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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용인대, 동아대, 명지대, 세종대 - 쪽팔리지도 않냐? 볍신들아

Tranquilo 조회수 : 4,975
작성일 : 2012-04-06 12:38:27


논문 대필 조작단 3인방 관련 대학

문대성 -  용인대 석사 / 국민대 박사 / 동아대 교수
김백수 -  용인대 석사 / 명지대 박사 / ??
 K 교수 - 용인대 석사 / 세종대 박사 / 동아대 교수 (2008)

만일 정상의 양심과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위에 포함된 대학들의 구성원이라는 상상만 해도 쪽팔리고 속이 메스꺼워서 견딜 수 없겠네요... 명백한 비리를 밝히고 끔찍한 잘못을 바로잡자는 누구 하나 구성원의 목소리가 나온 적이 있나요??? 정말 참담합니다. 무슨 안건만 있으면 온갖 난리 재랄을 떨던 학생회는 다 어디갔습니까? 총학, 여총학, 원생회, 교수회, 교직원 노조 - 지들 배때지 불리는 거에는 오만 난리를 치더니만 명백한 범죄행위가 내 목아지 위에서 벌어졌는데 침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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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에 안 그런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십시오. 동아대만 하더라도 많습니다. 기자님이 그거 다 밝혀낼겁니까”

새누리당 사하갑 후보로 출마한 문대성 교수의 박사 논문을 '대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아대학교 K교수의 목소리는 격앙되어 있었다. 문 후보의 박사 논문은 이른바 '3단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K교수가 2006년 10월에 발표한 논문 '4주간 PNF 운동이 무산소성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문제가 된 김백수의 논문으로 이어지고(2007년 2월), 이 논문이 최종적으로 문 후보의 박사 학위 논문(2007년 8월)이 됐다는 지적이다.

  ▲ 동아대학교 K교수의 논문 '4주간 PNF 운동이 무산소성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4개월 뒤 김백수(아래, 좌)의 논문이 되고, 다시 6개월 뒤에는 문대성(아래, 우) 논문이 됐다. 사실상 K교수가 세 논문의 원저자가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실제, K교수의 논문은 '4주간'을 기간으로 설정했지만 본문을 보면 실험이 '8주간'이뤄졌다.(위, 우) 이에 대해 논문을 검토한 체육계 관계자는 "논문을 발췌,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후보의 논문은 '표절'한게 아니라 '대필' 가능성"

세 논문의 '유사성'은 이미 더 논증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K교수의 논문 중 '서론', '연구방법', '연구결과' '논의'가 김백수의 논문과 같고, 문 후보와의 논문과는 '서론', '연구방법' 논의'의 상당 부분이 동일하다. (문대성 박사논문 2, 13, 14, 26, 61페이지 참조) 세 논문은 오탈자와 띄어쓰기 오류까지 동일해, 그냥 베낀 것이 아니라 아예 '드래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세 논문의 차이는 각각 실험기간이 4주(K교수), 8주(김백수), 12주(문대성)로 갈려 있는 것 밖에 없다. 하지만 이마저도 K교수의 논문에선 애초에 설정된 실험기간 4주가 아닌 8주로 명기되어 있는 내용이 눈에 띈다. 두 논문의 작성자가 사실상 같은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논문을 검토한 한 체육계 관계자는 "K교수가 논문 제목에서 실험 기간을 4주간이라 하고, 실제 내용에선 8주간이라고 명기한 것은 김백수의 논문에서 자신의 논문을 발췌,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논문 작성을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아니 컴퓨터로 문서 작업만 해본 사람도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박사 논문 뿐만 아니라 석사 논문도 대필 의혹

K교수와 관련된 의혹은 이 뿐만이 아니다. K교수는 문 후보의 석사 논문도 대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 후보의 석사 논문은 2003년 2월 용인대에서 발표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의 경쟁상태 불안에 관한 연구'이다. 이 논문은 2005년 6월 '한국스포츠리서치'라는 학술 저널에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의 경쟁상태 불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게재되었다. 이 논문의 대표저자가 바로 K교수다. 문 후보는 공동 저자로 올라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자신의 석사 학위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되는데 문 후보는 자신이 아닌 K교수를 대표 저자로 했다. 왜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답은 물론, 문 후보와 K교수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 후보는 아무런 말이 없고, K교수는 "팩트가 맞지 않는다. 그런 걸 일일이 다 말해줘야 하느냐"며 대답을 거부했다.

K교수는 2000년 용인대에서 석사를 취득했고, 2005년 세종대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2008년 동아대학교에 임용됐다. 김백수 역시 2004년 용인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문대성은 2003년 용인대에서 석사를 했다. 김백수와 문대성은 용인대에서 함께 석사를 한 사이고, K교수는 이들의 선배다. 김백수와 문대성의 지도 교수는 윤상화 교수로 같고, K교수는 윤상화 교수와 여러 차례 이상 논문을 공저한 ‘각별한’ 사이다. 이들의 관계는 가히 ‘논문 표절단’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한 커넥션을 보여준다. 서로가 서로의 논문을 베끼거나 계속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며, 개인이 발표한 논문을 공저로 바꿔 학술지에 게재하고, 누군가의 학위 논문을 짜깁기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2001년 이후 계속 논문을 함께해왔다. 

따라서 윤상화 교수는 세 논문의 유사성과 표절 여부를 가장 확실하게 그리고 잘 알고 있어야 마땅하다. 지도교수로, 논문심사위원으로 세 논문에 모두 관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절 의혹이 제기된 직후 윤 교수는 "논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로 문 후보에 대한 방패막이로 나섰다. 문 후보 역시 윤 교수와의 관계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논문 심사위원'이라고만 윤 교수를 소개했다.   

결론적으로 문 후보의 박사 학위 논문은 K교수에 의해 대필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석사 학위 논문 역시 K교수에 의해 대필되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들을 잇는 관계의 공통  분모는 학연이고, 문 후보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였던 윤상화 교수가 계속 연결고리로 등장한다. 

IP : 211.204.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anquilo
    '12.4.6 12:38 PM (211.204.xxx.133)

    체육학계 양심의 소리 "문대성은 선배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인터뷰]한 국내 체육대학 교수 "반건양근 영문오타도 베껴"
    ----

    미디어스는 국내 한 대학의 체육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체육학계가 워낙 좁아, 재직 학교 등 신상에 관한 정보가 하나라도 공개되면, 금방 신원이 확인될 수 있다며 대단히 조심스러워했다. 학계 내부인사에 정당한 비판조차 공개적으로 하기가 힘든 체육학계의 폐쇄적 정서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래서 '미디어스'는 해당 교수와의 인터뷰를 익명으로 싣기로 했다. 이번사건으로 체육학계 교수사회 전체가 매도돼선 안된다. 체육학계도 양심과 학문적 성과를 가진 다수의 학자들이 이뤄나가는 학문분야이기 때문이다.

    “이 바닥이 좁아서....” 국내 한 대학의 체육학과 교수가 문대성 후보의 논문 표절에 대해 전공자로서 평가를 내렸다. 체육계 내부의 평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는 문대성 후보 논문에 대해 “먼저 논문을 쓴 선배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또 이 교수는 “문대성 논문에서 김백수 논문의 반건양근의 영어 스펠링 오타도 그대로 베꼈다”면서 “아마 김백수 논문 파일을 열어놓고 (복사해) 그대로 가져다 붙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반건양근의 영문표기 ‘semitendinosus’를 김백수 논문에서 d를 빼고 ‘semiteninosus’라고 잘못 쓴 표기를 문대성 논문에서도 그대로 실렸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체육학과 교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 체육계에서 평가가 없다.

    워낙 이 바닥이 좁아서 같은 학계 사람을 평가하기 어렵다. 또 익명으로 이렇게 인터뷰를 한다 하더라도 신원이 금방 알려질 수 있어 조심스럽다.

    - 문대성 교수의 박사 학위논문을 어떻게 보나?

    제가 보니까 일반적으로 논문은 이론적 배경은 같을 수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 서론이나 연구 결과, 논의, 결론을 같으면 안 된다.

    논의 부분에 있어서 체육학 전공자가 논의는 같을 수 없는데, 김백수에 논문을 보면 “속성 각근력 변화 (80쪽)”에 대해 논의를 한 것이 있다. 소제목, 타이틀이 같은 것이 65쪽부터 세 페이지, 41줄 정도를 통째로 전제를 했다.

    이것을 확실히 말한 수 있는 것은 근육명칭에 대한 영문 오타를 그대로 베꼈기 때문이다. 근육의 명칭에 반건양근이라고 있다. 햄스트링 근육의 일종인데 영어로 ‘semitendinosus’라고 한다. 김백수 논문에서 이 반건양근의 영문명에서 d를 빼고 ‘semiteninosus’라고 썼는데, 문대성 논문에서도 똑같이 반건양근에서 d를 빼고 옮겼다.

    아마 김백수 논문 파일을 열어놓고 (복사해) 그대로 가져다 붙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401

  • 2. ..
    '12.4.6 12:43 PM (125.128.xxx.208)

    교육계에선. 거론되는 대학의 석박사 생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겠죠..ㅋㅋ

  • 3. Tranquilo
    '12.4.6 12:48 PM (211.204.xxx.133)

    정말이지 해당 학교 석박사와 재직교수들가만히 있으면 같은 사기꾼 인증하는 겁니다.
    이름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세상을 바라는 사람이지만
    졸업생들은 뭐하고 있는지 참 한심하네요 - 딱 학교 수준 나타내는건지...

  • 4. 참맛
    '12.4.6 12:54 PM (121.151.xxx.203)

    뭐 자기들도 같은 부류니 가만 있겠지요.

  • 5. ..
    '12.4.6 1:09 PM (106.187.xxx.97)

    우리나라 진보세력이란, 자기들 표 한장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을 망신주고 모욕하고 비난하고 저주할 사람들이지요.

    저주와 욕설이 생활이면서, 가장 선하고 착한 척 하는 사람들에게 속지 마세요.

  • 6. 윗분 오타수정
    '12.4.6 1:21 PM (115.143.xxx.11)

    우리나라 보수세력이란, 자기들 표 한장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을 망신주고 모욕하고 비난하고 저주할 사람들이지요.

    저주와 욕설이 생활이면서, 가장 선하고 착한 척 하는 사람들에게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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