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주로 과천 향교쪽 계곡길 따라 올라갔거든요. 집이 과천에서 가까워서요.
여지껏 남편 혼자 다녔고, 저는 이제 3번 따라갔고, 내일은 아이들도 데려갈려구요.
근데 관악산 등산코스 검색을 좀 해보니 과천쪽 계곡길은 가파른 편이라 힘들고 뷰도 안 좋고, 서울대쪽 길이 초보자에겐 더 좋다..는 얘길 봤어요..
애들이 등산이 좋아서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마지못해 가는건데, 애들에게 너무 힘들면 다시는 안간다고 할까봐...
서울대 코스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 쪽은 잘 안가봐서 몰라요..집에서 좀 더 멀기도 하구요.
정말, 아이들에겐 서울대길이 덜 힘들고 좀 더 재미있을까요?
그리고 차 가져가면 주차할곳은 있나요? (토요일 낮 11시~12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