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코스, 과천쪽과 서울대쪽 비교 해 주실 분?

[등산]

초등, 중등 아이들을 등산에 데려가볼까 하는데요..

저희는 주로 과천 향교쪽 계곡길 따라 올라갔거든요. 집이 과천에서 가까워서요.

여지껏 남편 혼자 다녔고, 저는 이제 3번 따라갔고, 내일은 아이들도 데려갈려구요.

근데 관악산 등산코스 검색을 좀 해보니 과천쪽 계곡길은 가파른 편이라 힘들고 뷰도 안 좋고, 서울대쪽 길이 초보자에겐 더 좋다..는 얘길 봤어요..

애들이 등산이 좋아서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마지못해 가는건데, 애들에게 너무 힘들면 다시는 안간다고 할까봐...

서울대 코스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 쪽은 잘 안가봐서 몰라요..집에서 좀 더 멀기도 하구요. 

정말, 아이들에겐 서울대길이 덜 힘들고 좀 더 재미있을까요?

그리고 차 가져가면 주차할곳은 있나요? (토요일 낮 11시~12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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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쪽에서 올라가는길도 경치는 좋아요.
아이들과 운동삼아 가는 거라면, 청게산이나 안양 공설운동장쪽에서 관악산 올라갈 수도 있어요.

[willcat]

전 집이 사당이라 사당쪽(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남현동과 인헌고 사이길)을 잘 가는데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치도 좋고 그런데 마지막 정상쪽에서 좀 어려운 코스가 있어서 애들한테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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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천쪽으로는 안가봤고 서울대랑 사당쪽 다 올라가봤는데 아이들과 같이 등산하시기에는 사당역 방면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