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포진..이라는 피부병 아세요?

바둑이 조회수 : 3,941
작성일 : 2012-04-06 17:42:34

손발에 오톨도톨 물집이 잡히고 가려워서 병원갔더니

한포진이라는 피부병이라는데 오래가고 낫기 어렵다고 의사가 말하네요. 딱히 치료법도 없는 것 같고 몇 일 간격으로 피부과 다니면서 계속 스테로이드 포함된 약만 먹고 있어요 ㅠ. 그냥 증세만 완화시키는 약인것 같은데

요즘엔 별 차도도 없는 것 같고요.

혹시 이  질병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좀 주세요.

 ㅠ
IP : 180.134.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2.4.6 5:55 PM (121.159.xxx.94)

    저 애기 낳고 조리원 있을때 손발을 시작으로 온몸에 다 그랬는데요..
    아기 수유중이라서 혹시라도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환일까봐 검사도 하고 그랬는데
    한포진인거 같다-라는 애매한 답변을 들었어요..
    저도 그냥 스테로이드 약이랑 연고 처방받고 어영부영하다가 나아버렸어요^^;

    그 뒤로도 육아로 많이 힘들면 가끔 몸에 발진이 나긴하는데 컨디션 조절하고 푹 쉬면 괜찮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면역력 높이도록 섭생이나 운동같은데 신경쓰시면 좋아지실거예요.

  • 2. 저도
    '12.4.6 5:56 PM (180.71.xxx.235)

    서서 10시간 이상 일요일만 빼고 일을 했더니 한포진이라는게 걸렸어요
    저는 하필이면 발바닥에 났는데 물집이 똥골똥골 잡히다가 그게 심해지니 곪아 터지드라구요
    얼마나 얼마나 아픈지...자지러진단말 실감!ㅠ ㅠ
    병원에 다녀도 낫지를 않아 일주일 쉬면서..
    우리동네 한샌병원이 있어 거길 가니까 보라색가루약을 주면서
    물에 타서(무셔울정도로찐한보라색물이됨)발을 담그고 있으라고 했어요
    색이 어찌나 찐한지.. 발을 빼고 며칠이 지나도록 발바닥이랑 발톱이 찐보라색!
    그래도 안나아서 다시 다른한샌병원을 갔더니 연고를 주더만요
    그 연고 덕분인지 아니면 보라색약 덕분인지 나았어요
    그런데 지금도 조금 피곤하다 싶으면 물집이 생기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잘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셔야 안도집니다.
    아이구!! 건강 하세요 꼭이요

  • 3. 제가
    '12.4.6 6:23 PM (211.176.xxx.131)

    한포진인데요...저는 검색해보니 한의원만 잔뜩 뜨고 치료법도 딱히 없는 것 같아 그냥 두고 보고 있어요.
    저도 한쪽 발바닥에만 물집이 잡히는데
    여행가서 일광욕 충분히 하고 오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낫기도 하고
    가끔 심하게 올라오기도하고....그냥 두고 보고 있어요.

  • 4. 바둑이
    '12.4.6 6:25 PM (180.134.xxx.42)

    아 친절한 답변들 너무 감사하구요.
    통증이 심한데,,낫기 힘들다는 의사 말에 절망했었는데 희망이 보이네요!
    다른 분들도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릴께요!

  • 5.
    '12.4.6 6:29 PM (118.220.xxx.229)

    손에만 생겼었는데요. 보습이 중요하다하여 일할때도 물 안닿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어요.(일회용 비닐 장갑) 물 묻으면 바로 로션 바르고, 또 들기름이 좋다하여 들기름도 바르고 밤에는 로션 듬뿍 바르고 면 장갑 끼고 자구요. 비타민 c도 먹고 많이 쉬려고 했구요.
    그러더니 나았는데 그 이후에 보약도 먹고 운동도 좀 하고 오메가 3, 비타민 c 아침 저녁으로 먹고 마음이 편해지니 재발 잘 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75 경향은 비키니 성명서 1면에 다뤘듯 노원구 성명서도 1면에 싣길.. 5 녹차 2012/04/06 1,041
92874 추리닝의저주 1 자유 2012/04/06 1,045
92873 백설공주 뒤통수에 돌을 던지는 것. 그것이 투표다. 1 김제동 2012/04/06 965
92872 여러분 남편이 언제 가장 불쌍하게 생각 되나요? 21 julia2.. 2012/04/06 3,658
92871 쌍용차 해고자 벌써 22번째 죽음.. 7 ... 2012/04/06 1,454
92870 대만여행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2 대만 2012/04/06 1,318
92869 중고등학생도 뛰나요?? 4 층간소음 2012/04/06 997
92868 사주하니깐 생각나는데.. 1 전에 2012/04/06 1,091
92867 김용민후보와 관련한 논란에 대한 노원지역 시민사회단체 성명서 15 무크 2012/04/06 2,136
92866 핸드폰판매점 회선3개월 유지하면 수당이 얼마나 나오나요? 5 한숨 2012/04/06 1,670
92865 송파구 문정동쪽에 한글학원 ?? 1 서울 2012/04/06 1,202
92864 건축학 개론은 남자 영화입니다. 6 하얀고양이 2012/04/06 2,230
92863 오일풀링에 대한 치과의사와의 대화 6 나라 2012/04/06 8,150
92862 30대후반 비키니입으시는지요.. 12 .. 2012/04/06 2,944
92861 민주당이랑 진보신당이랑 통합 안한건가요? 6 근데요 2012/04/06 969
92860 [펌]"김희철 무소속 후보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은 사퇴.. 21 인피닛불꽃 2012/04/06 1,661
92859 이번주 요리선생님 말투 2 최요비 2012/04/06 1,693
92858 컴퓨터 공유기 설치 도와주세요.. 6 파~ 2012/04/06 1,371
92857 [질문]도자기컵도 방사능.. 2 어지러워 2012/04/06 2,055
92856 흑설탕이 돌덩어리가 됬어요..ㅠㅠ 10 내 설탕.ㅠ.. 2012/04/06 2,064
92855 김용민에게 돈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13 사퇴없음 2012/04/06 1,921
92854 왼쪽 아들의 여친을 보고 1 2 2012/04/06 1,394
92853 '나꼼수' 김어준, "김용민 많이 울었지만 사퇴는 없다.. 11 무크 2012/04/06 2,018
92852 고등학생 스케링 해도되나요? 4 치과 2012/04/06 1,560
92851 새누리당이 알려주네요 1 알려준데로 2012/04/06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