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보신당 종교공약 - 종교법인법 제정, 교직자 소득세 과세

나거티브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2-04-06 23:33:40
다른 곳에서는 화제가 되었던 것 같은데, 자게에선 못 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공약 1. 종교법인법 제정
- 종교단체를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하여 투명한 종교활동 보장

공약 2. 종교 교직자 소득세 과세
- 종교 전문인들의 소득에 대한 과세로 조세정의 실현


[정책공약]

종교법인법 제정과 종교 전문인 소득세 과세

◎ 정책공약의 개요

- 종교단체를 종교법인으로 등록하도록 하고 예결산 내역 보고 및 외부 감사 등 투명성을 확보했을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 『종교법인법』 제정
- 정교분리원칙에 위배되는 정치개입, 변형된 수익사업의 영위 등 원래 목적에 위반된 행위를 하는 종교법인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박탈함
- 각종 종교 전문인의 소득에 대해 소득세 과세
- 기타 교직자(전도사, 포교사 등)에 대해 최저임금 및 4대 보험 적용
-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정의를 실현

◎ 현황 및 취지

- 종교 교직자(종교 전문인)의 소득에 대하여 소득세를 비과세할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행적으로 소득세를 면제받아옴
- 종교인 개인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을 주는 나라는 선진국들 중 한국이 유일
- 관행을 이유로 소득세 과세를 하지 않은 국세청은 현재도 일종의 직무유기를 하고 있음
- 각종 종교단체는 비영리단체들에게 공통된 세제감면 또는 비과세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국세징수법에 의한 재산압류 금지, 관세 감면, 지방세 용도 구분에 의한 비과세 혜택 등을 추가로 누리고 있음
- 헌법이 정교분리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단체들이 특정정치인을 지지하거나 종교정당 창당에 직접 개입하는 등 정치개입행위를 하더라도 이를 제어할 수 없음
- 기도원 등 각종 변형된 형태의 수익사업을 영위함에도 종교목적사업이라는 이유로 비과세혜택을 받는 등 편법적 수익사업 운영
- 회계투명성을 확보할 수 없음을 이용하여 종교단체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를 소득세 탈세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탈법행위가 이루어짐
- 종교전문인(예를 들어 목사)의 경우 소득세 면제까지 받는 반면, 기타 교직자(예를 들어 전도사, 포교사 등)들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받고 있으며, 4대 보험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음

◎ 정책 세부 내용

- 종교법인법 제정으로 종교단체들을 비영리 종교법인으로 등록하게 하고 비영리 공익법인에 준하는 의무를 이행했을 때에만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도록 함
- 등록된 종교법인은 (1) 헌금 및 교직자의 보수를 포함한 종교단체의 예결산 내역 공개 (2) 감독관청에 보고 의무 (3) 일정규모 이상의 종교단체의 경우 외부감사 의무 및 감사보고서의 감독관청 제출 의무 (4) 각종 수익사업에 대한 감독관청의 승인 의무를 짐
- 종교법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종교단체에 대한 비과세 등 혜택 일체 금지
- 종교법인으로서 각종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해당 종교법인에 대한 비과세 등 혜택 중단 또는 법인등록 취소
- 종교법인 차원에서 특정 정치인 또는 정당에 대한 공개지지 또는 특정 정당에 참여 등 헌법상 정교분리의 원칙을 위배한 종교법인에 대한 비과세 혜택 중지 또는 법인등록 취소(종교인 개인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정치활동은 보장)
- 변형된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등 설립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할 경우에 법인등록 취소 
- 등록된 종교법인은 사업자(해당 종교 법인에 고용된 교직자가 있을 경우) 및 자영업자(종교인이 단독으로 종교단체를 운영하는 경우)의 예에 준하는 소득신고 의무화
- 각종 종교의 교직자 등 종교인에 대해 예외 없는 소득세 부과
- 종교단체에 봉직하는 교직자들에게 최저임금 및 4대 보험 적용
- 기타 : 종교법인의 사업 중 사회구제사업 등 공익적 사업의 비중이 일정한 비율을 넘지 못할 경우 이에 대한 불이익 부과
IP : 203.227.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람다
    '12.4.7 12:35 AM (122.35.xxx.95)

    평소에 자주 뵙는 분인데 댓글이 없길래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진보신당의 존재감이 점점 없어져서 속상하시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박노자 교수 같은 분이 의원이 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기대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 2. 나거티브
    '12.4.7 1:00 AM (203.227.xxx.167)

    댓글 감사해요.
    진보신당의 존재감이야... 실력이 부족함이죠.
    정당해산되면 여러가지로 복잡할 상황이라 그것만 막아지면 좋겠습니다.

    박노자 교수... 국회에 가시면 수줍게 웃으면서 4~5개국 언어로 자료 인용하시려나요. ㅎㅎㅎ

  • 3. ...
    '12.4.7 3:19 AM (112.155.xxx.72)

    저도 통진당 보다 진보신당이 더 나은 듯도 한데...
    어디다 정당 투표를 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38 삼두노출 번개 후기 14 역사의 현장.. 2012/04/08 3,362
93637 카드지갑에서 교통 카드 한개만 사용원할때. 1 000 2012/04/08 1,950
93636 외음부 아랫쪽으로.. 11 급한 질문 2012/04/08 4,803
93635 어학연수로 외국에 있을때 부재자투표가능해요? 3 Jane 2012/04/08 672
93634 스마트폰에서 잘 사용하시는 앱 하나씩만 공유할까요? 27 스마트해지자.. 2012/04/08 3,783
93633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면 반드시 나타나는 사람이 주.. 4 주기자 2012/04/08 1,177
93632 김포몰에 맛있는거 없나요? 5 2012/04/08 1,285
93631 국민연금공단 근무 하시는 분들께.... 의료비 지원.. 2012/04/08 1,042
93630 분당 야탑역광장에서 새누리당측 3 ... 2012/04/08 1,058
93629 도서관에서 요리책을 빌렸는데 책이 뜯어져 있네요 6 충격 2012/04/08 1,351
93628 환생경제 출연진 정말 화려하네요. 정두언까지 4 화려하다 2012/04/08 1,103
93627 자동차 뒷 유리가 와장창 금이 갔어요ᆢ 2012/04/08 707
93626 14키로그램 뺐어요~ 24 ... 2012/04/08 14,111
93625 알바들 이제 김용민 안통한다고 위에 보고좀 해라. 지겹다 8 이겨울 2012/04/08 1,541
93624 (쉬어가세요) 발상의 전환 1 잠시 2012/04/08 860
93623 맥주효모 효과 있나요? 효모 2012/04/08 2,857
93622 저수분으로 콩나물무치기 사과향 2012/04/08 870
93621 김용민님 ......아버님 꼭 뵙고 싶어요 ^^^^^^ 2 ㅋㅋ 2012/04/08 1,465
93620 제주도 여행사 추천 부탁드려요 여행 2012/04/08 1,002
93619 (급)서울대학병원 근처 점심먹을만한곳. 2 @@ 2012/04/08 1,097
93618 김용민 말이 맞다 1 ... 2012/04/08 595
93617 Kbs하는꼴 보세요. 5 ... 2012/04/08 1,264
93616 로즈몽시계 아시는분계세요~ 2 로즈몽 2012/04/08 3,076
93615 박근혜가 미혼인게 진심으로 다행... 6 전쟁이야 2012/04/08 1,989
93614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것.. 24 쉰세대 2012/04/08 4,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