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후, 젖 늦게 돈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2-04-06 23:35:13

 

출산한지 4일, ... 만 3일 되었습니다.

그런데 젖이 돌 생각을 안하네요ㅠㅠ

 

내일이면 돌겠지 돌겠지..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데 조바심이 납니다.

 

자연분만했고, 2박 3일 입원하는동안 모자동실을 못해서

처음 출산 직후에 잠시 물려봤었고, 어제오늘에서야 하루 2-3번 아가한테 물려보고 있는데

젖은 전혀 안나오고 아가는 지치고.. 속이 상해서요ㅠㅠ

적게 나오더라도 지금쯤이면 나와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과 조바심에 질문 남깁니다.

출산 후 3-4일 지났는데 전혀 안나오기도 하나요.

이러다가도 젖이 돌까요ㅠㅠ

 

 

완모하고 싶었는데ㅠㅠㅠㅠ

 

 

 

IP : 211.179.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6 11:42 PM (175.126.xxx.17)

    자연분만으로 2박3일 입원하고 조리원 갔었는데, 조리원 초반 몇일간에도 젖 그렇게 많이 안나왔었어요. 유축기로 짜도 아기가 먹을양의 반도 아니었구요.. 그래도 젖 찾을때 마다 계속 물리고 하니 조리원 2주까지 마치고 나와서 집에 올때쯤엔 양이 충분할 만큼 늘더라구요. 그리고 아기한테 젖 물리고 나서도 유축기로 한방울 나올때까지라도 짜주면 젖 양이 늘어나요. 젖은 짜낼수록 늘어난다고 했거든요..

  • 2. +
    '12.4.6 11:50 PM (211.179.xxx.199)

    희망을 가져 봅니다.

    천천히 기다려 봐야겠지만, 아직 전혀 기미가 안보여서 마음이 불안했어요ㅠㅠ
    조리원 안가고 집에서 조리 시작했는데, 조리사님도 의아해 하면서 내일은 돌겠지.. 돌겠지.. 그러고
    (근데 조금이라도 돌기 시작해야 맛사지든 뭐든 하는 거라 해서.. 아직 맛사지 부탁도 못하고 있고)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께서도 아직 안도냐 매일 물으시니, 마음이 더 조급해 와서
    여기다 질문까지 남기게 되었네요ㅠㅠ

    내일까지 기다려보다가 저도 유축기 도움을 받아 보아야 겠어요...
    아가한테 물리는 것에만 의존하기엔 너무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후우..

    나오기 시작하면 콸-_-콸 쏟아지길(...) 바래보며!!

  • 3. 출산맘
    '12.4.7 12:05 AM (1.238.xxx.97)

    마사지를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전 수술후 첫애낳고 병원에선 한방울도 안나왔구요

    6일만에 퇴원해서 조리원에서 가슴마사지 받으니
    그때부터 유선이 뚫려 모유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모유가 안나와 빈젖만물고 젖병에 익숙해 있어선지
    유두혼동으로 직수하기가 많이 힘들었지만
    첫애 18개월까지 모우수유했답니다.

    그리고 지금 둘째 출산한지 26일 됐는데요
    둘째도 그냥은 안나오는거같아 마사지받으니
    그때부터 또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젖이 돌던 안돌던 마사지 받아보셨음해요
    그리고 이제 시작인데 마음 편안히 가지세요

    저도 조급해하다 길게갈 장기전으로 생각을 바꾸니
    아이도 받아들이고 저도 편안해 졌답니다

  • 4. 저요 저
    '12.4.7 12:29 AM (175.113.xxx.69)

    저도 아기가 빠는데도 하나도 젖이 안돌았었어요 근데 조리사분이 이상하시네요 원래 젖이 안나오면 젖돌게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저는 조리원2주 도우미2주 했었는데 조리원에서 가슴마사지로 젖 뚫어주셔서 그때부터 콸콸 나왔어요 사출된다고 하나??암튼 엄청 아프게 마사지 받으니 엄청 나오기시작해서 지금 아가3개월 완모중입니다 힘내셔요 원글님 홧팅

  • 5. 아참
    '12.4.7 12:29 AM (175.113.xxx.69)

    그리고 넘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몸조리가 더 중요해요 원글님

  • 6. 00
    '12.4.7 2:45 AM (39.115.xxx.90)

    저요!!
    2주 후에도 겨우 40ml정도 나와서 좌절모드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간 맞춰서 짜니까 몇개월 지날 무렵에는 아이가 먹는 양보다 더 나와서 저장해서 오래오래 먹였어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완모하시길 바랍니다!

  • 7. ....
    '12.4.7 9:29 AM (110.11.xxx.50)

    저도 손듭니다.
    응급으로 제왕절개 해서 낳았는데
    퇴원하는 날 아주 조끔 우유병 바닥에 깔아서 먹였어요
    (애기가 입원해서 못물렸어요 ㅡ.ㅡ)

    산조원에서도 유축해서 먹였는데 하루 종일 짜도 200밀리가 안나왔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45일 만에 아기가 젖을 빨았습니다.
    10개월 넘었는데요 완모하고 있습니다.
    포기만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59 아무리 봐도 박원순은 서울시장 감이 아닙니다.... 34 .. 2012/05/18 3,612
108458 악플 다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 ... 2012/05/18 729
108457 아.. 무서워요..ㅠㅠ 1 ㅠㅠ 2012/05/18 1,030
108456 사람이 점점 독해지네요 1 ??? 2012/05/18 918
108455 엄마 뱃속에 아기가 있다는 아이의 말 14 정말? 2012/05/18 3,566
108454 김건모 노래 들으면 어떤 추억이 떠오르시나요? 13 노래는추억 2012/05/18 1,383
108453 은시경..... 공유합시다 23 미쳐갑니다 2012/05/18 3,671
108452 언어 인강에 대해서... 2 콩이랑빵이랑.. 2012/05/18 943
108451 식빵 가장자리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7 하늘땅 2012/05/18 2,267
108450 어른들 모시고 여수 박람회 2 인솔자 2012/05/18 905
108449 로알드달의 ,,맛,, 2 로알드 2012/05/18 1,602
108448 남편은 제가 싫은가 봐요. 70 일기는 일기.. 2012/05/18 13,760
108447 (급)생활 편의시설 없는 전망좋은 탑층 아파트는 어떤가요? 4 컴터앞대기 2012/05/18 1,120
108446 2G폰 쓰던 사람이 3G폰 쓰려면... 1 ^^ 2012/05/18 792
108445 애가 똑똑한데 아빠 닮아서 그렇다네요. 8 이런고민 2012/05/18 2,232
108444 백숙할때 보통 어느정도 삶나요? 4 오오 2012/05/18 1,155
108443 5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5/18 613
108442 부모60분에 황상민교수편 2번째 것 좋아요. 9 부모60분 2012/05/18 1,466
108441 김성주아내가 150년만에 장남을 낳아줬다는 말이 뭔말인가요? 21 이해안가 2012/05/18 13,871
108440 사무실 안은 춥네요 2 추워 2012/05/18 569
108439 일부일까? 다수일까? My way.. 2012/05/18 354
108438 제사 물려받기 4 동서아들 2012/05/18 2,422
108437 [더킹질문]은시경은 이재하국왕을 배신한건가요? 12 ㅇㅇ 2012/05/18 2,625
108436 인터넷만 들어오면 뜨는 광고 팝업창 어찌 없애나요? 2 캡천사 2012/05/18 718
108435 베이징 덕 어떤가요?... 요리 2012/05/18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