 더 안좋은 거..

  • 12.
    '12.4.7 5:13 PM (121.139.xxx.140)

    천연화장품 만들어보면
    화장품회사의 가격거품에 정말 놀라게되죠

    만들어보면 원가재료가 진짜 얼마 안나와요

    그 지마켓 시어버터로 만약 화장품회사에서
    가공해 판다면 가격이 장난 아니게 뻥튀기 될걸요

  • 13. 오히려
    '12.4.7 9:56 PM (119.200.xxx.37)

    똥비누가 전 더 마음에 들더군요.
    기름 번들거리는 걸 안 좋아해서 저 같은 사람은 날마다는 못 쓰겠더라고요. 게을러서리.
    손에 번들거리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얼굴이 좀 건조하다 싶을 때만 챙겨요.
    여기서 시어버터 효과 본 분들 글 올라오면 자극받아서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써보자 해서 며칠 부지런 떨다가 또 슬그머니 깜박 잊고...
    이런 것도 부지런해야 챙겨 바르나 봅니다.
    똥비누는 참 좋더군요.
    다만 쉽게 물러져서 쓰고 나면 그냥 욕실에 두지 않고 밖에 선반에 보관했다가
    쓸때마다 들고 들어갑니다.
    전 딱히 시어버터나 똥비누 냄새는 싫지 않더라고요.
    제가 흙냄새나 나무 냄새 그런 쪽으로 딱히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오히려 나름대로 냄새 괜찮았어요.

  • 14. 저도
    '12.4.7 11:50 PM (175.118.xxx.66)

    시어버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 15. 시어버터 일주일후...
    '12.4.8 12:52 AM (175.116.xxx.196)

    시어버터 사용 일주일후부터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지더니 이마며 온통 여드름...ㅠ
    기름 산화된 냄새 꾹 참고 발랐건만...
    어쩔 수 없이 중단하고 일주일동안 안발랐더니 이제 겨우 얼굴이 진정되서 여드름 없어졌어요.
    제 생각엔 얼굴이 흑인처럼 살이 탱글하며 건강한 피부가 아니시라면 저처럼 부작용 나실것 같아요.
    저는 중간보다 조금 흰편에 속하는 보통 피부예요.
    이젠 찬밥신세가 된 시어버터...
    냄새가 심해서 머리나 어디 바르기도 겁나고, 정작 효과도 별로 없고...ㅠ
    전 오히려 세타필이 훨씬 좋으네요.

  • 16. 흐음
    '12.4.8 1:46 AM (1.177.xxx.54)

    저도 시어버터 없는 내 피부는 상상불가.
    세타필은 들어간 성분보니깐 쓰기가 싫어져요.
    그냥 비정제 제품이 저에겐 딱 맞아요.
    제가 시어버터에 알러지 없다는게 참 다행이다 싶어요

  • 17. 의심병
    '12.4.8 2:14 AM (211.246.xxx.114)

    근데 그 비정제 시어버터 제조 과정은 위생적이긴 한가요? 괜히 열악한 환경에서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돼서 못 사고 있어요...ㅠㅠ

  • 18. ...
    '12.4.8 2:31 AM (218.52.xxx.33)

    시어버터 녹여 바를때 시간이 걸려더군요
    아직 3일째라 효능은 뭐라고 말하기가..

  • 19. ..
    '12.4.8 3:33 AM (124.51.xxx.157)

    대 to the 박

    ㅋㅋㅋㅋ

  • 20.
    '12.4.8 9:28 AM (175.209.xxx.180)

    그런데 정제를 왜 하겠어요?
    불순물이 워낙 많으니까 하는 거지...
    불순물의 부작용이 시어버터의 장점을 뛰어넘으니까 하는 거겠죠.
    록시땅에서 왜 그 돈 들여가며 쓸 데 없이 정제를 하겠냐고요???

    그리고 9천원짜리 크림에 시어버터가 과연 얼마만큼 들어가는지도 궁금하네요.
    화학제품은 매우 쌉니다. 9천원이 아니라 5천원이라도 많이 넣을 수 있어요.

  • 21. 음~
    '12.4.8 10:03 AM (115.126.xxx.16)

    록시땅에선 돈들여가며 쓸데없는 짓 하고 있는거죠~
    물론 그렇게해서 담배냄새같은 탄내를 없애고
    첨가물 더 넣어서 향기좋게 만들고 바름성 좋게하고 그런 효과를 보긴 하겠지만
    9천원짜리 비정제에 비해 틀림없이 덜떨어지는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ㅋ

    정제시어버터 들어간 화장품 쓰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없거든요~
    보습에 좋다는 말씀은 많이들 하시지만요.
    비정제는 어느정도 위험성도 있겠죠. 그래서 잘맞는 사람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거고
    안맞는 사람은 뒤집어지는거고.
    일단 써보지도 않고, 내 얼굴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러쿵저러쿵은 카더라~하는 말과 똑같을 뿐이죠.

  • 22.
    '12.4.8 10:24 AM (175.209.xxx.180)

    윗분/ 효과와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걸 쓰면서 스스로 굳이 실험용 쥐가 될 필요는 없죠.
    그러다 정말 안 좋은 부작용이 나타나면 어쩌나요.
    참 네, 위험성 감수하면서까지...ㅎㅎ

    화장품의 드라마틱한 효과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면 그게 이상한 거죠.

  • 23. 음~
    '12.4.8 10:29 AM (115.126.xxx.16)

    네~~전 아직은 부작용없이 효과보고 있으니 부작용 생길때까진 쭉 써보려구요.
    지금껏 이런저런 좋다더라 하는 화장품을 다 써봤어도 트러블은 있어왔고 이만한 효과는 처음이라서요.
    화장품은 절대 자신에게 맞는게 따로 있다고 전 생각해요. 그걸 찾아내려면 시행착오를 거칠 수 밖에 없는거고요.
    그 제품이 위험하다는 확신도 없는데 괜찮다는 사람들 많은데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방사능 들어간 제품들도 모르고 많이들 쓰시잖아요. 아무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
    '12.4.8 10:30 AM (211.226.xxx.110)

    화장품 회사에서 정제를 하는 이유는 여러이유가있지만.... 정제를 하면 모든이에게 트러블거의 없고

    약품을 써서 정제를 해야지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장사하려면 비교적 쉬운방법으로 불특정다

    수에게 호응을 얻을수 있는 제품을 대량생산하는것이 중요하죠..


    정제를 하는 과정에 불순물과 함께 좋은 성분도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비정제의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는듯합

    니다..

    시어버터의 여러 효능중에 보습이 가장 처지는 효능이라고 하던데..

    정제된것에는 거의 보습기능만 있지 않나 싶네요..

    시어버터도 등급이 있는데.. 상품은 거의 피부 치료제 수준이고 하품은 보습기능만 살아있는것이더라구요

  • 25. 로리
    '12.4.8 10:52 AM (121.55.xxx.96)

    죄송하지만 시어버터와 똥비누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어느 제품이 괜찮은지 구체적으로 부탁 좀 드려요.
    쪽지가 안 되어 이렇게 질문 합니다.
    그런데 쪽지가 왜 안 되는지도 좀 갈쳐주세요.

  • 26. .....
    '12.4.9 12:36 AM (1.176.xxx.151)

    인터넷에서 보니 유럽 쪽 등의 병원에서도 피부질환 치료제로 시어버터를 처방해준대요
    영국에도 팔더라구요 버진 시어버터...한국에 파는 버진등급은 무지 비싸요 55ml 88000원.,..
    지마켓에서 파는 제품도 아무런 화학공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하던데 요것도
    버진 같은데...효과가 궁금해요....

    로리님 지마켓이나 옥션에 가셔서 쉐어버터100으로 검색하시면 판매처 나와요
    같은 판매자가 똥비누도 판매 중이고요
    아이허브나 오세아 코리아(요건 비싸요88000원)에도 팔아요

  • 27. 시어버터
    '12.4.19 3:11 AM (218.234.xxx.215)

    시어버터 판매가격대가 엄청 차이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54 못생긴 남녀가 외모지적을 많이하는듯해요 10 16649 2012/04/07 3,249
91953 오일풀링 일주일째 후기.. 5 신세계 2012/04/07 8,090
91952 집에 있는 칼끝을 다 부러뜨리시나요? 원래? 48 왠지.. 2012/04/07 11,199
91951 w몰에 있는 매장들 괜찮나요?? 2 궁금 2012/04/07 1,085
91950 바로 인권정책을 펴서 그래요 5 조선족의문제.. 2012/04/07 606
91949 에뛰드 오늘 하루 세일 한다는데 제품좀 추천 해주세요~~ 6 추천 2012/04/07 2,244
91948 가슴이 두근거리고, 밥을 못 먹겠고, 아침에 일어나면 토할거 같.. 3 ... 2012/04/07 3,144
91947 과일값만 비싼가요,,..모든 물가가 살인 물가에요. 12 ........ 2012/04/07 3,465
91946 전략회의 중인가요??? 조용하네요... 8 토욜. 2012/04/07 943
91945 오늘은 오랫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고 옷도 사입을 꺼에요 1 꾸미자 2012/04/07 806
91944 천만 나꼼수부대는 투표로 김용민을 지킨다!! 12 맛있는행복 2012/04/07 1,210
91943 수원사건 녹취록 보셨어요? 다문화 옹호자들 보셔요. 2 분노함 2012/04/07 1,668
91942 저의 발 각질 관리 비법 11 ^^ 2012/04/07 4,968
91941 ‘명쫓사(이명박에게 쫓겨난 사람들)’를 아십니까? 3 투표 2012/04/07 856
91940 주걱턱이..유전이 잘 되나요? 13 ㅇㅇ 2012/04/07 4,867
91939 소형청소기 다 그런가요? 13 갈등 2012/04/07 1,673
91938 며칠전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글 쓴 엄마입니다 10 속이 상해서.. 2012/04/07 3,112
91937 서울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2/04/07 509
91936 주진우 김어준 생방... 천정배 1 사월의눈동자.. 2012/04/07 1,199
91935 만약 여러분이 그 수원에 살인현장 앞에 있었다면 5 ... 2012/04/07 1,547
91934 목아돼 - 교회관련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네요 9 참맛 2012/04/07 1,369
91933 오늘 조선일보 1면 김용민 사진보셨어요? 17 ㅇㄱㄱ 2012/04/07 2,952
91932 부부는 닮아가는게 아니라 원래 닮은 사람이 결혼 많이한다는 거 5 ..... 2012/04/07 5,914
91931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5 ... 2012/04/07 1,159
91930 강정마을 구럼비폭파 저지중 신부님 7미터 떨어져 중상... 6 아봉 2012/04/07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