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100점, 수학 60점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2-04-06 19:25:58

딸아이가 초3입니다.

위 그대로 영어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고 듣고 읽고 쓰는 거  하루 종일도 합니다.

수학....흠~ 관심도 없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과학동화 끔찍해 합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거니와 문제풀이 시키면  한문제를 가지고 끙끙댑니다.

영어를 대할때와 수학을 대할 때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영어할 땐 보는 사람도 흐뭇하게 눈이 반짝반짝...

수학을 할 땐 보는 사람도 지치게 만드는 흐리멍텅한 눈빛....

이런 아이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요?

수학 문제 설명해주다 뒤로 넘어갈 것 같아 여기다 몇자 적고 갑니다....

어흑....답답해서 ㅠㅠ

아.

참고로 영어점수는 아이가 그만큼 좋아하는걸 나타내는 거구요. 물론 단어시험이나 그외 아이수준에서 거의 만점이긴

          합니다.

           수학점수는 학교에서 1단원 2단원 평가(쉽다고 소문난)  점수에요. 여학생 중에서 꼴등 이랍니다. ㅠㅠ

혹,

어려서부터 성향이 커서까지 영향을 끼칠까요?

IP : 221.143.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6 7:58 PM (110.10.xxx.144)

    1학년것부터 다시 시키세요. 그 방법 밖에 없어요. 지금 안잡으면 고등학교까지 부진입니다.

  • 2.
    '12.4.6 8:07 PM (14.52.xxx.59)

    수학이 산수일때부터 못했던 사람이에요
    근데 결국 고2정도부터 완전 수학에서 손을 놨어요
    지금도 수포자라는 말이 돌아다니는거 보면 저같은 애들이 아마 많은가봐요
    끝까지 수학을 포기안하고 끌고갈 노력가가 아니라면 빨리 포기하는것도 방법이에요
    그 안되는 수학에 들인 돈과 노력 생각하면 그 시간에 딴거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참고로 대학은 좋은 대학은 못가요,근데 인서울 여대급에서는 수학 안보는 전형이 많아요
    거기 갈 정도의 여자애들이 공통적으로 그 점수대라서 그런것 같아요
    그대신 언어 외국어는 아주 잘해야 가능합니다

  • 3. ..
    '12.4.6 8:13 PM (121.165.xxx.175)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지만,,,영어100이 어떤시험을 말하는지요..
    학교시험이라면 솔직히 100점이라 말하기 힘들어요.기준미달이 아니라는 정도..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면 좀 큰학원가서 레벨테스트 받아보시고,수학은 아주쉬운 문제부터 끼고 가르쳐야할듯하네요..

  • 4. ..
    '12.4.6 8:27 PM (110.9.xxx.216)

    올라갈 수록 수학이 좌우하죠 진학에는~

  • 5. 아침
    '12.4.6 8:36 PM (119.71.xxx.80)

    저희애4학년 딸애보다 심하네요 저희애도 수학이 약한데 제가 약하다는건 사고력학원에서 진단받는 수준에

    약하다는거지 학교 시험은 쉬운단원은 틀려야 하나두개에요 그래도 잘하나 못하나 생각이 많은데 영어를 잘

    해도 수학 초등수학 지금 수준에서

    60점은 좀 너무.. 다시 쉬운거 부터다시 해야 어느정도는 끌고가야 할듯해요 기본 개념이라두

    심화는 그렇다 치고서라두요

  • 6. 대학
    '12.4.6 8:56 PM (58.127.xxx.200)

    초딩때 60점이면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하셔야돼요. 지금부터 수학 하기싫어하면 기초학력 미달되구요. 좋은 대학은 꿈도 못꿔요. 재미붙이도록 해주셔야돼요. 못갑니다. 수포는 고등학교때나 되어야 전략적으로 하던말던 하는거지..중학교때까지 어느정도는 해놓아야 대학근처라도 갑니다,

  • 7. 보라색바지
    '12.4.6 8:59 PM (203.226.xxx.139)

    꼭 잡아주세요
    제가 고3때 외국어는 듣기하면서 독해 풀정도로 자신있었지만
    수학은 정말 너무힘들었어요
    초등때부터 자신없는 과목이었어요
    저한테 수학적 머리가 없다 생각하고 포기했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왜 난 과외라도 안했을까하고
    너무너무 후회해요
    진도에 신경쓰지마시고 차분히 그리고 꾸준히 기초부터 꼭잡아주세요
    단기적으로 지금 수학 점수만 보지마시고
    마라톤으로 생각하시고 강도 조율하시면서 꼭 잡아주세요
    초등수학이 잘되어있으면 중,고등이 편해요
    전 지금 31살에 교대 준비하는데 수학때문에 힘들긴하지만 노력하고있어요
    구몬이 수학은 좋다고들하시더라구요
    학습지든, 학원이든 꼭 잡아주시길 바래요

  • 8. 영어100점에
    '12.4.7 9:00 AM (125.139.xxx.200)

    큰 의미두지 마세요 아이들이 여러 성향이 있어 섣불리 말슴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지금 수학 잡아주셔야 합니

    다 아이가 수학적인 머리가 있는데도 쓰지않아 그런건지 수학적인 머리가 없는건지 엄마가 테스트해

    보면 알수 있어요 첫번째 케이스라면 좀만 신경써주면 아직 단순 연산이라 쉽게 따라 잡을수 있구요

    두번째 케이스라면 아이가 흥미를 잃지않게 엄마가 윽박지르거나 혼내지 마시고 신경 많이 쓰셔야 합니다

    제아이 경우 지극히 문과성향이라 언외탐은 최상위 0.1에 들어가지만 수리가 약해 죽어라 하는데도 3등급입니다 아시겠지만 이점수론 원하는 대학 힘듭니다 이말인 즉 수학을 못하면 아무리 다른 과목이 우수해도
    별볼일 없게 된단 말이죠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니 다행이라 여기시구요 영어와 수학이 균형을 이루게 같이 문제 푸는거 일정한 시간을 투자하게 하세요 아직 어리니 시간 충분합니다

  • 9. ...
    '12.4.7 10:55 AM (110.14.xxx.164)

    우선 연산을 잡아주세요
    그리고 매일 두세장씩 기초문제집이나 교과서를 풀리시고요
    우선 잘할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세요
    영어는 3학년이면 대부분 100이고 수학도 90이상이 보통이에요 벌써 수학이 싫다면 ,, 큰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45 친정과 너무 다른 시댁 어떤맘으로 받아들여야하나요? 12 어렵네요. 2012/05/09 3,738
106644 가루양념병으로 최고다 싶은 재활용병 없을까요? 11 ??? 2012/05/09 2,864
106643 지금 난리난 개포주공 까페 2 마리 2012/05/09 4,203
106642 목이 긴 사람에게 어울리는 혹은 목이 길어보이는 옷스탈은 뭔가요.. 1 .... 2012/05/09 1,788
106641 요새 교실 풍경이 정말 이런가요? 30 아~놔~? 2012/05/09 4,081
106640 반건조, 구이용 돔 - 미역국에 넣어도 될까요 ? 돔미역국 2012/05/09 1,928
106639 고영욱 불쌍하다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1 .. 2012/05/09 1,701
106638 초등1학년 학부모 정말 힘들어요... 6 찌찔이.. 2012/05/09 2,821
106637 전에 해품달에서 액받이 무녀라는게 있었잖아요... 4 야옹 2012/05/09 2,367
106636 우리집은 개포동에 융자하나 없이 10억되는 아파트 보유하고 있고.. 3 마리 2012/05/09 2,820
106635 긴 화분에 부추를 심었는데 진딧물이 생겼어요. 4 진딧물 어떡.. 2012/05/09 2,573
106634 기사/5년동안 독신100만명 늘었다 주간경향 2012/05/09 1,230
106633 故노무현 대통령 추모3주기 시사IN 광고시안 23 salem™.. 2012/05/09 2,242
106632 어제 패션왕 뒤에 못봣어요 2 패션왕 2012/05/09 1,264
106631 스파르타쿠스 2 3 미드 2012/05/09 1,824
106630 영양제 통 재활용 방법 있을까요? 2 호호 2012/05/09 1,562
106629 아파트평수 이야기할때 실평수로 이야기하나요? 1 ... 2012/05/09 1,173
106628 자고 일어나면 집이 싹 정리돼있음 좋겠어요 11 ㅇㅇ 2012/05/09 2,859
106627 급질문) 냉동돈까스 해동 안한채로 튀겨도 되나요? 4 급해요 2012/05/09 9,349
106626 경주 분들에게 여쭤봅니다.. 3 답변 꼭~ 2012/05/09 919
106625 저녁 준비 해놓으셨나요? 수요일 저녁은 뭘 먹어야 할지.... 16 brams 2012/05/09 2,967
106624 트윈케익이나 파우더 냄새 심한거요~ 2 궁금 2012/05/09 840
106623 친구어머니가 전신80%화상을 입으셨다는데... 22 *** 2012/05/09 12,181
106622 파출부 업체 수수료 주고 사람 불렀는데 두 번 다 마음에 안드네.. 해피베로니카.. 2012/05/09 1,035
106621 카톡에 제가 누굴 차단해 놓으면 3 차단 2012/05/09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