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날 에버랜드 간다는 아이 말려주세요

이런된장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2-04-06 14:32:35
초등3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학교 아람단 캠프에서 어린이날 에버랜드 간다네요 --::

여기는 지방이라 갈기회가 많지는 않아 꼭 보내주고는 싶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예전에 그근처에서 살아 주말에 갔다가 사람에 치여 신랑 평일에 휴가 받아서 평일에나  한번씩 가봤지만...

주말에 것도 어린이날에 에버랜드에 가겠다니...

부모님이랑 가서 엄마 아빠가 줄서서 놀이기구 타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날 에버랜드에 가면 줄만 서다가 올것같은데...

애가 말을 안듣네요 

리얼한 댓글 부탁드려요 애가 갈생각 못하게 
IP : 211.228.xxx.2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e
    '12.4.6 2:37 PM (175.192.xxx.85)

    그날 에버랜드에 간다면 아마 놀이기구 3~4개 타면 많이 타는 걸꺼에요
    그런데 보내주세요
    본인이 이런걸 경험해봐야 담부턴 보내달란 말 절대 안하죠
    공휴일날 놀이공원가면 절대 안되겠구나....

  • 2. ...
    '12.4.6 2:38 PM (1.212.xxx.227)

    5월달은 어린이날뿐만이 아니라 한달내내 너무너무 복잡하더라구요.
    제생각엔 4월에 하루 시간내셔서 가족과 함께 같이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이가 많이 가고 싶은것 같은데요.
    그럼 협상이 잘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3. 바람이분다
    '12.4.6 2:39 PM (125.129.xxx.218)

    돈은 쫌 아깝겠지만 윗분 말씀처럼 어린이날 놀이공원 가는 게
    어떤 의미인지 직접 보고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못가게 하면 분명 못가게 했다고 엄마를 오래 원망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4. ...
    '12.4.6 2:39 PM (119.64.xxx.151)

    학교 아람단 캠프에서 가는 거면 보내 주세요.
    가족과 가는 것과 친구들과 가는 것은 또 다르니까요.
    가서 고생할 거 어른 눈에야 뻔히 보이지만 애들에게는 그 고생도 추억이 될 수 있잖아요.

  • 5. 맞아요...
    '12.4.6 2:41 PM (58.123.xxx.132)

    부모님께 가자고 조르는 게 아니라 단체에서 가는 거라면 그냥 보내주세요.
    그 날 고생은 만만치않게 하겠지만, 그래도 아이에겐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 6. ..
    '12.4.6 2:46 PM (121.133.xxx.82)

    전 같은 경험 초등때 해봤는데요 걸스카웃에서.
    재밌었어요. 엄마도 첨에 말렸지만.
    어른들이야 그게 못 타고 줄 서고 그게 재미없게 느껴지고 괴롭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 줄 서고 이야기하고 그게 다 추억이에요.
    혼자 하는게 아니라 친구랑 하는 거니까.

  • 7. 원글
    '12.4.6 2:49 PM (211.228.xxx.205)

    리얼댓글을 기대했건만 그래도 보내주는게 좋을거라니 ㅠㅠ

    애한테 이글 보여주면 안되겠네요

    안그래도 친한친구랑 같이 가는거라 가고 싶어하기는해요...

    고민 많이 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댓글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8. 샤로나
    '12.4.6 3:00 PM (218.55.xxx.132)

    한번 경험해봐야 다신 어린이날에 놀이동산 가겠단 얘기 안합니다.
    아주 어릴적 어린이날에 3남매 손붙잡고 어린이대공원 갔다가 인파에 떠밀려 고생한 이후,
    어린이날에 어디 놀러간다는 생각해본적도 없네요.

  • 9. 딸랑셋맘
    '12.4.6 3:06 PM (211.176.xxx.102)

    줄서서 친구들과 수다떠는것도 좋은 추억이에요~^^

  • 10. 말리고싶다
    '12.4.6 3:29 PM (112.218.xxx.60)

    톨게이트 지나서 에버랜드 정문 들어갈때까지 1-2시간 차가 밀려서 길에서 시간 버릴 확률이 높아요.

    입장해도 사람 너무 많아서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하고요..

    인내심 키우기엔 좋겠네요.ㅎㅎ

    친구들과 같이가면 좋기도 하겠지만 굉장히 힘든 하루가 될 거에요.

  • 11. 싱고니움
    '12.4.6 3:41 PM (125.185.xxx.153)

    사람 구경 하러 가는겁니다 원래 그런데는.
    맛있는거 사 먹고 친구들이랑 몇- 시간 기다려서 놀이기구 겨우 하나 타고.....그게 재미죠.
    부모님이 인솔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보내세요.
    단체로 가니 뭐 선생님도 있겠다 걱정 없을 것 같은데요
    원래 고생이 좀 따라야 재미도 있습니다.
    그 넓은 에버랜드 비수기 사람 별로 없을때 이거 타고 또 저거타고 요거타고...너무 쉽게 타도 재미 없어요.
    우리 아버지가 휴일에 바쁜 분이셔서 저는 비수기때만 놀러다녔는데
    엄마도 저도 아빠도..그래도 남들 놀때 같이 북적북적 사람구경하고 사람에 치이고 그게 재미다 소리 많이 했었어요.

  • 12. 케바케
    '12.4.6 3:53 PM (115.143.xxx.152)

    저는 경험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서보내겟습니다.
    저 어린이날 에버랜드 갔다왔습니다.
    어린이날..ㅋㅋㅋ 완전 두세시간줄서서 놀이기구 하나..분명 경고했음에도 가자고 우긴 딸아이, 불평한마디 못하고(할래야 할수가 없지요. 지가 우겼으니) 꼬박 줄서서 탔어요.
    그러고 나선 절대로 무슨날(?) 이럴때 놀이동산 가자는 말안하데요.
    공휴일 뉴스에서 놀이동산 풍경나올때마다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딸내미 진저리를 치더군요.

  • 13. ..
    '12.4.7 9:31 AM (211.234.xxx.153)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생각이 좀 없네요 어린이날 놀이공원 가는거 피난길이라 생각하심 되요 하루종일 더운데 기다리기만하고 두세번정도밖에 못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65 폭염 4일만 더 참으세요 20 ... 2012/08/06 14,506
138364 여중생 문신이라네요(펌) 5 ... 2012/08/06 4,283
138363 유방암 조직검사 했는데요 3 오늘 2012/08/06 5,832
138362 인터넷 바꾸면 정말 70만원씩 주나요? 7 dma 2012/08/06 4,752
138361 부산롯데호텔 어떨까요? 7 지윤마마 2012/08/06 2,510
138360 골프옷 매장에서 마스크 파나요 1 .. 2012/08/06 1,181
138359 ebs 책읽는 라디오로 바뀐거 좋으신가요? 6 ebs 2012/08/06 1,866
138358 퇴사하면 건강보험료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궁금 2012/08/06 2,952
138357 휴롬쓰시는분들 으깨져 나온 덩어리들도 따로 드시나요? 5 ... 2012/08/06 3,824
138356 마나 모시 남자 와이셔츠 어때요? 3 연두 2012/08/06 1,465
138355 마오쩌둥 딸이 아버지 잘못 공개 사과 2 샬랄라 2012/08/06 1,465
138354 대형마트 에어컨 품절ㅠㅠ 2 진홍주 2012/08/06 2,126
138353 일산에 대관령우유 파는곳 없을까요? 4 나야나 2012/08/06 1,043
138352 중학생 아이가 배울만한 방송댄스 학원 추천해 부탁드립니다. 2 댄스학원 2012/08/06 1,108
138351 경희대부근 원룸구해요 원룹 2012/08/06 920
138350 혹시.. 코스트코.. 오늘 수박값 얼마인지 아시나요? 4 수박값 2012/08/06 1,917
138349 때아닌 장대비가 내리네요 (소래앞바다) 1 마사 2012/08/06 959
138348 강남스따일 종결판! 둥이 2012/08/06 1,411
138347 30후반 캐스키드슨 데이백 선물로 어떨까요? 12 선물 2012/08/06 3,171
138346 1층 시선 차단 용 커튼, 블라인드 말고 뭐가 있나요? 3 ... 2012/08/06 4,672
138345 보카시로 된 기본티셔츠를 구입하고픈데,, 보카시 2012/08/06 657
138344 이번주말에 워터파크가요 .옷차림이 궁금해요~~ 2 처음 2012/08/06 1,588
138343 어제 대문글에 걸렸던 유기농 철거 2 철거 2012/08/06 1,054
138342 아이팟에 저장되어 있던 내용들이 다 사라졌어요. 뒷북 2012/08/06 1,224
138341 요즘 대자리는 안시원한거 같아요 3 궁금 2012/08/06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