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원살인--경찰, 6분넘께 피살여성 비명소리 생중게 듣고도 늦장 대처

세상에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2-04-07 09:38:09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20407/45352877/1

 5일 경기경찰청이 숨진 A 씨(28·여)와 통화했다고 밝힌 1분 20초 이후에도 휴대전화는 6분 16초간 연결이 유지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 우모 씨(42·중국동포)가 잠긴 문을 열고 들어온 뒤 A 씨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가 떨어진 뒤에도 꺼지지 않아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6분 16초 동안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는 소리와 “악, 악” 하는 비명소리가 그대로 전해진 것이다. 또 중간에는 테이프를 뜯거나 찢을 때 나는 소리도 들려왔다. 전화가 끊길 즈음에는 여성의 비명소리가 잦아들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응대를 하던 경찰은 여러 차례 “어디입니까, 주소가 어디입니까?”라고 묻기만을 반복했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여성이 살해당하고 있는 소리를 7분동안

들으면서 주소가 어디었나고만 물었다니.

이거 경찰입니까? 이거 신고 접수 받은 사람은 이 죄값을 어찌 치르려고..ㅠㅠ

너무 무서워요. 이렇게 해도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어찌해야 합니까....

IP : 58.230.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분이라던데..ㅠㅠ
    '12.4.7 9:40 AM (220.72.xxx.65)

    6분동안 전화기 켜져 있어서 고스란히 다 녹음됐는데..
    그 위치추적을 못해요..그걸 빨리 못찾아요..정말..서민들 목숨은 개파리만도 못한가봅니다

  • 2. ㄴㅁ
    '12.4.7 9:45 AM (115.126.xxx.40)

    전화받는 사람이 거의 남자죠...
    즐기고 있었나..
    지 처자식들이라도 저리있을 건지..
    예전에도 보면 다급한 신고에도
    느릿느릿...

  • 3. 굼벵이경찰
    '12.4.7 9:49 AM (211.181.xxx.233)

    그런소리들음 반사적으로 뛰쳐나갈것같은데요. 전화기에대고 묻고 또묻고 전화기테스트하는건지.. . .
    아 바시바시바 아침부터 정말 욕나오네요.
    이 한세상 같이 살아가는데, 이제 스물여덟 그 영민한 아가씨에게 너무 미안하고미안해요. 그분을 위해 뭔가를해얄것같애요. 그냥보내기엔 너무 너무 억울하네요,.. 엉엉

  • 4. ...
    '12.4.7 9:52 AM (112.168.xxx.151)

    처음 보도에는 범인이 문열고 들어온 다음에 전화가 끊겼다고 했는데...
    사람 저렇게 죽게 해놓고 은폐까지 하려 했군요.

    전 전화받았던 사람도 안됐다 싶었거든요.
    잠깐의 근무태만이 돌이킬수없는 사태가 돼버린거라고 생각했는데, 범행과정을 생중계로 들으면서도 저렇게 말했다면 그 직원도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아닌가요..
    혹시 술취한 상태로 전화받았던거 아닐까요...
    저녁먹으면서 한잔하고 근무하고 있던게 아닌지...
    어떻게 저 상황에서 비명소리를 고스란히 들으면서 저말만 하고 있는지...

  • 5. ,,,,
    '12.4.7 9:53 AM (122.38.xxx.4)

    못골 골목이고 집안이라고까지 알려줬으면
    당장 경찰들 달려가서 주변 집들 수사했겠다
    저게 뭐여
    7분동안 어디세여 주소알려줘여만 반복질

  • 6. 변명좀 고만하지
    '12.4.7 9:59 AM (116.36.xxx.29)

    저걸 왜 자꾸 변명하는지.
    거기 관련된 경찰들 다 짤라야 하는거 아닌가요??
    쫌 똘똘하고 빠릿한 경찰을 전화받게 해야지.

  • 7. ...
    '12.4.7 10:17 AM (211.109.xxx.184)

    싹다 잘라버려야해요
    정말 지들 하는일인데..그거 하나 제대로 못하면 짤라야죠
    국민세금으로 먹고 사는것들이...쯧쯧

  • 8. ...
    '12.4.7 10:41 AM (211.211.xxx.4)

    정말 가지가지 골고루 하고 있네요.
    이래서 대통력을 잘 뽑아야 돼요.
    위가 썩어빠졌는데 아래가 잘할리가 있나요.

  • 9. 견찰
    '12.4.7 11:44 AM (114.202.xxx.244)

    차라리 119에 신고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이 견찰은 해고되어야 합니다...아님 저기 몇명 사는 섬으로 보내버리길....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잘될꺼야
    '12.4.7 7:14 PM (175.195.xxx.90)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894 친정부모님 마음은 어떠실까요? 14 딸내미 2012/08/02 3,623
136893 회사 다니시는 분들 보통 여름휴가 며칠 쓰세요? 8 ... 2012/08/02 4,460
136892 검찰-박지원 '수 싸움' 2라운드 세우실 2012/08/02 1,001
136891 베스트에 택배글요, 남편분 잘못한 거 없는데 왜 다들 뭐라 그러.. 54 kreato.. 2012/08/02 8,711
136890 대장내시경 7 hjsimg.. 2012/08/02 1,765
136889 그 사람은 무엇을 했는가 1 샬랄라 2012/08/02 1,151
136888 지금 집에 있는데 어디를 갈까요? 지금 2012/08/02 1,116
136887 제가 일을 하는게 아이에게 많이 영향을 줄까요? 5 달의노래 2012/08/02 1,370
136886 일의 의미를 찿는중입니다. 2 휴가중.. 2012/08/02 1,023
136885 연기의 신 이지혜 ㅎㅎ 3 아놔 2012/08/02 2,827
136884 시원한소식>서울시, 방사능오염식품 검사무료 1 녹색 2012/08/02 1,144
136883 스마트폰 1 ys 2012/08/02 838
136882 10개월 아기 단행본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추천 2012/08/02 1,067
136881 셜록이나 괴도루팡 애거사 크리스티 좋아하세요? 9 읽고싶다 2012/08/02 1,901
136880 일산 마두동에서 인천 연희동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2 ..... 2012/08/02 1,095
136879 한살림 매장 영업시간 아시는 분 계세요? 3 .. 2012/08/02 25,290
136878 에어컨 월드라는데 아세요? 앵두입술 2012/08/02 895
136877 요즘 간식 ... 얼린 방울 토마토 강추합니다. 1 더우니까여름.. 2012/08/02 3,946
136876 KT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수임료 100원' 변론 세우실 2012/08/02 1,029
136875 공포영화 추천해주세요~~~ 21 으시시 2012/08/02 2,436
136874 콩물~ 2 지온마미 2012/08/02 1,596
136873 웰메*트 주방용품들 괜찮나요? 주방용품 2012/08/02 735
136872 밖에서 애가 우는데.. 2 된다!! 2012/08/02 1,237
136871 허벅지 뒤쪽 근육 만들려면 18 근육 2012/08/02 8,949
136870 인터넷으로 영화 예매를 하려는데, 카드정보를 이렇게나 다 적나요.. 4 아기엄마 2012/08/0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