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 아나운서..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조회수 : 17,885
작성일 : 2012-04-06 23:01:37

뜬금없이 생각이 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검색이 어려워서 어디 알아볼데가 없어 여기에 물어봅니다..

 

엠본부의 여자 아나운서였구요..

야간인가 새벽인가.. 라디오 방송 마치고 귀가하던중에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아들이 하나 있고.. 남편은 방송계가 아닌 그냥 일반인인걸로 기억하네요..

참 참한 이미지의 괜찮은 아나운서였는데..

죽었다는 소식에 많이 마음 아팠는데..

이제는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괜히 생각이 나고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달아주세요..

 

IP : 175.194.xxx.2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2.4.6 11:03 PM (114.203.xxx.193)

    아이튠즈에 정은임의 영화음악 도 있어요 ㅠㅠㅠ

  • 2. ㅜㅜ
    '12.4.6 11:03 PM (112.184.xxx.76)

    정은임 아나운서요.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팟캐스트 다운 받아서 가끔 들어요.
    그녀 목소리가 생생한데 세상을 떴다는게 안 믿겨지죠.

  • 3. 그분
    '12.4.6 11:03 PM (115.139.xxx.23)

    정은임 아나운서

  • 4. ㅠㅠ
    '12.4.6 11:03 PM (219.251.xxx.5)

    정은임 아나운서

  • 5. ..
    '12.4.6 11:06 PM (121.88.xxx.168)

    http://www.worldost.com/ 여기 들어가면 다 들을 수 있어요..ㅠㅠ

  • 6. 찾아보니
    '12.4.6 11:24 PM (14.36.xxx.225)

    아이튠즈 팝케스트에 올라가 있는 원음의 사이트는 여기네요

    http://www.podbbang.com/ch/1813/

  • 7. ...
    '12.4.6 11:25 PM (175.126.xxx.17)

    저도 그때 소식 듣고 깜짝 놀랐었어요.. 렉스톤 타고 가다, 지하철공사한다고 도로에 철판 깔아논 곳에서 울퉁불퉁 한곳에서 전복이 되었다고 들은것 같아요..

  • 8. 그리움..
    '12.4.6 11:28 PM (211.222.xxx.174)

    제 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그 분의 라디오 프로와 함께 보냈었죠.
    MBC 파업 때 그 분 생각이 들더군요.
    강자 앞에서 당당하고 용감했지만, 약자 앞에선 한없이 부드러웠던 분.
    그립습니다..

  • 9. ...
    '12.4.6 11:31 PM (180.64.xxx.147)

    자그마하고 야무진 그녀는 정말 멋졌어요.

  • 10. 찾아보니
    '12.4.7 12:09 AM (14.36.xxx.225)

    아이튠즈 팝케스트에 올라가 있는 원음의 사이트는 여기네요
    http://www.podbbang.com/ch/1813/

    이곳에 올려진 파일 모두를 받아보니 약 17.6 기가바이트 쯤이네요.

  • 11. 더불어숲
    '12.4.7 3:34 AM (210.210.xxx.103)

    고 정은임 아나운서입니다.
    지금 시간대이지요, 저도 정은임의 fm 영화음악 매니아였는데요.
    중간에 유학갔다가 다시 정영음으로 복귀했을 때
    애청자들도 참 그리워했지만 정아나운서도 얼마나 들뜬 목소리로 설레어했었는데.
    생전 마지막 방송도 청취했던 저로서는 그 사고가 아직도 거짓말 같아요.
    테이프 녹음도 떠서 음악처럼 듣고 또 들었던.
    참 사람 사는 게 얼마나 허무하고 별 것 아닌 것 같았는지.
    깊은 밤마다 조곤조곤 말벗을 해주던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목소리의 이지적인 그녀
    그 누구도 그녀의 대타로 용납이 안되던.
    유명인들의 죽음에 눈물 한방울 없었던 제가
    그때 며칠을 멍하게 가슴에 구멍난 여자처럼 눈물을 흘리곤 했었던.
    이 밤, 참 눈물나게 듣고 싶네요 그녀 목소리.

  • 12. Tranquilo
    '12.4.7 5:58 AM (211.204.xxx.133)

    아직도 그녀의 영혼이 우리곁에 살아있는 멋있는 아나운서에요.
    아나운서라는 호칭이 조금도 아깝지 않고 그 품위를 죽어서도 빛내주는 사람...

    다만 이 세상에서는 더이상 그녀의 올바른 마음이 담긴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게 슬프죠.

    생각도 마음도 목소리도 몸짓도 아름다운 사람...

  • 13. 오...그리워요
    '12.4.7 11:10 AM (82.113.xxx.73)

    참 좋은 분이셨죠

  • 14. 말 참 살벌하네
    '12.4.7 12:19 PM (211.209.xxx.175)

    죽은..
    죽은이 뭡니까?
    에휴

  • 15. 솜사탕226
    '12.4.7 1:30 PM (121.129.xxx.151)

    이분 생각하면 고운, 정갈한, 단정한 그런 단어가 떠올라요
    목소리도 참 고왔어요

  • 16.
    '12.4.7 4:28 PM (74.66.xxx.118)

    찾아보심 미니홈피도 아직 있을거에요. 최근 몇년간은 이주연 아나운서가 그 뒤를 이어서 영화음악 진행하고 있어요. 정아나운서와 영화음악을 정말 좋아했기때문에 사명감 갖고 한다는 인터뷰 했었던것 같아요. 요즘은 파업중라 아쉽게도 작가가 대신진행하고 있지만요. 정은임 아나운서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분 이야기 여기서 하게 되니 마음이 참 반갑네요.

  • 17. 안타까운
    '12.4.7 4:49 PM (211.177.xxx.211)

    참으로 안타까운 아나운서 였죠
    전 정은임 아나운서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가 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그 사람의 눈빛, 얼굴, 목소리...생각
    모두가 반짝반짝 빛났죠

  • 18. 숙직하러
    '12.4.7 7:35 PM (221.140.xxx.76)

    출근하던 길이었어요.
    그러니까 늦은 오후쯤이죠.
    사고장소는 중대앞 지하철 공사장이었구요.
    원인은 울퉁불퉁한 철판때문에 전복된 사고였구요.
    약 20일 가량 의식불명이다가 안타깝게 회복이 안됐습니다.
    아 그 아들도 이제 많이 컸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남편이 말하길
    '12.4.7 9:55 PM (218.50.xxx.110)

    같은과 일년 후배여서 많이 기억하던데
    윗님 말씀대로 빛나는 재원이었나봐요.
    좋은 기억만 있더라구요.

  • 20. 긍정의힘
    '12.4.7 10:27 PM (211.178.xxx.188)

    고등학교 선배라 몇번 뵜었던 기억이 너무 선명해요. 평소에도 영화음악 애청자였고 고등학교 선배라 너무 좋았는데... 직접봐도 정갈하고 단아하고 그러면서 은근 강단있고 소신있고 참 멋진 선배였는데 그런 사고로 일찍갈 줄이야 정말 몰랐네요...ㅜㅜ

  • 21. 샤이보이
    '12.4.7 10:45 PM (59.3.xxx.96)

    참 목소리 좋으 신 분이었는데...
    탄 차량이 SUV 아니었으면 살 수도 있었을거예요.

    suv 전복 동영상 http://cafe.naver.com/fundrive/59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81 산부인과 의사 사건이요 1 23 신기해요 2012/08/05 19,022
137980 효민이 생일날 받은 엄청난 선물 36 멘붕이네 2012/08/05 20,785
137979 갑자기 생각이안나서요, 서울시교육청 인터넷이름뭐죠? 2 ㅎㅂ 2012/08/05 1,537
137978 외국여자들은 쑨양같은 스탈 좋아하나봐요 10 두듀 2012/08/05 3,791
137977 사사키노조미라고 일본모델 아세요? 성형여부좀 판단해주세요~ 2 00 2012/08/05 3,358
137976 울산북구 목사님 말씀 좋으신 교회있나요? 1 2012/08/05 1,262
137975 축구경기 어제 2012/08/05 1,086
137974 갑자기 허리가 아파 움직이질못해요 7 남편이 2012/08/05 10,782
137973 “박정희 집무실 금고, 박근혜에게 털렸다” 3 악재속출 2012/08/05 2,436
137972 넝쿨당 안보다가 보기 시작했는데요.목소리 2 드라마 2012/08/05 2,434
137971 인터넷에서 구구단송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곳 없을까요? 구구단송 2012/08/05 3,601
137970 눈높이 한자수업 받으시는 분들께 질문.. 단추 2012/08/05 1,875
137969 올해 더워도 작년보단 낫지 않나요? 44 더워 2012/08/05 8,355
137968 여름에 해수욕장 옆에 산다는것 4 기체 2012/08/05 2,914
137967 “강에 가면 강이 고맙다고 말하는 것 같아”-차윤정 4대강사업 .. 5 달쪼이 2012/08/05 2,097
137966 세면대도 뚫어뻥으로 될까요?? 9 .... 2012/08/05 6,913
137965 살수도 안살수도 없네요,,,,, 24 어찌해야하나.. 2012/08/05 16,624
137964 무엇일까요? 5 영화 제목 2012/08/05 1,357
137963 찾았습니다. 그림... 2012/08/05 1,190
137962 더위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 12 가로수 2012/08/05 4,474
137961 지금 한 50대 후반 60대 초반이신 분들, 감정 기복이 심하신.. 14 육춘기?? .. 2012/08/05 6,970
137960 봉화,,청량사,,인데요,,경치가 너무좋아요,(터가 아마 제일 좋.. 9 흰구름 2012/08/05 2,971
137959 아주 더운 날입니다, 깡패 고양이와 샤워 5 .... 2012/08/05 2,389
137958 냉라면 어떨까요 7 .. 2012/08/05 1,979
137957 동파육에 파채? ?? 2012/08/05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