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게트 알바생한테 기분 상했는데 컴플레인 걸면 전달 되나요?

조회수 : 12,619
작성일 : 2012-04-07 01:47:51


휴 오늘 집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트 갔어요.

엄마가 저녁을 안드셨다고 밥은 안땡긴다 하셔서 얼른 사가지고 오자 싶어, 집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에 가서 8천원 정도 되는 빵을 샀거든요

근데 거기 캐셔본 남자 알바생이 개인적으로 기분 상한일이 있었는지 엄청 기분 안좋게 행동했어요. 한번만이 아니라 여러번이요..

그 옆에서 빵 포장하고 담아주는 여자 알바생이 그거 보고 계속 어쩔쭐 몰라 하면서 나가는데도 봉지 쥐어주면서 죄송하다고 그러기까지 했는데..

그 자리에서 남자 알바생한테 뭐라고 한소리 할려고 하다가 뒤에 계산할려는 손님도 많고 시끄럽게 주목끄는것 같아서

그냥 나왔거든요.

근데 5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생각이 나고 기분이 나빠요

나이도 한 10살정도 어려보이는 대학생 같은 알바생인데 말을 어쩜 그리 재수없게 몇번이나 하는지..

그자리에서 말했으면 좋았겠지만 뒤에 사람들도 생각하고 뭐하고 해서 그러지 못했는게 좀 후회가 되네요

파리바게트 홈페이지에가서 고객상담실에다가 컴플레인 걸면 점주한테 전달 되나요? 시정이 되긴 할까요?

명찰에 이름까지 봐뒀거든요

그냥 재수없는 날이였구나 하고 넘어 가야하는지.... 

오늘 이후 앞으로 파리바게트는 안갈 예정이지만 점주한테나 그 기업한테 이 기분을 알리는게 도움이 될련지..
IP : 112.158.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발트블루2
    '12.4.7 1:50 AM (115.22.xxx.19)

    어떻게 말을 재수없게 했길래요??

  • 2. ㅇ ㅇ
    '12.4.7 1:53 AM (223.62.xxx.2)

    구체적으로 어떤행동이 기분나쁘셨나요?
    단지 기분상그렇다고하면 그알바생이 난 친절히
    대했다면할말없잖아요
    저도 늘 느끼지만 파바는 친절한 사장알바가 거의없더라구요
    좀 퉁명스러운게 컨셉인건지..

  • 3. 어쩌면
    '12.4.7 4:36 AM (121.166.xxx.82)

    금방 그만 둘 알바생일 겁니다.

    업소에서 기분나쁜 일 있을 때, 알바생이면 꾹 참고 넘어갑니다.

  • 4.
    '12.4.7 7:08 AM (121.151.xxx.146)

    주인들이 모르는척하지만 다 알고잇을겁니다
    몇번 기분나쁜일을 할정도라면 님네에게만 그런것이 아닐거에요
    그리고 사과를했다면 분명 그알바의 잘못을 알거라는거죠
    그걸 주인이 모르지않을겁니다

    한번 된통당해서고치든 아님 잘리든 할테니 그냥 넘어가시면 어떨까싶네요
    또 이런일이 생긴다면 그때가서 말씀하시길

  • 5. ..
    '12.4.7 7:33 AM (147.46.xxx.47)

    저희동네 빵집도 상당히 불친절해요.도보로 이용할수있는 빵집이 거기뿐이라 가긴 가는데....
    아쉬워서 찾아가면..단 한번도 친절한 기억이 없었던듯,알바생도 아니고 주인에게 마음이 상해요!
    취향이 아닌 케익을 강매한다던가.. 인사없는건 기본이고.. 질문하면 거의 딴청...통화중이거나,
    다신 안가야지 하면서도 꼭 상가 문닫은날(빵집은 유일하게 문염) 빵이 먹고 싶어서...
    어떤땐 버스타고 나가서 사오기도 하지만,,참 동네에서 장사 그딴식으로 어떻게 그리 오래도 해먹나 싶어요.
    그렇다고 싸울수도 없는일이구요.그냥 안가요.장사 잘되는거보니..사람에 따라 어떤땐 친절하기도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17 여론조사 많이 오네요~~근데 왜 꼭 아버지고향을 물을까요? 7 망탱이쥔장 2012/04/07 1,200
91916 김용민 역풍... 한나라당 노무현 연극 댓글 8000개 8 ^^ 2012/04/07 2,016
91915 김어준의 뉴욕타임스를 보다가 든 생각 2 .. 2012/04/07 1,289
91914 약사님들... 혹은 술고래 남편을 두신분들.. 3 나는 술독이.. 2012/04/07 1,086
91913 국회의원 연금! 5 ... 2012/04/07 916
91912 김재철 "인적 교체만으로 공정방송 실현 못 해".. 4 세우실 2012/04/07 628
91911 도대체 .... 3 사랑이여 2012/04/07 670
91910 전두환 아들놈 전재용 거액 탈세 포착 6 beechm.. 2012/04/07 1,570
91909 다들 유치원비 보조 받으시나요?ㅠㅠ 5 ... 2012/04/07 1,925
91908 D-4 (냉무) 1 .. 2012/04/07 482
91907 민주통합당 1당 되려면 비례대표까지 포함돼야해요 8 ddd 2012/04/07 1,122
91906 맨얼굴에 안경낄때 뚜렷한 얼굴??? 3 궁금 2012/04/07 1,217
91905 소개팅 나가서 정치적 코드가 맞는지 5 사과양 2012/04/07 1,428
91904 위*프에서 물건을 사려고하는데요 8 모스키노 2012/04/07 861
91903 근데 투표는 말이죠... 1 dd 2012/04/07 449
91902 " 김용민 환생경제 "가 사이트마다 실시간 검.. 4 ... 2012/04/07 3,194
91901 이 글이 아직도 베스트에 못갔네요. .. 2012/04/07 762
91900 초등6학년 수학 집에서 어떻게 가르키나요? 4 수학 2012/04/07 2,160
91899 선관위 여론조사로 보는 예상 투표율 아따 2012/04/07 827
91898 우리, 차에 연락처 적어두고 다녀요. 4 제발 2012/04/07 1,964
91897 제가 겪은 한 달전쯤 일이네요. 15 불안해요 2012/04/07 10,376
91896 이 정부가 노예가 많이 필요해서 다문화 가정도 지원해주는 것이지.. 4 하늘아래서2.. 2012/04/07 1,150
91895 표고버섯 관련해서 한살림&경주환경운동연합에 전화해서 통화.. 3 시크릿 2012/04/07 2,762
91894 정치적인 의견이 다른 남편/남친 어떠세요? 31 고민고민 2012/04/07 7,011
91893 정부 성폭력 피해자 DB관리, 여성단체들 “인권침해” 반발 1 나거티브 2012/04/0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