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718328&PAGE...
MBC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모두의 봄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김재철 사장이
MBC 사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했다.
진의가 굴절 없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편지 형식을 택했다는 김재철 사장은
"부디 이 편지를 읽는 동안만은 허심탄회한 소회를 가감 없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김재철 사장은 "30여 년 MBC에 몸담은 언론인으로서 저 또한 불편부당한 언론의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면서도 "조직과 시스템이 아니라 인적 교체만 하면 공정방송이 실현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김 사장은 "정권의 나팔수니, 낙하산이니 하는 말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선임된 사장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며 "이렇게 되면 모두 같은 법령에 의거해
선임된 MBC 역대 사장은 모두 정권의 나팔수라는 말이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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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곧 끝난다. 그 입 다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