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아기 원피스는 어떤 사이즈를 사야 할까요?

애기엄마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2-04-06 20:38:57

이달 말이면 돌이 되는 여자 아기 입니다.

원피스랑 레깅스 세트를 선물 받았는데 18~24개월용이에요.

입혀보니 너무 크진 않고 약간 낙낙한 정도입니다.

저희 아기는 엊그제 영유아 검진 시 키와 몸무게는 두개 다 50% 정도 나왔네요.

 

저는 너무 크면 이쁘지도 않고 또 애기들 이제부터는 몸무게는 많이 안 늘고 키만 큰다고들 하니 이 사이즈를 입히자고 주장하고 있구요.

어렸을 적부터 없는 살림에 절약과 알뜰이 몸에 배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옷이라는 옷은 모조리 한두 치수 크게 입어버릇한 남편은 작다며 더 큰 치수로 바꾸자고 합니다.

결혼해보니 남편 옷들이 죄다 얼마나 큰지 기절했다는...

벙벙하니 옷테도 안나고 죄다 갖다 버리고 싶을 정도ㅠㅠ

 

아기 키워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냥 이 사이즈로 입힐까요? 아니면 한 치수 큰 걸로 교환할까요?

 

적어놓고 보니 참으로 사소한 질문입니다만 ㅠㅠ 딱히 물어볼데가...

감사합니다.

IP : 210.2.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4.6 8:43 PM (210.2.xxx.237)

    아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 2. 그냥..
    '12.4.6 8:49 PM (121.159.xxx.94)

    그냥 입히시던지 아님 차라리 딱 맞는 치수로 바꾸세요.
    저랑 비슷한 날짜에 아기 낳으신거 같은데,
    저도 어른들 성화에 좀 낙낙한 사이즈, 한치수 큰거로 옷 샀더니 첨엔 너무 어벙해서 안이쁘고, 막상 옷이 딱 맞을때쯤엔 계절에 안맞고, 그 계절 되면 옷이 작겠더군요!!!
    지금 아기들 한창 예측 불가능하게 성장할때라 한치 앞을 내다보고 옷 사주는거 모험이예요.
    그냥 딱맞게 이쁘게 입히세요.
    우리 딸이 양가 통합 첫 손주라서
    백일무렵 니트 하나에 십몇만원, 원피스 하나에 이삼십만원씩하는 걸 90사이즈로 많이 사주셨는데 막상 백일에는 커서 어벙하고 안이뻤고
    돌 다가온 지금은 애기가 너무 커서 100사이즈 입어야 딱 맞고 110사이즈 입어야 되는 것도 있는데 90은 벌써부터 맞지도 않아요. 입히면 단추 다 벌어지고..
    아마 계절 맞는 여름이 오면 절대 절대 몸에 들어가지도 않을거예요.
    ㅜㅠ

  • 3. ..
    '12.4.6 11:14 PM (125.128.xxx.1)

    옷 따라 다른데요. 지금 입힐 옷이 있다면 전 2T로 바꾸어요. 원피스는 딱 맞는게 예쁜데 어차피 돌쟁이면 원피스보다 기저귀차고 내복이 주일때입니다. 외출더 많이하는 두돌 즈음이 외출복이 본격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브랜드 옷이라면 차라리 돈 약간 더주고 외투류로 바꾸시던지요.

    두돌 지난 후 딱 맞는 걸 사서 짧게 이쁘게 입히든, 좀 큰 걸 사서 오래 입히든 엄마 선택하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 4. 애매
    '12.4.6 11:24 PM (180.229.xxx.17)

    18-24개월용이면 외국 옷인데..
    외국옷들이 이상하게 길이는 길고 품은 작고 그래서 아이 나이보다 큰 옷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도 돌이면 저 옷이 예쁘게 잘 맞을 것 같네요...
    윗분들 말 다 맞아요.
    크게 사면 어벙해서 안 예쁘고, 맞는 시기가 오면 옷이 낡아 안 예뻐요..
    또, 돌 전후 아이들은 계절마다 옷 사이즈가 달라서, 반팔은 90, 긴 팔은 100, 다음 반팔은 110 뭐 이런 식이라,
    그런 아이라면 90긴팔이나 100반팔은 못 입히는 옷이거든요..
    엄마의 선택이죠...
    전 아까운 느낌이 들어 큰 옷 샀는데, 결국 오래 입히긴 하지만 예쁘진 않아요..
    이제 만 세살이라, 요새는 그냥 어느 정도 맞는 옷 사고 있어요..
    성장 속도도 돌 전후처럼 급격하진 않아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67 과외를 그만둘려고하는데 언제쯤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12 고민만땅 2012/05/09 2,155
106666 박바가지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2 ** 2012/05/09 5,385
106665 제가 좀비같아요~~ 1 좀비 2012/05/09 1,140
106664 이 말의 의미가 뭔지 궁금해요... 2 미국 2012/05/09 1,131
106663 목이 따끔따끔 간질간질..몸살날꺼 같은데 어쩔까요 7 밤일하는사람.. 2012/05/09 2,055
106662 통진당 사태는 문화의 충돌도 큰 듯 12 람다 2012/05/09 1,787
106661 오늘 저녁 메뉴는 뭘로 하셨쎄여?? 11 살림2년차 2012/05/09 2,347
106660 아이 교육에 있어 내가 많이 경험해서 어떤 경로를 잘 아는 것도.. ..... .. 2012/05/09 993
106659 함받을때 어떤순서로 해야되는지요 3 지현맘 2012/05/09 6,990
106658 미니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5 미니믹서기 2012/05/09 2,696
106657 드림렌즈 보존액 안쓰면 어떻게 되나요? 5 당황중 2012/05/09 5,029
106656 (수정) 82명언 총정리(2012.8) 548 스노우걸 2012/05/09 40,565
106655 금요일 시부모님이 오시는데... 3 메뉴 2012/05/09 1,201
106654 최루탄 김선동 7 .. 2012/05/09 1,369
106653 모기가 싫어 하는 오일 있나요? 8 비온 2012/05/09 1,670
106652 남편출장 미국 호텔에 한달 넘게 살면?? 14 2012/05/09 2,578
106651 상견례에 갈때 1 상견례 2012/05/09 1,978
106650 드림렌즈를 가져온 날인데요 착용한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6 ehdna 2012/05/09 6,514
106649 베란다 페인트칠 할건데요...핑크색 이상할까요? 5 이사고민 2012/05/09 2,706
106648 아들놈이 볼펜잉크를 잔뜩 뿌려온 교복 4 세탁 2012/05/09 2,191
106647 임산부가 먹음 좋은 식품들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2/05/09 854
106646 친절한 교정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교정치과요... 2012/05/09 1,623
106645 친정과 너무 다른 시댁 어떤맘으로 받아들여야하나요? 12 어렵네요. 2012/05/09 3,737
106644 가루양념병으로 최고다 싶은 재활용병 없을까요? 11 ??? 2012/05/09 2,863
106643 지금 난리난 개포주공 까페 2 마리 2012/05/09 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