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애인있는 남자 유혹한게 큰죄인가요?
여자친구 있는건 알지만 너무 맘에 들어 막 대쉬하다 원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그남자랑 사궜다면요.
전 뭐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큰 죄라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젊을때 일이구요...
동서될사람이 시동생이란 그런식으로 시작했는데 시누들이 그이유로 엄청 싫어해요...
전 남자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뭐 싫어하는게 이해안되고 그냥 트집잡는거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연애는 둘이하지... 혼자 설친다고 되나요? 만일 욕할일이면 싸잡아해야죠... 그것도 아니고... 솔직히 전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여자친구가있다는데 계속 연락하고 뭐 세세한건 모르지만요...
전 그게뭐 대수냐고하는 입장인데 남동생있는 친구가 자기 같아도 정말 싫겠다고... 저보고 감싸지말고 가만있으래요. 전 계속 별거 아닌데 뭘그러냐고 그러는 중이었구요. 아 전 시누랑 친해요... 시엄니랑두요.
보편적인 의견이 궁금해요.
1. 뭐
'12.4.6 8:46 PM (121.134.xxx.79)꼬시는? 여자나 꼬신다고 넘어가는 남자나 똑같은데
남동생은 괜찮고 동서는 욕하면 안되겠죠.2. 궁금해서
'12.4.6 8:47 PM (115.41.xxx.59)자기동생한테는 뭐라고 안하나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건데
3. 흠
'12.4.6 8:49 PM (58.127.xxx.200)꼬시는? 여자나 꼬신다고 넘어가는 남자나 똑같은데.
2222222222222222222222
3자가 보기엔 둘다 완전 별로에요.4. ..
'12.4.6 8:49 PM (175.112.xxx.103)꼬신다고 넘어간 시동생이 좀..;;;
좀 앞서 가자면 결혼해 살다가 또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란법이 있나 싶구요...;;;;5. ...........
'12.4.6 8:51 PM (121.139.xxx.140)호감은 아니네요
보통 그러고 싶어도 직접행동으로 옮기긴 쉽지 않죠
그렇게 뺏어올수 있는 사람들 보통은 아니죠.
넘어간 놈도 그렇지만...
원글님이 굳이 감싸줄 필요 없을듯요6. -.-
'12.4.6 8:52 PM (221.148.xxx.207)그놈도 미쳤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가족이다보니 초반에 그러고 말죠... 지금은 여자혼자 독박쓰는 분위기에요.
아무리 객관적이고 그렇다고해도 팔은 안으로 굽겠죠...
아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거군요...
전 같은 며느리될 입장인데 시집식구들이 너무 세게 말하니 반감이 생겨서... 객괸성을 상실했나봐여...-.-7. ,,,
'12.4.6 8:56 PM (118.47.xxx.228)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잘사귀는 커플 깨고 가로채는 사람들..
보통은 넘는구나 싶습니다.
님도 그냥 그부분을 굳이 옹호하고 나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왕 자기집안 사람된거 그냥 이쁘게 봐주고 살지 시누이들도
괜히 시짜노릇하느라 그런것도 트집거리가 되나 봅니다.8. ㅇㅇ
'12.4.6 8:57 PM (110.70.xxx.221)죄가 되지는 않죠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어 보인다는 것 뿐9. ...
'12.4.6 8:58 PM (122.42.xxx.109)물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거야 두말하면 입 아프죠.
하지만 원글님이 기분이 나쁜 이유는 동서될 사람과 자신이 겹쳐보여져 내 욕하는것 같아서 아닌가요.
약혼하거나 유뷰남만 아니면 애인있는 사람 유혹하는게 괜찮다는건 상당히 재미있는 자기변명이네요.10. Dd
'12.4.6 9:02 PM (175.202.xxx.94)단순히 애인잇던 남자랑 연이 닿아 그리됐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결론내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지기 위해서라면 타인의 감정을 안중에 두지 않는 성향이라고 볼수있죠.
그런 성향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하고는 연을 이어나가고 싶지 않은것도 자신의 인생관일수 있죠.
저 역시 그렇구요.
어짜피 헤어질 사람이라 그렇게 됐다?
글쎄요. 어짜피 헤어질 운명이었다면 그때까지 기다려주는것도 인간에 대한 예의겠죠.
가족이 될수밖에 없다면..대놓고 티내거나 하진 않겠지만 제 자식들에게 신신당부 하겠습니다.
저렇게 살면 안된다고..
남의 눈에 눈물내면 나중에 내눈에선 피눈물날수도 있는거죠.
단순한 연야문제라고 보긴 힘듭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가치관문제죠.
전 시누분들이 이해가네요.11. 000
'12.4.6 9:03 PM (188.104.xxx.181)싫죠.
그런데 저런 일 많아요. 특히 생판 남보다는 친구의 애인 뺏기. 여기도 뺏긴, 뺏었던 경험있는 분들 넘칠텐데.12. 욕먹을만
'12.4.6 9:05 PM (14.39.xxx.99)한데요..
어쨌든 나좋자고 딴사람눈에 눈물나게 한거니까요. 보통의 사람이면 그냥 헤어질때까지 가슴앓이하는거지 적극적으로 뺏은거믄 나빴네요. 그 시누들이랑 전 여친이 친했나봐요.
저도 남동생 있는데 그런경우면 곱게안보일듯. 너무 여우같고 이기적으로보여요.
착한사람은 절대하지않을 행동이니까요.
남자도 나쁘긴하지만 이경우는 작정하고 꼬리친 여자가더 잘못인듯.13. 글쎄요. 별루...
'12.4.6 9:07 PM (175.198.xxx.62)별거 아닌 건 아니지 않나요?
보통 자기애가 강하거나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해서 생길 수 있는 일인 것 같은데요.
저라도 곱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14. ..
'12.4.6 9:09 PM (211.224.xxx.193)남 생각안하고 자기 갖고 싶은건 갖는다 뭐 이런 마인드잖아요. 남자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저런 사람들은 저 버릇 못고치던데요? 둘다 그닥 도덕적인 사람은 아네요. 그 동서는 조심해야 될것 같은데요. 한번 여자 저렇게 갈아친 사람은 또 그러던데요.
15. .....
'12.4.6 9:12 PM (1.245.xxx.176)평범하진 않은것 같아요..
일반적인가요?16. -.-
'12.4.6 9:13 PM (221.148.xxx.207)아 그렇군요... 제가 객관성을 잃었나봐요.
전 그냥 연애때고 연인이 헤어질때가되면 갖다 붙이는게 이유라고...
음 근데 여자있다는데 그러기는 제 생각에도 쉬울것같지는 않네요... 흑
물어보길잘했네요.17. 일단 사람이 싫으니
'12.4.6 9:14 PM (112.155.xxx.122)그게 용서가 안 되는 거예요.
그 사람과 마음이 좀 맞으면 그런것도 양해될 수 있는 사안이 되죠.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정치적인 그런 아가씨인가 보죠.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한 사람이 시부모나 시누는 뭐 그리 안중에 있겠어요 ? 두루두루 안 맞는 거겠죠.18. 보통은
'12.4.6 9:15 PM (112.150.xxx.136)보통여자들은 맘에드는 남자가 생겼어도 사귀는 여자가 있는걸 알면 아쉽지만 포기하죠...
여친이있는줄 알면서도 대쉬하는 여자 흔치않고 욕먹을만하고 둘이 결혼까지 갔다면 그밥에그나물이지요모....
이뻐라할여자는 아닌거맞네요...19. 당연히
'12.4.6 9:19 PM (14.52.xxx.59)싫어요
저희 동서가 자기 사촌언니랑 선본 남자(=시동생)소개시켜 달라고 떼써서 결혼했는데
나중에 그 사실 우리 가족들이 알고 엄청 반대했어요
자기도 찔리니까 상견례 안하려고 발악을 하더라구요
지금 잘 사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나중엔 둘다 막장되는건 똑같구요,제정신 박혔으면 그때 헤어져야 하는데 남자는 그것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데요 ㅂ ㅅ20. 싫다싫어
'12.4.6 9:19 PM (1.252.xxx.132)내 동생도 싫고 여자애는 더 싫을듯
동생은 가족이라 안볼 수도 없어서 짜증날텐데
남의 눈물 짜내고 들어오는 새식구까지 봐야하는 건 더더 싫어서..
같은 여자 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욕심많고 독하면 가능할까싶어서.....
(유부남 아니고 약혼남 아니어도 사귀는 사이에 뻔히 알면서도 끼어드는 일
남자건 여자건 너무 싫음)21. ...
'12.4.6 9:21 PM (1.245.xxx.203)이런여자 두명 봤어요.
한명은 대학동창인데 욕심많은 살쾡이과고 돈으로 사람을 조종하며, 이간질의 대마왕이었어요.
기도 엄청 쎄서 얘한테 걸리면 부담스러워도 벗어나기 힘든애였어요.
또한명은 엄청 여우에 성형, 치장 많이하고 남자들과 놀만큼 약게 놀다가 순진하고 능력있는 남자 찢어놓고 결혼했어요. 두 것들 다 인물은 반반한데 인간성들은 안좋은 애들이었음22. 저도
'12.4.6 9:26 PM (183.100.xxx.233)별로 마음에 안 들 것같아요.. 여자가 작정하고 유혹한 거면 자기 밖에 모르는 여자 같아서 싫어요.. 물론 남자도 그렇고요~ 정 그 남자가 좋았다면 고백하고 결정은 그남자한테 맡긴거나 헤어질때까지 기다리면 몰라도 대놓고 꼬리쳐서 뺏은거면 좀 그렇네요~~
근데 이왕 가족 된거면 그냥 좋게 생각하고 말 것 같아요~ 미워한다고 달라지는 것 없고 둘이 잘 살면 됐죠 뭐..23. @@
'12.4.6 9:37 PM (213.144.xxx.193)아니, 유부남도 아니고 약혼남도 아니고... 싱글남과 사귀는 것이 웬 죄랍니까? 여친이 있는 게 무슨 대수라고.
결혼적령기 (가능기?)에 여친이나 남친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100프로 솔로들끼리만 연애해야 되는 법이 있습니까?
결혼이든 약혼을 안 하고 그냥 사귀기만 하는 이유가 상대방이 결혼할만한 사람이란 확신이 아직 들지 않아서 안 하고 있는것인만큼 당연히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헤어질 수 있는거지요.24. @@
'12.4.6 9:39 PM (213.144.xxx.193)윗 댓글 이어,
친구나 자매의 남자친구를 뺏은 것도 아닌 이상,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해요.25. 글쎄요
'12.4.6 9:55 PM (121.139.xxx.140)@@/죄다 아니다 잘못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성격적인 부분을 말하는거죠
다른 사람의 입장과 감정에 대한 배려나 고려없이
자기감정과 자기이익에 충실히 행동할 수 있는 성격인 사람인거고
그런 성격이라면 본인한테는 좋은 성격이지만
주변사람들한테는 좋은 성격이 아니겠죠
저라면 그런 성격의 사람하고는 거리를 두겠네요26. 싫다싫어
'12.4.6 10:00 PM (1.252.xxx.132)여친 있는게 무슨 대수라고, 친구나 자매의 남자친구를 뺏은 것도 아닌 이상,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런 마음으로 지금껏 살아온 사람일까봐 싫은 겁니다,
심성이 절대로 고울리 없으니까요.
그 심성이 나이들면서 바뀌기 쉽지도 않을텐데 가족으로 엮이는 건 정말...27. ...
'12.4.6 10:30 PM (115.126.xxx.140)저도 싫어요.
도덕심도 없어보이고요. 끼도 있어보이고요.
남자한테 꼬리쳐서 남 상관없이 내가 좋다고
뺏는거 그만큼 드세보이고, 독해보여서 싫어요.
내 가족 될 사람은 유순하고, 착한 사람이 오길 바라는거죠.
그런 사람 들어오면 일단 내것도 좋으면 뺏을까 걱정되겠죠.
남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시어머니와 시누사이라던가,
시댁재산이라던가..뭐 그런거요.
그런 사람 무섭고 싫죠. 시누 입장이라면 달가울리 없죠.ㅋ28. ...
'12.4.6 10:33 PM (115.126.xxx.140)이런 부류는 여우거나 사악하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요?;;
어쩌다 그런것도 아니고 맘에 들어서 꼬리쳐서 뺏었다니
보통내기가 아니네요. 그런 사람이 집에 들어오면 얼마나 정치적으로 굴고
머리굴리겠나요?
동서지간 마냥 좋은 자리 아니예요. 오히려 시누보다 더 어려운 자리예요.
앞으로 원글님도 힘들겠네요. 쯥.. 시누네보다 정작 걱정해야될 사람은
원글님 본인이예요.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쩝.29. ..
'12.4.6 11:07 PM (125.128.xxx.1)자기 원하는거 위해서 물불 안가리고, 자기 할 말 다 하고, 무엇보다 남자 휘어잡는 여잔거죠.
남동생이 자길 먼저 좋다 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이끌어서 전 여친 버리게 만든거니까요.
그럴수도 있는 거라 하더라도 성격자체가 순딩이는 아니고 대가 세고 당찰거예요. 자기 할 말 다하고 살고~
좋게 말하면 야무질수도~ 남자들은 잘 안보이지만 여자들사이에 보이는 그런 여우짓..아주 잘할거 같아요
주변에 그렇게 결혼안 여자애들 한 명은 자기 갖고 싶은거 못가지면 병나는 성격이라 집에 가면 집은 엄청 예쁘긴 하고 멋지게 사는데 돈은 못 모으고, 다른 한 명은 순진한 남자 휘어잡고 시댁 신경안쓰고 남편 머슴처럼 부리며 여우처럼 잘 살고, 다른 한 명은 남편과 성격차이로 이혼했습니다. 또 다른 애는 직장에서 만났는는데 직장상사나 동료 다 해고시키고 싶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는데 본인은 회사가 자길 정말 인정한다고 생각하더군요.(뭐랄까 남 시선을 정말 자기 좋을 대로만 주관적으로 재해석하고 생각. 자기애가 높음)
전반적으로 둘만 잘 살면 상관없지만 동생의 피붙이입장에서는 싫을 수도 있겠단 생각 드네요30. 그런 사람이
'12.4.7 12:08 AM (211.207.xxx.145)그런 사람이 워낙에 자기중심성이 강하고 원하는 대로 되야 직성이 풀리는 꽈인지라,
남편 잘 휘어잡으면 그래도 살지만 한번 꼬이면 사네 못 사네도 금방이예요.31. -_-;;
'12.4.7 12:09 AM (14.47.xxx.248)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뿐이지 이상한 여자 맞지 않나요.
그런식으로 치면 결혼이든 약혼이든 법으로 보호를 받는 관계다뿐이지 크게 다를 건 뭐가 있나요?
유부남 뺏으려는 여자들이 남의 애인 뺏는 여자랑 크게 다른건 또 뭔가요?
내 마음에 드는 걸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그로인해 파괴될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인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똑같지 않나요.
어쨋든 저라면 저런 사람이 가족이 되겠다고 들어오려하면 보기도 싫을 것 같아요.
주변에도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경멸하구요.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이고 중요한 약속을 욕망때문에 쉽게 져버린 시동생도
다시보일 것 같아요.32. -_-;;
'12.4.7 12:15 AM (14.47.xxx.248)그리고 @@님...
친구나 자매의 남자친구를 뺏은 건 별일 맞나보네요?
나나 내 주변인이 피해자가 됐을 때만 잘못인 그런일도 있나봐요.
원글님도 같은 며느리입장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원글님은 그여자에겐 경쟁자로만 보일거고 정치질, 여우짓의 최우선 대상자일텐데...33. 제말이요
'12.4.7 12:18 AM (115.126.xxx.140)젤 위험한 사람이 지금 원글님인데,
누가 누굴 걱정하는 건지..
그런 동서 들어와봐요. 이간질 도통해서
사랑하는 애인도 떼어낸 여자인데..
동서사이가 얼마나 무서운 사이인데요.
원글님 너무 순진하시네요.34. 한마디로
'12.4.7 12:33 AM (211.207.xxx.145)심리전, 이간질의 달인, 이라는 거죠. 그녀가.
솔직히 2년 이상 사귀면, 대개 잠정적 권태기상태예요35. 인간적으로
'12.4.7 1:47 AM (118.223.xxx.199)저런인간들과 엮이기 싫어요
자기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안가리는 인간들이라. 엮이면 뒤통수 맞는거 시간문제지요
기본적 도덕심없는것도 당연하고36. 남녀관계를 떠나
'12.4.7 6:38 AM (119.64.xxx.134)살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와 관계에 동서의 그런 성향은 묻어날 수도 있거든요.
아무래도 시누들은 원글님보다 과정을 세세하게 더 잘 알겠죠.
그 인간성이 싫은 거겠죠.
그런 사람이 집안에 들어오면 경계하고 신경 곤두서게 될 수 밖엔 없는 겁니다.
임자있는 이성에서 끌릴 수는 있지만, 그걸 끝까지 밀어붙여 제 사람을 만들고 결혼까지 골인할 정도면
이기심,수완, 책략 등이 보통내기가 아닐 가능성도 꽤 높죠.
거기 넘어간 남동생이야 우유부단하고 책임감없는 사람이지만,
남동생은 맘에 안든다고 바꿀 수 있는 대상이 아니죠.
아마도 예전 아가씨가 더 낳은 품성이나 조건을 가졌을 겁니다.
놓친 아가씨가 아까운 마음도 있을 거에요.37. 근데
'12.4.7 9:31 AM (220.88.xxx.148)근데 왜 시댁쪽에서는 항상 여자가 엄청 따라다녔다고 생각하는걸까요 ㅋ
현실은 반대상황이 훨씬 많잖아요
남자가 자기가 민망하니 그리 둘러댄건가...38. 속삭임
'12.4.7 10:36 AM (14.57.xxx.176)내가 누군가 사귀고 있는데 그거 알면서도 들이대는 이성에 대해 좋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네요.
그건 날 그만큼 사랑한다기 보다는 그들 특유의 승부근성이라고 소유욕이라는 냄새가 났거든요.
시누들이 싫어하는것도 그런 부분이었겠지요.
하지만 또 들이댄다고 넘어가는 남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서로 걸맞는 짝인거죠.
동서만 뒤에서 뭐라고 할 문제가 아닌듯.39. aaaa
'12.4.7 10:52 AM (118.47.xxx.13)글쓴이 원글님의 남편도 유혹할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일리가..머 여기 차마 쓸 수 없는 일도 일어나는게 현실이고
20대 초반에 그랬고..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더욱 더 그런 기질이 성장해서 숨기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 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같은 여자를 라이벌로 삼아서 승자가 되려는 그런 원초척인 본능이니까요40. 글쎄요~
'12.4.7 11:23 AM (116.127.xxx.134)그게 왜 돌맞을 일이지?
젊은 남녀가 헤어질수도 있는거고 또 다른 사람 만날수도 있는거고...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노래도 있구만.41. ㅎㅎㅎ
'12.4.7 11:58 AM (14.47.xxx.248)연애라는게 그냥 헤어질수도 있는 별거 아닌관계라면
아무것도 모르고 사귀던 애인이 실은 다른 애인이 있다고 하면 왜 충격이겠어요.
연애가 책임이 따르지 않는 관계라면 양다리는 괜찮은가요?
물론 연애하다가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고 하는 일 많고 당연하지요.
다 끝나가는 연애중에 다른 사람이 어쩌다 마음에 들어올 수 있는 일이구요.
그런걸 모르고 이상한 여자라고 하겠어요..
남녀를 바꿔보시면 답이 나올텐데...
멀쩡히 연애 잘하는 여자에게 끝까지 헤어지고 자기한테 오라고 재촉하는 남자 안이상한가요?
결국 무슨 수를 써서든 자기걸로 만들면 그게 평범하게 다른 남자 만날수도 있지.로 보일 상황은 아니지요.
애인이 있는 사람이 마음에 들어오고 못참고 고백까지 하고 거기까지는 어린나이에 그럴수도 있는데요,
끝까지 들이대고 연락하고 이간질해서 차지하고 마는건 보통이 아니죠-.-;;
평범한 사람이라면 다들 암묵적으로 지키는 도덕률를 한참 넘어갔다는거지요..
상대가 애인있다는거 뻔히 알고도 시작한 여자, 남자가 애인하고 약속깨고 자기를 만나러 오니까
아싸 이겼다!라고 하더군요. 소름끼쳤어요. 저런 사람은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오히려 상대여자에 대한 승부욕이랑 집착이 강한거죠.42. ...
'12.4.7 4:59 PM (110.12.xxx.86)시누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그거뿐인가 의심스럽네요. 더 큰 이유가 있는데 괜히 갖다붙인 거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은 친구 분 말대로 감싸지 말고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동서될 사람이랑 둘만 있을 때 잘해주시고.
제 생각에는, 뺏고 뺏긴 게 아니라 만날 사람들이 만날 걸로 보이네요. 둘이 똑같다는 거. ^^43. ,,
'12.4.7 5:31 PM (171.96.xxx.35)저는 우선 그 사람을 봐야 할 것 같네요. 그 사건 자체는 그럴수도 있어요. 크게 문제 될건 아니고요.
남자가 흘렸을 수도 있어요. 애인있으면서 요새 사이 안 좋다, 헤어질 것 같다 . 이런식으로,
그 얘기만 듣고 그여자를 매도 하지는 않을 거예요.44. 싫죠
'12.4.7 6:21 PM (115.143.xxx.59)저라도 싫을거 같아요..
일단...처녀,총각이라도 남의것을 뺏은 거잖아요...
왜 남의것을 탐하나요?
갖고 싶은건 어떻게서든 갖겠다는 그 욕심이 싫어요.
죄는 아니라도 도덕적으로 결함있어보여서 싫어요..45. 애인뺏은거뿐 아니라
'12.4.7 6:44 PM (112.155.xxx.122)살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와 관계에 동서의 그런 '성향'은 묻어날 수도 있거든요.22222222222
46. 잘될꺼야
'12.4.7 9:25 PM (175.195.xxx.90)제가 님 시누라면 그 동서 싫을 듯해요. 남의 남자 뺏는 거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거든요.
매우 이기적인 사람이나 가능한 일이예요. 아~ 물론 시동생도 동급의 한심한 사람이라고 생각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