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인 사건등이요. 부모는 어찌 살까요?

갑자기 드는 생각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2-04-06 16:02:19

살인사건등  어제  신고했는데도 당했던,  아이 엄마등   어찌 살까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괴롭다 보니,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못살것 같아요.

 

어릴때  잠깐 아이 잃어 버렸는데,  다시 그 공원 그자리로  낮 1시에 잃어버렸는데,

밤 8시까지 다시 그 자리로 혹시 가보고, 또 가보고, 

아마 못찾았음,   그 자리에서 석고상이 될뻔했지요.  

아이가 울지도 않고 절 찾으러 다녔지 뭡니까.  24개월짜리가,  저도 밤 8시에 그 자리에 와서 날 찾아서 글쎄

찾았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한데,

사는게,

주변에선,  뭐  제가 장애인 애들 불쌍하다고 했더니,  그런 사람은 자기 팔자에 그렇게 있다고,

저는 아닌거 같아요.

제 팔자도 굉장히 좋다는데,   그야말고,  먹고 늘어진다는 사주팔자,   근데도   힘든일 투성인데요.

 

그냥 그래요...  사는건 다 괴로운걸까요?   대충 이것도 지나가겠지.. 어찌되겠지, 하며 하루를 이겨야할거 같아요.

 

 

 

IP : 121.148.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살죠 ㅠㅠ
    '12.4.6 4:07 PM (121.130.xxx.228)

    지금까지의 삶이 완전히 파괴되는거죠

    죽는날까지 가슴에 100톤짜리 돌이 내려쪼이는 심정으로 살겁니다

    살해당한 자식이 있는 부모들..이미 반은 제정신이 아닐꺼에요 ㅠㅠ

  • 2. sbs
    '12.4.6 4:15 PM (1.217.xxx.251)

    프로에서 살해당한 딸 찾았다고
    경찰 전화오고 아버지는 울부짖는 음성 듣고
    너무 충격 받았어요. 그 집은 완전 파괴되고...
    살면서 제발 경찰 전화 받는 일은 없길 빌어요

  • 3. ..
    '12.4.6 4:15 PM (211.234.xxx.130)

    전 시신을 그렇게 훼손하면 장례를 어떻게 지내나 싶더라구요.

  • 4. 아마도
    '12.4.6 4:27 PM (125.187.xxx.194)

    미쳐버려서..더는 못살것 같아요..
    그런경우 자살률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 5. 바느질하는 엄마
    '12.4.6 5:04 PM (122.35.xxx.4)

    저도 아이 어찌되면 못 살거 같아요..내 새끼가 없는데 어찌 입에 밥을 입에 넣고 잠을 잘까요..생각만 해도 죽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78 아파트 스티커 2 스티커 2012/04/13 750
96577 수원사건 경찰이 먼저 신고전화를 끊었다네요 1 "에이. 끊.. 2012/04/13 1,246
96576 대학생들의 정치의식 6 대딩졸업반 2012/04/13 929
96575 ytn보고 있는데 금융위소집. 3 ..금융위 2012/04/13 851
96574 5핀 충전기 어디가야 팔까요? 1 ,,, 2012/04/13 390
96573 좋기만 하겠냐,,,솔직이 벙벙하겠지 3 희망찾기 2012/04/13 729
96572 4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3 669
96571 서울 출구조사 예상 투표율 20대 64%인데..엄청난 결과네요... 3 2012/04/13 964
96570 표고버섯 먹어도 될까요 3 고민고민 2012/04/13 1,105
96569 선거혁명! 서울 20대 투표율 64.1% 서울20대 격하게 사랑.. 3 불티나 2012/04/13 1,465
96568 10 시 강남역에 여는 카피숍이 있을까요? 5 급질 2012/04/13 849
96567 다시는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레 미제라블 중 장면입니다 시작 2012/04/13 555
96566 광해군에 대해 알고싶어해요^^ 2 촌닭 2012/04/13 1,208
96565 1센치가 몇인치인가요???아님 1인치가 몇센치인건지..... 3 인치 2012/04/13 8,449
96564 병문안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 2012/04/13 3,609
96563 “개종 안한다”, ‘닉네임 사시미’ 부인 상습 폭행 1 크리스티김 2012/04/13 843
96562 낡은 생각 떨쳐내기 1 julia2.. 2012/04/13 481
96561 진보 운운하며 글쓰는 분들께...부탁 하나 드립니다 7 ? 2012/04/13 701
96560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26 마미홈 2012/04/13 7,107
96559 알다가도 모를일이 벌어진 수도권 해당지역에 ~ 민들레. 2012/04/13 762
96558 제주여행숙소 4 초코우유 2012/04/13 920
96557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점 (종편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하시길.. 55 ^^ 2012/04/13 12,124
96556 그래도 힘 얻고 갑니다. 2 아이고..... 2012/04/13 464
96555 안녕하십니까, 진보여러분. 6 곱퀴벌레 2012/04/13 689
96554 김두관이 유명한가요? 6 ... 2012/04/13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