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초3입니다.
위 그대로 영어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고 듣고 읽고 쓰는 거 하루 종일도 합니다.
수학....흠~ 관심도 없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과학동화 끔찍해 합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거니와 문제풀이 시키면 한문제를 가지고 끙끙댑니다.
영어를 대할때와 수학을 대할 때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영어할 땐 보는 사람도 흐뭇하게 눈이 반짝반짝...
수학을 할 땐 보는 사람도 지치게 만드는 흐리멍텅한 눈빛....
이런 아이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요?
수학 문제 설명해주다 뒤로 넘어갈 것 같아 여기다 몇자 적고 갑니다....
어흑....답답해서 ㅠㅠ
아.
참고로 영어점수는 아이가 그만큼 좋아하는걸 나타내는 거구요. 물론 단어시험이나 그외 아이수준에서 거의 만점이긴
합니다.
수학점수는 학교에서 1단원 2단원 평가(쉽다고 소문난) 점수에요. 여학생 중에서 꼴등 이랍니다. ㅠㅠ
혹,
어려서부터 성향이 커서까지 영향을 끼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