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인 사건등이요. 부모는 어찌 살까요?

갑자기 드는 생각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2-04-06 16:02:19

살인사건등  어제  신고했는데도 당했던,  아이 엄마등   어찌 살까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괴롭다 보니,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못살것 같아요.

 

어릴때  잠깐 아이 잃어 버렸는데,  다시 그 공원 그자리로  낮 1시에 잃어버렸는데,

밤 8시까지 다시 그 자리로 혹시 가보고, 또 가보고, 

아마 못찾았음,   그 자리에서 석고상이 될뻔했지요.  

아이가 울지도 않고 절 찾으러 다녔지 뭡니까.  24개월짜리가,  저도 밤 8시에 그 자리에 와서 날 찾아서 글쎄

찾았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한데,

사는게,

주변에선,  뭐  제가 장애인 애들 불쌍하다고 했더니,  그런 사람은 자기 팔자에 그렇게 있다고,

저는 아닌거 같아요.

제 팔자도 굉장히 좋다는데,   그야말고,  먹고 늘어진다는 사주팔자,   근데도   힘든일 투성인데요.

 

그냥 그래요...  사는건 다 괴로운걸까요?   대충 이것도 지나가겠지.. 어찌되겠지, 하며 하루를 이겨야할거 같아요.

 

 

 

IP : 121.148.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살죠 ㅠㅠ
    '12.4.6 4:07 PM (121.130.xxx.228)

    지금까지의 삶이 완전히 파괴되는거죠

    죽는날까지 가슴에 100톤짜리 돌이 내려쪼이는 심정으로 살겁니다

    살해당한 자식이 있는 부모들..이미 반은 제정신이 아닐꺼에요 ㅠㅠ

  • 2. sbs
    '12.4.6 4:15 PM (1.217.xxx.251)

    프로에서 살해당한 딸 찾았다고
    경찰 전화오고 아버지는 울부짖는 음성 듣고
    너무 충격 받았어요. 그 집은 완전 파괴되고...
    살면서 제발 경찰 전화 받는 일은 없길 빌어요

  • 3. ..
    '12.4.6 4:15 PM (211.234.xxx.130)

    전 시신을 그렇게 훼손하면 장례를 어떻게 지내나 싶더라구요.

  • 4. 아마도
    '12.4.6 4:27 PM (125.187.xxx.194)

    미쳐버려서..더는 못살것 같아요..
    그런경우 자살률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 5. 바느질하는 엄마
    '12.4.6 5:04 PM (122.35.xxx.4)

    저도 아이 어찌되면 못 살거 같아요..내 새끼가 없는데 어찌 입에 밥을 입에 넣고 잠을 잘까요..생각만 해도 죽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16 이번엔 서울 영등포에서 조선족 살인사건 4 .... 2012/04/09 2,021
92815 무식한 정치 질문 하나요 2 .... .. 2012/04/09 495
92814 분당, 여의도, 김포 친구 어느지역에서 약속 정할까요? 6 각자 너무 .. 2012/04/09 894
92813 회전의자로 방바닥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어찌해야 하나요 9 사과향기 2012/04/09 3,119
92812 변액 보험 넣는 사람은 바보인가요? 5 보험왕초보 2012/04/09 2,146
92811 9m 발코니서 아기 던져…야만 의식에 경악 1 샬랄라 2012/04/09 1,282
92810 몇마디 나눴어요. 2 1번후보 판.. 2012/04/09 649
92809 인터넷 장보기나 옥션 들어갈때 화면 바뀌는게 너무너무 느려요 1 ?? 2012/04/09 707
92808 직장인 의료보험료를 30만원 정도 내면... 5 .. 2012/04/09 8,935
92807 갑자기 알바들이 없어져 버렸어. 9 광팔아 2012/04/09 1,396
92806 '손수조 도와달라'- 사상 구청장 선거개입 파문 1 이런 미친것.. 2012/04/09 722
92805 서울신문이 왜 나꼼수를 깔까.. 5 .. 2012/04/09 1,041
92804 남편만이 가정경제의 전담자인가요 7 ... 2012/04/09 1,626
92803 봉주11회 버스는 달리고 또 달립니다 부릉부릉~~~ 5 바람이분다 2012/04/09 970
92802 실비 청구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3 ... 2012/04/09 788
92801 윤도현 밴드 콘서트 동영상 보세요 1 사랑이여 2012/04/09 705
92800 일렉트로룩스 청소기2in1 새로 나온거 어때요? 3 아직도고민 2012/04/09 1,412
92799 요새는 기사에서도 어이없는 맞춤법을 쓰는군요. 1 세상에 2012/04/09 1,039
92798 "靑 불살라 버리겠다" 던 진경락, 좀 수상하.. 1 세우실 2012/04/09 725
92797 키크는데는 도가니탕하고 줄넘기가 좋은가봐요 3 .... 2012/04/09 2,579
92796 수원살인마, 시신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봉지에 나눠담은건... 29 .. 2012/04/09 17,825
92795 오늘 내일 선관위에 전화 돌립시다 7 정권교체 2012/04/09 888
92794 생리후 소량의출혈 3 걱정이 2012/04/09 2,458
92793 하나투어 캄보디아 현지 한국인 가이드 왜 이 모양들입니까~~~.. 8 아이맘 2012/04/09 7,566
92792 임신 8개월인데, 숨쉬기가 편하지 않아요 6 오렌지봉봉 2012/04/09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