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은 다 좋다는데 나한테는 효과 없는 몇가지들

효과없음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2-04-07 00:43:34

1.해독쥬스입니다.

좋을 것이라고 스스로 체면을 걸고 먹었어요.

좋아질거야..좋아지고 있어..이러면서요..

다른 분들은 피부가 환해진다 여드름이 안난다 하는데 저는 별 효과 없어요ㅜ.ㅜ

물론 건강에는 좋겠죠

2.티트리오일

여드름때문에 발랐는데 전혀 효과 없네요.

3.비타민C, 오메가3등등

비타민c가 미백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에 좋다해서 복용하고 있는데 별로 잘 못 느끼겠어요.

4. 다시마환, 청국장가루

이것 역시 변비로 한참 고생할때 먹었었는데 전혀 효과 없더군요.

5.미샤 트리트먼트 에셋스(sk2비스무리한 제품)

다른 분들은 안색이 좋아졌다고 하시는데 저는 별로 못느끼겠어요.

다른 분들이 여러 후기들을 쓰셨던데 그거 읽으면서 되게 부럽더라구요.

저는 양약이나 과학의 힘을 빌려야 효과가 날 듯 해요.

IP : 175.118.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4.7 12:50 AM (1.177.xxx.54)

    해독쥬스는 표가 거의 안나는데 몸이 촉촉해지더군요.
    꾸준히드셔보세요.
    바로 표가 나는 사람은 변비가 아주 심한사람이거나 또는 위장이 약한 사람이 바로 표가납니다.

    티트리 오일도 제품마다 좀 차이가 있어요. 브랜드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비타민씨는 얼굴 고와질정도면 하루에 꽤 많은양을 섭취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소변으로 다 배출된다고 해도 그게 흡수율면에서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원글님은 흡수율이 낮겠죠.

    청국장 만드는법과 청국장에 들어가는 콩의 재료가 조금씩 다릅니다.
    다른건 다 효과가 없었는데 예전에 아는분이 식구들만 먹는용으로 청국장 가루를 집에서 만들어서 나누어주는분이 계셨어요.
    그걸 사다가 먹었는데 여태 먹어본것중에 최고의효과가 있었어요.
    그때 청국장도 만드는과정이 담그는 사람따라 다 달라서 효과도 다르겠구나 생각했어요.
    다른건 안해봐서 패쑤.~~~

  • 2. da
    '12.4.7 1:14 AM (122.32.xxx.174)

    원글님 평소 건강상태가 나쁘지 않았기때문에 크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못느낄수도 있어요
    해독쥬스는, 위나 장 안좋은 사람들은 효과를 크게 느끼더만요
    제가 밀가루 음식 좋아라해서 많이 먹는데도 해독쥬스 매일 먹어니, 몸속이 촉촉해지고, 배에 가스 차는 증상이 사라졌어요

  • 3. 비타민c는 변비 치료용으로..
    '12.4.7 12:25 PM (218.234.xxx.27)

    저는 비타민c를 변비치료용으로 먹었어요.. 이거 약사들은 다 아는 건데..(제가 약사가 아니라 주변의 약사 및 제약회사 관계자들..)

    변비에 야채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섬유질 뿐만 아니라 비타민도 변비 효과 있어요.. 비타민은 내 몸에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나머지는 축적 안되고 다 배출되지요. (그래서 어떤날 왕창 먹어봐야 소용 없고 꾸준히 매일 먹어줘야 하는 거..) 마치 수면과도 같은 거죠. 내가 어제 12시간 잤다고 해서 오늘 안자고 버틸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비타민c가 체내에서 다 쓰고 조금 남아서 배출되면 소변(색이 좀 진해지죠?), 더 많이 남아서 배출되면 대변으로 나와요. 그러니까 매일매일 야채 많이 드시는 분은 애초에 변비도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처음에 하루이틀은 시험삼아 내 몸에 어느 정도 비타민이 들어오는가 측정해야 해요.

    전 2알 먹었는데 그냥 그렇길래 3알 먹었어요. (자취할 때라 정말 야채와는 담 쌓고 살았어요. 매일 야근에 외식이었으니까..) 3알 정도 먹으니까 다음날 아침에 화장실에 가더군요. 이게 2알만 드셔도 되는 분 있고, 1일만 드셔도 되는 분이 계시죠. 그래서 하루이틀 정도는 1알, 2알, 3알로 용량을 늘려 자기 몸 상태를 알아야 하는 거고..

    비타민c의 또다른 좋은 점은 내 몸이 얼마나 안좋은지 측정하는 수단으로 쓸 수 있어요. 비타민c가 바이러스 등에 내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기 걸릴 때 오렌지 주스 마시는 것과 같은 원리), 내 몸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는 비타민 c를 평소처럼 먹어도 변이 안나오더군요.
    저는 2박 3일 꼬박 회사에서 철야하고 주말에 집에 왔는데 완전히 뻗었죠. 그때 화장실을 못가서 비타민c를 먹었는데 9알을 먹어도 변을 못봤어요. 그냥 무식하게 주말에 침대에 쳐박혀 있었는데 월요일에도 기력이 쇠해서 병원 갔더니 너무 체력이 바닥나서 뭐 어찌어찌됐다며 링거 맞고 가라대요..

    결론은, 비타민c로 변비에 효과 보실 수 있고요, 비타민c가 내 몸에 필요한 성분만큼 쓰이고 배출된다는 점을 감안하셔서 내 몸이 얼마나 상태가 나쁜가에도 측정 도구가 된다는 겁니다.. 아침에 적당히 수월하게 변 나올 정도로만 비타민c를 매일 복용하시면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08 변액연금 계속 이어가야할지.... 4 걱정되네 2012/04/15 1,471
97307 민영화라는게 진짜무섭네요...ㅠㅠ 17 ㄴㄴㄴ 2012/04/15 2,948
97306 임신 6주 입덧 질문입니다. 2 빅시 2012/04/15 2,213
97305 화이팅하시라고 소식 퍼왔어요.^^ 6 .. 2012/04/15 1,401
97304 미대졸업후 진로.. 12 의견을 여쭙.. 2012/04/15 9,454
97303 꿈에 아들을 낳았어요.. 5 도레미 2012/04/15 6,617
97302 진보? 개나 줘버려 19 평생_그렇게.. 2012/04/15 1,422
97301 옥세자에서요.. 5 궁금 2012/04/15 1,703
97300 지하철 요금 기습 인상, 1050원에서 1550원으로 32 희망플러스 2012/04/15 3,027
97299 예스24에 주기자의 인터뷰가 실렸네요. 4 주기자 2012/04/15 1,913
97298 일찍 일어나는 나 7 eofldl.. 2012/04/15 1,795
97297 해외논문 저렴 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경로 부탁 드려요... .. 6 늦깍기학생 2012/04/15 3,965
97296 스타벅스 해피아워^^ 1 kkinle.. 2012/04/15 1,513
97295 마이클코어스 가방도 짝퉁 있나요? 3 궁금 2012/04/15 5,891
97294 보스톤 숙소추천바랍니다 1 보스톤 2012/04/15 774
97293 질문) 수유 중 유방 통증 3 아프다.. 2012/04/15 792
97292 4·11총선, 김용민 ‘막말 파문’(22.3%) 가장 큰 영향 .. 28 호박덩쿨 2012/04/15 2,149
97291 케이팝스타, 박지민이 부른 팝송 제목 아시는 분 1 .... 2012/04/15 2,225
97290 [퍼옴]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4/11 총선 감상평. 6 시민만세 2012/04/15 2,033
97289 연대 벚꽃 폈나요? 9 엘빵 2012/04/15 1,482
97288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해서 손가락이 아픈건 문제겠죠? 2 000 2012/04/15 1,063
97287 다리 라인 잡아주는데 좋은제품은 뭐가있나요? 1 ㅡㅡㅡ 2012/04/15 936
97286 해도해도 끝이없는 주부의 업무. 그리고 서서히 커지는 남편의 불.. 45 전업주부의 .. 2012/04/15 12,608
97285 금요일자 시선집중에서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한.. 2 아직도 멘붕.. 2012/04/15 849
97284 이번 sbs스페셜 이학영님 나오네요. 2 예고 2012/04/15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