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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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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나라가 대단하긴 하군요.

참맛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2-04-06 23:27:38

미국이란 나라가 대단하긴 하군요.


그 거대한 나라에 수많은 인종들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좌우파가 균형을 이루니 말입니다. 그것도 선거로,


만약 미국이 한국같은 언론환경이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미국이 한국같은 언론환경이었다고 해도 좌우가 교대로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미국인들의 지성의 힘이 미국의 진보가 대통령이 되게 했을까요? 만약 한국같은 언론 환경이었고 하더라도 지금같은 흑인 대통령이 나왔을까요?


테레비와 메이저 언론에서, 그리고 주류를 이루는 종교단체에서 특정 정파를 몰아주기 하는데 말입니다.


미국의 지성이 미국의 언론을 견제한 것일까요? 미국의 언론인들의 양심이 대단한 걸까요?


워터게이트와 불법사찰 닮은 점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view.html?cateid=1052&newsid=201204040...


3.1, 4.19, 6월항쟁, 5.18 등이 일어 났던 나라가 맞는지 모를 정도로 보도가 미흡하네요. 

IP : 121.151.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4.6 11:32 PM (1.225.xxx.239)

    그게바로 한편 다민족 국가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무조건 녹이려고 드는 용광로가 아니라 샐러드처럼 버무려져서....서로 견제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걸 싫어도 지킬수밖에 없는 사회의 힘이라고나 해야할까...

    요즘 매일 외국인노동자 물고 늘어지는 어떤분 보면 참..........그런 사람도 자기자식 영어는 열심히 가르치고 있겠죠....

  • 2. 플럼스카페
    '12.4.6 11:40 PM (122.32.xxx.11)

    저도 미국의 힘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인정할 건 하구요...
    하지만 이주노동자에 대한 생각은 윗님과는 좀 달라요.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남들의 염려를 하찮다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3. ....
    '12.4.6 11:46 PM (210.216.xxx.151)

    미국은 주류세력이(백인) 인디언들을 학살하고 흑인을 노예로 부려먹은 역사적 오점을 남겼지만
    도리어 이런 진통과 우여곡절의 역사를 겪으면서 여러 인종과 수많은 민족들이 하나로 통합하는 노하우가 생긴거 같아요.

    보통때는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서 저마다 자기주장으로 이합집산이지만 위기시에는 불가사의하게 단결하는 힘을 보여주거든요.

    그리고 무었보다 미국의 힘은 과학기술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 4. 람다
    '12.4.6 11:52 PM (122.35.xxx.95)

    저는 의견이 좀 다른데요. 본질적으로 보면 미국은 우파의 나라죠. 공화당 민주당의 스펙트럼이 외부에서 보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민주당 집권시절에 오히려 전쟁도 많았고요. 오바마 대통령도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시키지는 못하잖아요. 메이데이가 발생한 나라지만 노동절은 여름 끝에 붙어있는 것만 봐도 유럽과는 매우 다르죠.

  • 5. 람다
    '12.4.6 11:53 PM (122.35.xxx.95)

    미국 좌파는 왜몰락했는가라는 주제만 해도 많은 책과 논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 6. ...
    '12.4.6 11:56 PM (175.211.xxx.158)

    미국은 자유주의의 나라고 기본적으로 우파에요 일본처럼 국가성립 자체가 유럽에서 자발적으로
    나온 사람들에 의한 거니까

  • 7. 별달별
    '12.4.7 12:11 AM (220.122.xxx.173)

    미국에는 좌파 우파가 없습니다,,,무조건 미국최고,,,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만 있습니다,

  • 8. 88
    '12.4.7 12:13 AM (115.138.xxx.26)

    미국은 보수 우파가 주류 맞습니다.
    한국의 보수 우파랑 의미가 많이 다르지만,

    좌파도 유럽의 좌파나 사전적 좌파랑 의미가 다르죠.

    미국이 그나마 정책적으로는 우파이지만 복지적인 면에서
    공동체가 저렇게 굴러가는게
    수많은 각각의 이익단체(일종의 시민단체)를 통한 시민들이 목소리(복지적인 부분)를 내고
    그게 지역에 정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커버가 되고있어서,
    좀 나은편이죠.

    씁쓸하긴 하지만
    그런 수많은 이익단체를 통한 '참여'때문에 그나마 미국이 '약자'들도 공동체내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 9. 한글사랑
    '12.4.7 12:16 AM (223.205.xxx.241) - 삭제된댓글

    무조건 녹이려고 드는 용광로가 아니라 샐러드처럼 버무려져서....서로 견제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걸 싫어도 지킬수밖에 없는 사회의 힘이라고나 해야할까...

    윗댓글이 좀 이상하네요.
    사실은 용광로로 이것저것 다 썩어서 새로 만든다고 계속 밀었는데
    결국 실패한걸 인정하면서 샐러드라는 말이 나온거에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안좋은게 뭐가있겠어요
    말이야 아무데나 붙이기 나름이죠

  • 10. 래리네
    '12.4.7 12:37 PM (128.208.xxx.191)

    다들 좌파, 우파 정의부터 서로 달라서인지, 다들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계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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