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일요일 1년 묵은 김치 주신다고 해서 신청했더니....

묵은지 좋아요.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2-04-06 11:06:23

오늘  택배로  왔네요.

작년에  집안 사정으로  김장을 못해  묵은지가  너무   필요했는데

자유게시판에  필요한 사람  보내준다고  하셔서  손 들었는데

비닐 봉지에 두번이나 꽁꽁 묶어  오늘  왔네요.

 

잘 익은 김치가 먹음직 스럽네요.  양도 많구요.

 

벌써  물에 씻어  들기름에  달달 볶아  점심에  먹을려구요.

 

그동안   완도에 강풍이 불어  택배가  여의치 못했나봐요.

 

감사드리고  완도 태화맘님  잘 먹겠습니다.

 

함께 주문한   김도  잘 먹겠습니다.

 

IP : 112.155.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은지 좋아요.
    '12.4.6 11:10 AM (112.155.xxx.83)

    그냥 먹는것 보다 씻어서 달달 볶아 먹으라고 하셨어요.

  • 2. 레고
    '12.4.6 11:51 AM (125.177.xxx.14)

    얼마전에 레고 구입 원하신다고 글 올리신 분이 계셨잖아요, 마침 우리 아이가 갖고 놀던 작은 레고들을 그냥 드림했어요. 택비만 부담하구요. 집에 있던 퍼즐들도 몇개 드리고...
    근데 받으시곤 문자 하나 없었는데, 괜히 서운하더라구요. 그거 챙겨서 우체국까지 가서 보냈는데 잘 받았다는 문자 하나 보내는게 그리 어려웠는지...
    다음부터는 그냥 드림 안하고 아파트 재활용에 내놓기로 했어요.

  • 3. ...
    '12.4.6 12:37 PM (221.164.xxx.171)

    좋은 일 하신 분들...
    서운하셔도 잊어버리세요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 4.
    '12.4.6 1:10 PM (211.41.xxx.106)

    드림받고도 잘 받았다는 문자 하나 없는 사람도 있다니 놀랠노자네요.
    저도 아기 물건 뭉텅이로 드림 몇번 했는데, 어떤 분은 롤케익까지 사오시고, 어떤 분은 받은 물건들 아기가 잘 쓰는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드림하고도 기분 좋았는데 말이죠.
    받고도 감사 표현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기분만 나쁘게 하는 게 아니라, 드림하고픈 맘이 더이상 안 들게 만드니 드림의 줄을 끊어버리는 짓을 하는 거네요. 결국...

  • 5. 맞아요 저도
    '12.4.6 5:31 PM (121.133.xxx.193)

    오래된 책들 장터에 올렸다 안 팔리길래 그냥 드린다고 올렸더니
    어느분이 몽땅 다 달라고 해서 정말 몽땅~ 다 (두박스택배비만 받고) 보내 드렸는데
    후기도 없고 문자도 없고
    집에 있는책 차근차근 다 드림으로 치우려 했는데 중단했습니다
    생색 내려는건 아니었지만 한마디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뭔가 기분 참으로 안 좋더라구요
    --그 분 덕분에 앞으로 드림 ,이 단어는 제 사전엔 없는겁니다
    엊그제 재활용센터 가서 책 두박스 팔았어요
    만몇천원 받았는데 후련 합니다
    아직도 많아요
    걍 장터에 올려 판매 하려구요

    이렇게 후기 올려 주시니 김치 보내신 분은 얼마나 뿌듯 하실까요
    제가 다 고맙습니다
    복 받으세요

  • 6. 완도 태화맘
    '12.4.8 11:45 PM (59.3.xxx.90)

    이제야 글 읽었어요~~

    입맛에 맞으셨나 모르겠네요
    ``

    네분께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한분은 못 보내드렸는데
    많이 서운하실것 같네요~~`

    묵은지 얻어서라도 보내드려야 될것같아요~~~

    제가 요리를 엄청 못해요!!

    김치도 정말 열심히 담아놓으면 왜 그리 맛없는지

    묵은지는 늘 어머님이 해주시다가 첨으로 제가 한다고
    디포리에 다시멸치에 다시마에 한솥 육수내서

    맛있게 한다고 생새우를 좀 넉넉히 넣었는데 아마 그것때문인가
    김치가 좀 이상해요~~ 맛이 떨떠름한 맛~~~

    씻어서 잘 지져드시면 그래도 먹을만 하지 싶네요~~~

    괜히 암것도 아닌 묵은지 속상하심 안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41 82쿡에서 스크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간절 4 천천히 2012/04/06 1,186
92940 선거 끝나고 IP주소 추적해서 알바들 잡아야겠죠. 6 조명희 2012/04/06 1,257
92939 4·11 총선 부재자 투표율 90.1%…68만명 참여 12 세우실 2012/04/06 2,059
92938 조선족 살인 8 ㅇㅇ 2012/04/06 2,298
92937 사귀진않았지만 정말로 진실되게 자신을 좋아했었던 남자의경우에 7 에버그린1 2012/04/06 2,521
92936 “재건축 규제 푼다 해도 표 안 줘” (펌) 10 ... 2012/04/06 1,574
92935 피임약을 빼먹었어요 4 고민 2012/04/06 1,977
92934 화상 영어 1 콩글 2012/04/06 780
92933 두통에 좋은거 뭐있을까요?침맞는것도 좋을지. 2 조언 2012/04/06 1,155
92932 로그인 같은거 할 때 자동입력하는거 없애려면 어찌해야하나요? 1 ... 2012/04/06 728
92931 고기집에서 고기 먹고 왔어요 4 2012/04/06 1,298
92930 근데 1년전에 이사간 사람들 투표용지가 저희집으로 왔네요 투표 2012/04/06 909
92929 문재인에게 묻고싶네요 31 ... 2012/04/06 2,834
92928 저질중에 저질 웃고있는 박근혜 8 .. 2012/04/06 1,967
92927 뉴스킨 갈바닉 정말 좋은가요? 2 2012/04/06 5,212
92926 당을 선택해야 하나요 사람을 선택해야 하나요 3 ..... 2012/04/06 758
92925 갱년기 증상으로 갱년기 2012/04/06 1,266
92924 애들 열몇명씩이나 낳는집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22 ㅇㅇ 2012/04/06 9,002
92923 버스커 버스커 대단하군요!! 6 와우 2012/04/06 2,427
92922 민이에게 이성당 빵이랑 복성루 짬뽕 사주고 싶다 6 누나가 2012/04/06 1,673
92921 타이타닉3d 보신분 계세요? 어때요?? 3 ㅎㅎㅎ 2012/04/06 1,248
92920 모르간 구두 좋은가요? gs홈쇼핑 2012/04/06 4,474
92919 암웨이제품중 푸로틴 ... 2012/04/06 1,112
92918 요즘 스마트폰 안하면 이상할까요? 14 핸드폰 2012/04/06 1,823
92917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전 정권을 물고늘어질까? 4 무능하다 2012/04/06 694