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섯은 왜 방사능에 위험한가요?

싱고니움 조회수 : 4,645
작성일 : 2012-04-06 19:21:40

정말 궁금한데요....

바닷고기는 방사능에 위험할 수 밖에 없는거 이제 잘 알겠어요....

다른 생선은 거의 끊었고 다시마 멸치 육수는 아직 ;;; 국내산이 확실한 것(친척이 주세요) 먹고 있긴 한데

이제 슬슬 그만 먹어보려구요.

그런데 버섯은 왜 방사능에 위험한건가요?

후쿠시마산 버섯을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트 앞에 파는 국내산 버섯 사서 먹는게 보통인데..... 

버섯이 특별히 위험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 그리고 정말 회랑 생선 너무 좋아하는데 금단증상이 심해서....

양식 민물생선은 괜찮은가요?

장어구이라도 먹으면서 좀 달래보려구요 ㅠㅠ 휴...

 

IP : 125.185.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6 7:29 PM (112.168.xxx.112)

    농작물이 다 위험하다면 모를까 버섯이 특별히 위험하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요..

  • 2. 유달리 방사능에 약한
    '12.4.6 7:31 PM (210.97.xxx.51)

    채소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일본 방사능 사건 났을때 제일먼저 조심해야한다고 이야기했던 채소 중 몇가지가 노지 시금치와 버섯이야기가 나왔었거든요.
    상대적으로 껍질이 단단한 채소들은 이야기가 안되었고, 연한 채소에 속하는 것 중에서도 시금치가 언급되었어요.
    그리고 버섯. 이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저는 잘 모르겠네요.

  • 3. 그게
    '12.4.6 7:42 PM (211.172.xxx.11)

    제가 초기 다른카페에서 읽기로는
    버섯을 재배하는 나무가 거의다 일본산을 수입해서 쓴데요. ㅠㅠ

  • 4. ...
    '12.4.6 7:51 PM (124.5.xxx.69)

    작년 방사능 사고 터지고 들은 바로는,
    독일 등 유럽에서 체르노빌 사고가 났을때 금지한 식품중에 '야생버섯'이 있었다고 해요.
    외국 요리 프로를 보면 유럽에선 야생 버섯을 꽤 좋아하는 것 같았구요.
    그래서 다른 노지 재배 채소처럼 금지식품에 들어간 게 아닌가 싶어요. (책 뒤져본 것은 아님!)

    아무튼 그 얘기를 듣고 곰곰 생각해서 내린 결론은?
    한국 상황을 고려해보면 '모든' 버섯이 다 문제가 되는 건 아니겠구나!

    느타리, 팽이, 새송이 같은 것들은 소독된 실내 공간에서 병에 접종해서 키우는데 반하여,
    표고버섯은 살아있는 나무를 길게 베어서 구멍을 뚫고 균을 접종한 다음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쳐서 노지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울때도 윗면에 햇빛 가리는 뚜껑을 열었다가 덮었다가 하면서 비도 맞게 하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이른 봄부터 준비해서 수확까지 1년반이 걸린다고 하니까
    올해 나오는 표고는 작년부터 방사능 비를 옴팡 맞은 버섯이 아닐까 싶어요.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그래서 전 사고 터지고 나서 말린 표고버섯 사서 쟁여 놓았고
    그 이후로는 팽이, 새송이, 느타리만 사먹고 있어요.
    아... 밉다... 일본....

  • 5.
    '12.4.6 8:28 PM (121.167.xxx.146)

    윗님 현명하세요 ㅠㅠ 표고 좋아하는데 안습.. 최근 국산표고도 미량이지만 세슘 검출되었다고 들었네요. 젠장.. 원래는 나오면 안되는 물질이거늘.. 근데 어느분이 해산물 끊었다가 갑자기 많이 먹었더니 몸이 좋아지셨다고;; 영양적 균형과 방사능 사이에서 갈피 잡기가 힘드네요. 현실적으루..

  • 6. 이론..
    '12.4.6 8:37 PM (175.113.xxx.97)

    표고버섯이랑 해산물 무지 좋아하는데 정말 이제 평생 먹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ㅠㅠ

  • 7. 버섯이 원래
    '12.4.12 2:49 PM (1.212.xxx.61)

    저장성이 강해서 방사능 물질같은거 흡착을 잘 한대요.. 연어나 참치도 마찬가지래요..

  • 8. 윗분말대로
    '12.4.12 2:54 PM (1.212.xxx.61)

    표고버섯만 주의하시면 될거예요.. 저도 버섯 맨날 먹는데.. 요번에 말린 표고버섯 샀는데 걍 먹고 이써요.. 애들 줄것도 아니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70 쿨한사람과 따뜻한 사람중 21 수선화 2012/04/07 6,195
93169 문예원 등록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4 4학년 2012/04/07 1,174
93168 딥 클린징 오일 쓰는분들 괜찮나요~ 3 뉴트로지나 2012/04/07 1,055
93167 먹물기자들의 오판 2 한국일보 2012/04/07 921
93166 닭냄새없는 치킨 추천 부탁드려요 5 민감한가 2012/04/07 1,116
93165 일산에 제모하는곳 1 ... 2012/04/07 706
93164 김용민 절대 사퇴 하지 마라 4 ㅋㅋㅋ 2012/04/07 665
93163 조갑제 김용민 털려다 실패~! 이 할배 넘 웃겨요 18 갑제옹 2012/04/07 2,761
93162 돼지에게는 진주를 주지마라-장터후기 3 그냥 2012/04/07 1,463
93161 매운 음식 배달시켜먹고싶은데 5 매운거면다조.. 2012/04/07 1,268
93160 흑당 ...질문입니다. 2 버려야하나요.. 2012/04/07 637
93159 김어준-"김용민을 당선시키든 낙선시키든 마음대로 하시고.. 15 투표 2012/04/07 3,212
93158 100%믿을수는 없겠지만.. .. 2012/04/07 596
93157 마음껏 쇼핑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돈도 안드는 방법 2 나만의방법 2012/04/07 1,669
93156 수원사건에서 보는 여성의 행동 수칙 2 자구책 2012/04/07 2,265
93155 시청광장에서 지금 중고시장 열렸어요. 방송사 파업관계자분들도 1 ㅇㅇ 2012/04/07 1,070
93154 대치동서 공지영작가 보았어요. 22 ㅇㅇ 2012/04/07 9,179
93153 수원 사건 가족분이 올리신 글이라네요 2 밝은태양 2012/04/07 2,191
93152 왜 어버이연합은 4 아나 2012/04/07 687
93151 김용민을 만나다... 5 유유 2012/04/07 1,312
93150 4시 11분 1 내일 2012/04/07 633
93149 어제 만원으로 장을 봤어요. 9 ㅎㅎ 2012/04/07 2,935
93148 인천공항 면세점에 메이크업 포에버 있나요? 3 화창한 날 2012/04/07 4,699
93147 자식 키우시는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813
93146 외롭네요 11 이혼녀 2012/04/07 2,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