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회원가입 싫어해서 아무곳도 다니지 않아요.
근데 어느날 우연히 이곳을 보고, 순전히 요리보는거 좋아해서..
가입하고 열심히 들어오고, 거의 날마다 수준..
코너 코너 빼지 않고 두루 섭렵..
학교 다닐때 이정도면 장학생 수준...
근데 근래 들어 자꾸 섭섭해 집니다.
내기준으로 보면 변질 된거 같아서요.
아줌마들의 사랑방이 이젠 전투장이 된느낌입니다.
무슨말들을 못하게 하네요.
특히 자게에서요.
이글 또한 지탄 받겠죠.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라 라고 하시며...
오늘도 자게는 대충보고 키톡으로 가서 보면서 너무 반갑고, 재미있고,능력있으신 주부님들 보며
혼자 웃고, 감동하다 다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자게도 예전엔 감동 되고, 위로받고, 간접 경험하고..
참으로 따뜻한 곳이었거든요.
이젠 그 감동이 사라졌어요.
그런글들은 어쩌다 하나씩...
장터도 변질되었어요.
예전엔 정말 좋은제품 착한가격으로 감동했었어요.
아나바다(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고) 형식의 장터였어요.
받은물건이 혹 맘에 않들어도 본전이 저렴했기에 상처 받지않는...
이젠 장터 쳐다 보기도 싫네요.
중이 절이 싫으니 떠나야 겠지요.
떠나자니 미련이 많아 이렇게 노인네 처럼 주절댑니다.
예전의 82가 그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